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9개월이 넘었거든요. 고쳐줘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uzziel]

이제 9개월이 넘었거든요.

남자아이구요.

그런데 이유식을 잘 먹다가 요 몇일 전부터 이유식을 처음에는 잘 먹다가 몇 스푼 먹고나서는
이유식을 받아 먹기는 하는데..자꾸만 손을 입에 넣어서 이유식이 묻은 손으로 잼잼처럼 하네요.

이걸 고쳐줘야 하는건지 궁금하구요.
고쳐준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혹시나 이유식이 맛이 없어서 그럴까요?

[mulan]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서 하는 행동일것 같아요. ^^ 좀 지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

[더좋은날들]

고치긴요. 원래 다 그래요.
제 입에 뭐가 들어갔나 궁금해서 그런 거에요.
돌 전후로 그 행동(!)이 왕성해집니다.

[잠오나공주]

제 아이도 그래요..
별 이상 없다고 생각해요..
받아먹긴 잘 먹죠?
제 아이는 무지무지 잘먹어요.. 근데 손에 쥐지 못하게하면 안먹어요..
이유식 한 번 하면 난장판이 됩니다..

[uzziel]

에구~
혹시나 해서 올렸거든요.
그냥 억지로라도 못하게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혹시나 제가 잘 몰라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받게 하거나 mula님의 말씀처럼 호기심일수도 있는데 제지하는 것일까봐서요.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꿀아가]

우리 아기도 그렇습니다..^^
호기심땜에 그래요. 그때 한창 손으로 만지고 싶고 빨고 싶고 한 시기여서..
어쩔 수 없어요. 그런 행동하면. 지지..하시고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우리 아기는 이제 돌쯤 되니까 먹기 싫으면 숟가락 혀로 밀어냅니다. ㅎㅎ

[jlife7201]

저도 둘째 키우는데...
큰애때 생각해보면, 그렇게 만진 손으로 엄마,자기, 장남감이나 벽 만지는 바람에.

그래서 그맘때 한 1년간은
엄마옷, 머리 어딘가에 밥풀 몇 개 항상 붙어있고
집안 구석구석에 밥풀 굳어서 딱딱해진거 굴러다니는거 밟아서 아프고...
그랬던거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