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에 대하여

[제주새댁]

우리신랑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무좀 있는데요
발까락사이에 누런물도 나오고 발바닥에 오통 하얀각질들... 걸어다닐때마다 떨어질꺼 같은
이 느낌... 맨날 컴퓨터 앞에서 발바닥 각질들 떼어내고 버리지도 않구
맨날 지저분한거 치우는게 성질났었는데

이번에 1달도 안되서 낳았어여
약국에서 파는 약들 다 발라 봤지만 소용없어서... 저 멀리 약구에서 무좀에 좋다는 약 만들어서 판다구 해서 사다 발라보니 정말 깨끗히 낳았네요
내가 놀랐어여..ㅋㅋㅋ

이젠 발톱무좀만 남았는데.. 로프녹스인가 ? 이거 발라도 안되던데...
병원 가라구 하니 시간 없다구(귀찮다구) 안간다네요..
발톱무좀 치료하신분 어케 하셨어여?

[빵쟁이짱]

병원에 가시는 편이 나을겁니다. 울 신랑도 좀 심할때는 각질 무지 떨어지고 그랬거든요.
엄지 발톱 무좀 있고.. 로프녹스도 발라봤는데 그때 뿐입니다. 적어도 6개월은 처방받고, 바르고 해야하거든요.
특히 발톱 무좀은 바르기만해서 안나아요. 그래서 지난 여름부터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먹는약 먹으면서,바르는약 같이 썼어요. 병원은 한 3개월 다녔나봐요. 매주 가는 것 아니고, 처방받고, 약 다 바르거나 먹으면 또 가고, 먹고 그래요. 그리고 무좀균 종류도 병원에서 검사하던데요. 곰팡이도 종류가 많으니까.

그런다음에 한 3개월되서는 예전에 신던 양말 다 버렸어요. 균이 세탁해도 있다고해서요.
신발도 다 갈아줘야한다는데 신발은 그렇게 못하고,,대신 뿌리는 곰팡이제거제 같은 거 신발에 뿌려서 좀 말려주고 했어요. 양말은 새로 사서 신고 있어요.

근데 먹는약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거라 울 신랑은 술도 삼가하면서 지냈답니다.

보이는 무좀만 없어져서는 절대 없어지는게 아니니 병원에 꼭 가보라고 하세요.

[영맘]

제가 발톱 무좀 있었는데요. 바르는 약으론 안돼요.
병원가서 먹는약 처방 받고 연고 발라야 해요.
병원 매일 갈 필요 없고 1주일에 1번씩 갔던거
같아요(좀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병원가시기가 귀찮겠지만 무좀은 뿌리째 뽑아야
재발이 안돼요

[땡글이맘]

제주새댁님 정말 무좀이 깨끗이 나았나요?
그렇담 그 약국 이름하고 전화번호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택배로라도 부쳐달라고 하게요..^*^

[아현]

저도 약국이름과 전화번호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랑이 무좀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술을 많이 먹는지라 간에 부담될까 약도 못먹구 있어요
꼬~옥 좀 알려주세요 ^^

[맘씨고운]

저는 저녁마다 자기전에 프로폴리스원액 무좀부위에 바르고 잤는데 다 나았어요.
(작년에요- 별로 심하지 않은 무좀이었어요. 남편에게서 옮은듯 해요. 아마도,,,)
처음에는 프로폴리스 먹고 명현현상?때문에 출근도 못할 정도로 몸이 많이 아파서 그 다음에는 무서워서 못먹고 무좀에 좋다는 얘기 듣고 발라봤는데,, 진짜 나았답니다.
올해 재발도 안하고 여름 잘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