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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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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 조회수 : 4,01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06 11:17:21

아이가 5학년때 이마부터 시작해서 어께와 손목등으로 쌀알만한 물집들이 생겼습니다.

당장 동네 병원을 갔는데 특별한 치료가 없이 그냥 피부치료만 했어요

이 대상포진이 무서운것은 심한 근육통을 유발한다는것입니다

어지간한건 잘 참는 편인데 눈물을 흘리더군요

해서 정형외과 치료를 별도로 받았어요

더 심난 한거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왕따가 심해요

아이가 가까이만가도 반애들이 멀리 도망갑니다.

이럴떄 가까운 사람이 진짜 니 친구다 ..라고 말해줬어요

하다 못해 대학병원을 갔는데 그제서야 대상포진이라며 치료를 하더군요

피부과가 워낙 미백이니 머니해서 외모만 신경쓰는터라 정작 필요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약간의 정보를 올려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활동한후 몸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병입니다

발진이 생기고 열과 두통을 수반합니다.

수포도 발생하구요 얼굴등 신경세포가 있는곳은 어디든 생길수있기때문에

심리적인 불안감같은게 있어요

 

모든 병이 힘들겠지만 특히 대상포진은 신경세포를 공격해서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납니다.

수두바이러스가 몸에 잠재해있다가 발병하는 병이기 때문에 예방이라고한다해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말고는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백신이 있으며 효력이 지속되 추후 발병위험이나 재발위험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앤루
    '11.10.6 2:00 PM

    저두 작년 봄쯤 대상포진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아들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병간호하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저도 힘들었었는지 아들이 퇴원하자마자 제가 대상포진이란 병에 걸린거예요. 첨엔 갈비뼈아래부분이 가려우면서 칼로 도려내 듯 정말 너~무 아파서 밤에 도저히 잠을 못자겠어서 참다참다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극심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생길 수 있고 예전엔 노인병으로 알려졌던 것이 요즘은 연령층이 점점 낮아진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오래전에 대상포진이 얼굴에 생겨서 지금도 입술 주변에 흉터가 있으세요ㅠ.ㅠ 평소에 잠을 푹 자고 스트레스 받지말도록 하시고 힘든 일을 하고 난 후엔 잘 쉬어주세요!! 전 주로 성인들한테만 나타나는 병인 줄 알았는데 어린 아이들도 걸리는군요. 넘 무섭네요!! 정말 건강이 최고예요!!!

  • 2. 소년공원
    '11.10.13 1:55 AM

    저도 공부가 한창 힘들던 유학생 시절에 눈과 이마 사이에 대상포진이 생긴 적이 있었어요.
    아주 많이 아프기 전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기에 망정이지,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오싹~)
    곰보자국처럼 흉터도 남아있어요.
    과로하지 않고 평소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래요.

  • 3. 동전군
    '11.10.14 6:21 AM

    음... 정형외과요?;;
    정형외과보다 신경과를 가는게 더 빨라요. 그게 근육통같이 오기도 하지만 결국 신경을 타는거라서..
    피부과나 신경과 둘중에 아무거나 가도 되는데 신경과가 더 낫더군요.
    엄마가 피부과 가서 다 나았다고 하는데 불편해서 신경과 가서 약 먹고 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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