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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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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면 어린이집 안가도 된다고 이사가고싶데요 ..

| 조회수 : 1,707 | 추천수 : 176
작성일 : 2008-09-19 14:03:21
5살 남아인데 2월생이라  또래보다 키도 훨씬크고 보통 6살 이상으로 보입니다.

약간 소심한 스타일이고 무슨일이 생기면 맘속에 뭍어두고 밖으로는 표현을 잘안하고 예민한스타일이에요

저희집이 전세살고 있어 이번 만기되면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제가 남편과 얘기한적있어요

그때 아들도 자기도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길래 그런가 부다 했지요

근데 어제 저녁 갑자기 빨리 이사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 웃으면서 내년초에 갈꺼야 했더니 시무룩해져서

이상하네 싶었지요 .. 그래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보니 이사가면 어린이집에 안갈수있다고 친구들이 자기랑

안놀아줘서 밉데요 ..

친구중에 누군가 딱지를 가져왔는데 자기는 안주고 다른애만 줬다고 맘상했다고 하면서

블럭놀이할때도 맨날 자기꺼뺏어간다면서 눈물을 찔끔하네요

그동안 키도 크고 어린이집 상담에서도 잘 적응하고 좋아한다고 하여 맘놓고 지냈는데

5살 아들이 이런 애기하니까 가슴이 덜컹했어요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속으로 많이 고민했었나봐요

몇일전부터 자꾸 어린이집에 딱지를 가지고 간다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아침마다 시무룩 했던 원인도

그래서 였나봐요 선생님께서 딱지가져온 아이한테 다음엔 가져오지말라고 가방에 넣어두라고 했다는데도

자기도 가져가서 자랑하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릴수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는지 선생님께 혼난다는거 알면서도

가져가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외아들이긴해도 너무 감싸고 키우진 않았는데 외아들티가 이런데서 나는건지

그냥 성격이라고 생각해야 되는건지..

어디 문화센터나 또래아이 많은데 가면 꼭 따라다니만 하고 같이 끼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던거 같아요

이런경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좋은날들
    '08.9.19 9:32 PM

    전 2월생 딸이 있어요. 굉장히 활발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에요.
    덕분에 전 어린이집 적응 문제나 친구문제는 현재까진 없어요.

    가끔 그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영역침범당하면 유난히 힘들어하는 애들이요.
    소심하고 예민해 보이는 애들이 대체로 그런 경향을 보이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 상담 한번 해보시고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드려보세요.
    장난감은 선생님이 따로 챙겨서 돌려보내야 하니 가져오지 말라고 한 것 같고
    간단한 쿠키가 야구르트, 몸에좋은 건 아니지만 마이쭈 같은 거 들려보내서
    친구들과 나눠먹게 해도 좋은지 한번 물어보세요.
    제 아이는 처음에 스티커를 참 많이 가져갔어요.
    친구들 준다구요.
    스티커 같은 것도 아이들이 함께 가지고 놀기 좋으니까
    남자애들 좋아하는 캐릭터로 똑같은 거 여러장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님, 놀이터에 애들 나오거나 하면 같이 어울릴 수 있게 엄마가 신경 좀 써주세요.
    간단한 간식거리와 시원한 물 같은 것도 준비해서 친구들에게도 나눠주시고요.

    아이가 몸이 아프건 마음이 아프건
    엄마 마음은 찢어지잖아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셔서 아이가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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