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돌잔치 갑자기 하라고 하시네요~~~ 조언 좀!

[서준마미]

둘째라 그냥 식구들끼리 밥 먹을려고 했는데,
시어머님께서 왜 안하냐면서.....
당연히 하는 줄 아셨다고.....
큰 고부갈등 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ㅠ.ㅠ

분명히 둘째는 안한다고 제가  말씀 드렸는데, 못 들었다고 하시면서 하라고 하시네요.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첫째 아이 해 보니, 그냥 식구들끼리 밥 먹고, 사진 찍고 하는 것이 훨~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ㅠ.ㅠ
어쩔 수 없이 해야 합니다.

경기도 어려워서 솔직히 사람 부르는 것 자체도 민폐처럼 느껴집니다.

다름이 아니라, 장소 때문에요~
둘째이니 먹는 것에 신경써서 잘 먹고 왔다는 느낌 드는 것이 우선 일 듯 싶어요.
몇 군데 다녀봤는데, 아직 못 정했어요.

씨푸트레스토랑 쪽으로 할까해서
1. "델라시아"도 다녀왔는데, 여긴 조금 별로더라구요~~~

2. "무스쿠스" 오늘 다녀왔거든요.  여의도점.....  (신랑은 여기서 하자고 하네요)
여기 어떨까요?
음식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요~~
보증인원 있고, 거기에 돌상 가격(필수)이 착하지 않아요.
둘째라 보니, 돌상에 이렇게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소주가 없네요.....ㅋㅋㅋ

혹 다른 곳으로 추천해 주실만한 곳 없나요?
돌잔치 안 해 보았어도, 다녀 본 씨푸드 레스토랑 추천 좀 해 주세요.

음식이 괜찮으면 돌 답례품 생략해도 될까요?
그래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줌마]

지역이 어느곳이신지 잘 몰라서 좀 그렇지만
구로소방서 근처에 나뚜리베 라는곳이 가격도 괜찮고 평도 좋은 씨푸드레스토랑 이구요..
그런데 시간이 급박해서 안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여기하려다가 예약이 차서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무스쿠스는 여의도는 아니고 삼성역에서 하는 돌잔치 다녀왔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복잡했지만
방문객 입장에서는 음식이 끝나면 다시 다 채워주니까 좋더군요..
일반 웨딩홀이나 이런 뷔페는 잘 안채워 주잖아요.

그런데 돌상은 따로 해도 가격이 거기서 거기일듯해요.
특별히 많이 저렴하진 않을거예요.

저는 스카이온(김포공항)에서 했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지
오셨던 분들이 다 음식칭찬 많이 하셨어요.
단가가 좀 있어서 그랬지만..

그리고 저도 음식에 전부 투자하자(먹는게 남는거다)는 생각이었고
그냥 남들 다하는 답례품이 좀 촌스럽고 싸구려같아서
아예 음식에 투자하고 답례품 안했어요.

요즘 답례품 안하는집도 많아요..
차라리 먹거리에 투자하세요.

토다이 목동점이 11월말 오픈 예정이라고 했었구요
보노보노도 있구요..
오션스타는 불만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난자완스]

작년 첫째 돌잔치를 <오월의 정원>에서 했어요. 수색역옆 팬택건물에 있는 건데요.
가까우시니까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가 할때는 딱 개장하고 한달 안지났을 시점이라 음식이 괜찮았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나저나 저희부부도 둘째 돌잔치 전혀 생각이 없는데
혹이라도 어른들이 하자 하면 어쩌나..싶네요...;;

[난자완스]

아..여기는 씨푸드 전문 부페는 아니지만 씨푸드쪽으로 좀 치중한....;;;

[서준마미]

네..,. 댓글 주신 아줌마님과 난자완스님 감사합니다.

[메이비베이비]

무스쿠스 몇번 가봤고 오빠네도 돌잔치 여기서 할꺼라네요...
왠만한 부페보다 좋은거 같다고
근데 날것 별로 안좋아 하시는분들은 솔직히 먹을께 없잖아요
물론 저희 식구들은 회나 초밥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