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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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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대변을 참는아이-36개월 도움주세요

| 조회수 : 7,931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9-03-16 09:52:30
작은아이가 36개월 여아입니다.
예민하고 똑똑한 아이예요. 또래보다 말도 잘하고요.
다만  기저귀를 늦게 뗐어요.  아이가 처음에  변기에 아무리 앉히려 해도 안 앉길래 그냥  계속 기저귀를 채웠어요.   늦게 떼는 아이도 있다해서... 저 자신도  늦게 뗄수도 있다 생각하니 그리 재촉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한 6개월쯤 전부터 어린이집 다니니까 다른 아이들과 자기 스스로 비교되쟎아요.  부끄럽다고, 친구들이 놀린다고 하면서 기저귀를 안차고 가려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런데로 대.소변을 보더니  닐이갈수록 점점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대변을 참아요.  2,3일에 한번 보니까  무지 힘들게 봐요.  그러다보니 항문에 상처가 나서 피가나고...아프구...
아프니까 또 참구요.
변비약 처방도 받아서  일단 굳은 변 뺴내고 나면  부드럽게 변이 나오면 잘 나올거다라는 의사말에 그렇게도 해봤는데   결국은 계속 참아요.
그런데 소변도 참아요.
요며칠은 하루에 1, 2번밖에 소변을 안 봐요. 어제도  밤새 자면서 기저귀에 싸고  하루종일 안싸고  밤 11시 다되서 기저귀에 쌋어요.
어떤날은 일부러 기저귀를 채워주기도 해요.  
한동안은 소변은  잘 보더니  갑자기 소변까지 참아서 걱정이예요.
먹는것도 어제같은 경우 머그잔으로 물도 2컵 마셨고, 밥도 남들 먹는거 만큼 먹었거든요.
과일이며 여러가지 잘 먹이려고 하지만 원체  잘 안먹고,적게 먹는 편이기는해요. 그래도 밥은  다른 애들보다 잘 먹거든요.  
요즘은 우유도 잘 안먹으려고 해요.  
변비에 좋다해서 키위도 먹였는데 키위먹고나면 배가 아프다면서 이제는 키위자체를 아예 안 먹으려해요.
이런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 같은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다른 생활에는 문제없이 밝고 잘 놀고 그러는데  대.소변을 무작정 참으니 걱정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민마미
    '09.3.16 4:50 PM

    울 아들도 큰걸 참아서 많이 걱정했더랍니다. 나중엔 오줌도 찔끔찔끔 지리더군요. 엄마가 너무 신경을 쓰니 더 심해지더라구요, 병원가서 문의를 해보니 너무 걱정말라는...아직도 밤엔 기저귀39개월임돠~ 낮에 지리는건 많이 좋아졌구요. 엄마가 무뎌지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 2. takuya
    '09.3.16 8:46 PM

    예민한 아이들이 그래요. 집에서 화장실을 가면 조용한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고 시끌거리잖아요. 예민한 아이의 경우에 그런 경우 화장실에 가서 못 하더라구요. 소리가 나고 시끄러운 곳에서도 해야 한다고 얘기해주셔야 해요. 소변과 대변을 참으면 왜 안되는지 나와있는 책이 있어요. 전 그 책으로도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도 큰건 꾹 참고 집에 와서 하더라구요.

  • 3. 마노
    '09.3.17 10:12 AM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아이이지요? 제 큰넘도 그랬어요. 말은 잘하는데, 혼자 기저귀 차고 다니다녔어요.
    선생님께 부탁드리세요. 쉬나 응가를 변기에 잘하고 나면 아이가 좋아하는 비타민이나 다른 먹거리를 쥐어 주고 크게 칭찬해 주시라구요. 이때 선생님이 캐취를 잘 하셔서 아이가 신호를 보내면 바루
    화장실로 데리고 가 주셔야 해요. 제 아들은 36개월까지 안하다가요, 선생님 바뀌고 일주일 만에
    기저귀 뗐어요. 물론 컨디션 안좋으면 실수도 하고 아직 어린이집에서는 말을 제대로 안할때가 더 많지만요, 집에서는 정말 잘해요. 칭찬 많이 해 주고, 좋아하는 거 주고 그러세요.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예민하고 자존심강한아이는 정말정말 자존심상하게 혼내면 안된다네요.

  • 4. 클라우디아
    '09.3.17 1:00 PM

    고맙습니다.
    칭찬많이 해주고 해서 자기가 변기에 싸고 나면 박수치라 그러고 하더니 갑자기 며칠전부터 다시 아예 안 싸고 참아서 걱정이예요. 기저귀를 계속 채워야 하는지 이대로 밤에만 채우고 재우고 계속 칭찬해주면서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책도 읽어주고 다 알아들으면서 아예 참으니... 엄마되기 힘드네요

  • 5. 아들둘보석셋
    '09.3.19 3:39 PM

    참, 밤기저귀는 계속 채우시는게 좋아요. 예민한 아이들은 실수하면 자존심상해서 더 안하려 들고 그러드라구요. 아이들은 원래 한발 나간다 싶으면 뒤로 두발 갔다가 또 어느새 나가 있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제 큰넘은 밤에 자고 나면 애아빠가 기저귀로 갈아줘요. 자존심은 기저귀는 안차는데요, 가끔 실수하면 하루종일 짜증을 내드라구요. 밤에 거북이아저씨가 와서 기저귀 갈아줬다고 하면서 아침에는 빨리 벗고 팬티 입자고 하면서 변기로 데려가요. 계속 칭찬해 주고 기다리고 할 수 밖에요.
    곧 괜찮아 질거예요.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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