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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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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유치원 옮길까요?

| 조회수 : 1,459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11-11 11:10:38
저희아이 지금 5세 유치원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방학기간에는 30분 늦게 등원하고 30분 늦게 하원을합니다(차량기사님들 중복으로 일하시나봐요 초등학원 시간때문에 그런듯..) 아이가 여름방학 끝나고 갑자기 유치원에 가는걸 무서워했어요...그전에는 유치원도 잘다니고 너무 행복해 했었거든요

정말 어느날 갑자기 눈물 을 뚝뚝흘리면서 안가겠다고 하고 잘 울지않는 아이인데 제가 앞에 있는데도 울면서 엄마가 보고싶다고 하고 우는것도 심해지고 해서 차근차근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30분 늦게 집에 올때 7세반에 올라가서 아이들이 모여있다가 차량을 탄데요 그때 7세반에 올라가기 싫어서 울었는데 좀무서운 7세반 선생님께 혼이 났데요 7세반  선생님이 울지말고 가만히 서있으라고 무섭게 혼을 냈나봐요 유치원에 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원감선생님과....뭐...별다른 그냥 저희아이가 다른아이를 혼내는 모습을 보고 겁을 먹어서..등등 이라는 정도의 답변  아이 가슴속의 응어리를 잘 풀어보자 그래야지 나중에 초등학교 가서도 적응을 잘 할꺼라 하시데요

지금 계속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그 7세 선생님 좀 무서워해요 겉으로는 내색 잘 안하는데..제가 인형을 가지고 역활극처럼 해보면 얘기를 다 해주더라구요...

사실 큰아이가 그 유치원 너무 잘다녔던터라 믿고 보냈는데 갑자기 2008년에 모든 선생님이 바뀌셨어요

그래도 유치원을 신뢰했습니다

몇일전에 큰아이 엄마들 모임에 갔는데 한 엄마가 유치원인근을 지나가다가 봤는데저희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아이들이 차탈려고 줄을 서있고 한아이가 어떤 선생님께 혼이나고 있더래요..물론 아이가 잘못을 했겠지만 길에서 심하게 아이를 혼내는 모습을 보니 좀 심하더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아마도 그7세반 선생님인듯

그래서 유치원을 옮겨볼까 생각을 합니다

저희아이 잘 울지도 않고 유치원활동도 잘하는데 요즘 좀 소심해졌어요 자주 슬퍼할때도 있구요...

어떤 사람들은 옮겨도 아이가 좀 겁이많고 한번 마음에 안들면 좀 담아두는 그런 아이라면 옮겨서도 그럴지도 모른다고 구지 그것때문에 옮길필요가 있냐고 하기도 해요

고민이예요...

맘님들 어쩌면 좋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딸기가좋아
    '08.11.11 3:02 PM

    저희 아들 4세때 어린이집 처음 가서 선생님이 두분이 담임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은 노련하시지만 반면에 덩치도 크고 좀 무서웠어요. 또 다른 한 분은 선생님하신지 얼마 안된 좀 젊고 예쁜 선생님 이었구요. 근데 저희 아들이 좀 활달해요. 그런데 큰 선생님이 야단을 자주 치셔서 아이가 많이 주눅들고 힘들어 했었어요. 두 분 중 젊은 선생님이 계시면 표정부터가 달랐구요. 물론 야단도 중요하지만 야단을 많이 맞다보니 아이가 기가 죽더라구요. 다행히 올해 5세 때는 그 예쁜 선생님이 또 담임이 되어서 울 아들 요즘 참 어린이집 생활 잘 해요. 울 아들은 요즘 그 선생님과 안 만나니까 그냥 담임선생님과 잘 지내요. 또 원장 선생님도 너무 좋고요.
    만약 심각하면 옮기던가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2. 제이맘
    '08.11.12 2:12 PM

    전 6살때 우리아이가 그랬는데...아이 인성에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직장맘인경우 아이가 엄마보다 선생님과 생활하는시간이 많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편안해하지 않으면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전 환경을 바꿔 주는게 좋을듯하네요

  • 3. 라미우스
    '08.11.13 1:36 AM

    저도 유치원에 아일 보낼때 초등학교에 가서 적응을 잘 하려면 좀 엄격한 유치원도 좋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7세에 영유를 보냈고, 거기에선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아이도 편하고 좋았지만 막상 초등 보낼땐 걱정이 되었어요.입학 첫날 좀 나이드신 깐깐한 여선생님이 담임이 되어서 어쩌나 했는데 아이도 집에 와선 선생님이 소리 지르시고 무섭다고 학교 가기 싫다고 했지요.근데 1주일이 되니 다 적응되어서 '제가 떠들거나 딴데 안 쳐다보면 안 혼내요"하면서 금방 적응했어요.그러니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옮기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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