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고민스러워요....

[서연맘]

안녕하세요
지금 7살 여자아이의 엄마이구요
예전에 살던곳은 학교도 좋고 그래도 괜찮은 동네라는 평이였는데
올해 형편에 맞게 집을 장만하고 이쪽 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집을 선택할때 더 신중했어야 하는 고민이 이사온 내내 자리잡고 집을 장만한 보람도 잠시..
우선 이집 주소에 맞는 학교는 80년이 넘었구요 시설이나 외관상보면 정말 가관이에요
그래서 1학년은 30명 조금 넘고 반은 5개반 정도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학교에 대한 지식은 별루 없는데 어떤 분이 엄마들 귀찮게 하는건 없다고  손쓸일도 없고
오라가라 하는일도 없고 급식은 상급생아이들이 하고...
그래도 탐탁치가 않네요
반면 후문쪽 초교는 시설도 초교 사이트도 있고 학생수가 전부 이쪽으로 몰리는 수준이라
한반에 40명이 넘는반도 있고 10개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들 치마바람이 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보다 엄마들의 힘으로 훨씬 발전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주소를 옮겨서라도 두번째 학교로 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긴 한데요
고민스러워요
어떤 결정을 내려야 좋을지 걱정입니다
의견을 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Nancy]

잘은 모르지만, 반이 적고 인원수가 적은 게 좋은 거 아닌가요?

[빨강물고기]

80년된 초등학교와 엄마들 치마바람이 있는 초등학교라니...
저희집 근처인가 봐요^^;
80년된 초등학교는 '일*~'이고 치마바람이 있는 초등학교는 '한*~'으로 시작하지 않는지요?^^
저희집 후문쪽에 한*초등학교 보내는 엄마들은 고학년이 되면
중학교 배정땜시 또 다른 곳으로 이사가실려고 하던데...
저희 딸아이도 6살이라... 학교 배정때문에 이사를 가야 하나... 살~짝 고민중입니다.

[들국화]

제 생각로는 아무래도 엄마들치맛바람이 좀 있는 곳이 없는 곳 보다는
학교 운영측면이나 시설이나~ 나은것 같아서 모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순한 제 생각이요~

[하진두진맘]

80년 된 학교는 역사와 전통이 있어 훌륭한 선배도 많이 있겠네요. 시설이 좀 낙후되긴 했겠지만 치맛바람 일이키는 학교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학급당 인원수도 많고 학급수도 많은게 결코 좋은 거 같진 않은데요. 오래된 학교가 아이들 인성면에서 더 도움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