발바닥 굳은 살 부위가 아파요

[블루베어]

런닝머신할 때 힘이 잘못 들어가서 발이 아픈가하고 아무리 살펴봐도 붓거나 한 부위는 없는데요. 엄지 발가락하고 둘째 발가락 사이에 굳은 살이 보통 생기잖아요. 왼발만 그 부분이 많이 아픈데...발을 딛을 때 아파요. 이걸 한의원에 가야 하는지 발관리에 가서 굳은살을 제거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험있으신 분 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minimi]

저두 그래요.한쪽발만...
티눈이라고 하네요.ㅜㅜ

[커피커피]

지속적으로 그러시나요? 제가 가끔 그런데.. 약사인 언니가 안에 염증이 생겨서 그러는거라고 약 먹으라고 하더라구요....전 약먹음 나아지던데^^

[블루베어]

일단 티눈으로 판정하고 티눈밴드 붙였습니다. 해보고 안되면 병원가야겠죠. 감사합니다.

[리디아]

피부과에 가야하지 않을까요? 전에 굳은살이 심해서 (새끼발가락부분) 피부과 갔더니 칼로 잘라주고 편한신발 신고 그쪽에 자극을 주지말라 하던데요.

[잠오나공주]

저도 지난 주 금요일에 다녀왔는데..
아직 티눈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사 맞았는데... 막 소리지르고 울었어요..
발미는 버퍼로 밀고 관리하면 티눈으로 발전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씽크풋]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는 이유는, 발바닥의 특정 부분에 장시간 압력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바닥 전체에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것이 원인제거 방법입니다.

원래 정상적인 발에서는 압력이 잘 분산되어 걷거나 서 있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또는 사고나 습관, 노화 등 후천적인 이유 때문에 발을 구성하는
복잡한 뼈/인대/근육에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발의 압력이 특정 부분에 편중되게 합니다.

이 때문에, 족부의학 선진국들에서는 발의 구조를 정상화하는 것을 다양한 발의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보고 이 부분에 집중합니다. 미국에서는 족부전문의들이 페도티스트라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발의 구조를 정상화시키는 발교정구(풋오쏘시스,
줄여서 오쏘시스 또는 오쏘틱이라 함)를 만들게 합니다.

오쏘시스는 겉보기에는 단단한 깔창처럼 생겼는데, 이것이 발의 구조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쏘시스를 착용하면, 아치를 지지해서 발 구조를 똑바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발바닥의 압력이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어 발바닥 굳은살이 점점 없어집니다.

발바닥 굳은살 보다 통증이 훨씬 심한 발바닥근막염(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평발 등도
같은 방식으로 오쏘시스가 통증을 줄이고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국내에도 오쏘시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몇 개 있지만, 비싼 맞춤제품만 판매하거나,
외국산을 수입해서 수십만원으로 비싸게 판매하거나, 아치지지구조가 발포수지로
되어 있어 조금 신으면 꺼지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inkfoot.co.kr 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