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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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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 허리수술....

| 조회수 : 1,279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1-08 00:24:12
친정 엄마가 15년전에 경희대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후 관리를 잘 못해서인지-.- 지금 허리가 많이 굽으셨어요

몇년전 서울대병원, 우리들 병원에서 재수술 검사를 받으셨는데

서울대 병원에선 그연세에 그냥 사시죠(그당시 연세-55세) 우리들 병원에선 한번해보자는

결과를 얻었더랬습니다.... 엄마는 무서우셔서 그냥 포기하셨죠...아프지는 않으시다면서요-.-;;;

올해 연세 60세.... 자식들 마음은 사시는 동안 만큼은 허리 쭉 펴시고 놀러 다니고

입고 싶은 옷 다 입고 사셨으면 좋겠어서 마지막으로 수술 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영동 세브란스가 허리 디스크를 잘 본다고 해서 멀지만 가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선생님께 수술을 받아야 할지 혹시 아시거나 경험해보신 82회원님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야
    '07.1.8 11:27 AM

    남의 일 같지않아서 씁니다

    저는 지난해 2월 1일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허리수술받았습니다

    몇년전에도 우리들에서 레이져수술, 그리고 속칭 뼈주사~그래도 계속 다리통증때문에

    10 m 를 못가고 주저않았다 걷고 ~~

    결국, 척추 2마디를 잘라내고 쇠붙이로 갈아끼우는 수술~

    생각하면 넘 무섭고 끔찍하지요~

    하지만 저는 망설이다 결국 수술하기로 결심~죽기전에 한 번 걸어보고 죽자고~

    결과는 성공~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의사와 저는 전혀 아는사이가 아니고, 인터넷으로 제가 뒤져서 선택했지요~

    (저도 영동세브란스도 갔었습니다 )

    용기를 내어 수술받으시기바랍니다~

    물론 댁의 어머님과 제가 '같은이유'는 아니겠지만

    저는 보는사람마다 저같은사람 만나면 받으라고 합니다~

    제가 겪은 고통을 잘 아니까~~

    참고로 저는 정형외과 정영수 선생님이셨읍니다~

    PR 이 아닙니다!!!

  • 2. 젤소미나
    '07.1.19 8:55 AM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허리에 관해선 견딜수 있고 불편하지만 않다면 수술을 권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개인병원을 첨단공법의 수술을 권하지요. 마음은 힘들겠지만 연세가 있으시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수술후의 부작용은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고 만약 부작용이 생겨서 아프기까지 한다면 고통스러워질 수도 있지요. 병원, 특히 거론하신 우**병원에선 절대로 부작용을 거론하지 않는 과잉진료병원으로 유명합니다. 큰 병월에 다녀보시고 발마사지하는 곳이나 찜질방에 다녀보시면 수술휴유증환자도 의외로 많답니다. 정말 아프다면 해야지요, 하지만 보기가 그래서...하신다면 연세도 있으시다면 수술을 정말 고민고민하셔야 되요.저도 친정어머니도 척추뼈가 내려앉아 대학병원에서 권하지 않는수술을(시간이 지나서 거의 굳어져 수술이 필오치 않았는데됴) 우**병원에서 권해서 했는데 정말 과잉진료의 결과로 지금은 거의 우울하실 만큼 휴유증이 있씁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몸에 손대는 것을 정말 웰빙에 어굿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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