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 - 3학년 때 '징조가 보인다'

| 조회수 : 4,43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5-01-14 13:55:52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 - 3학년 때 ' 징조가 보인다'

포기하는 아이, 앞서가는 아이 - 마의 3학년

"엄마! 수학 포기할래요."
이런 말을 우리 아이 입에서 들었다면~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그런데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국어나 영어에 비해 수학은 유독 `포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과목이다. 수능 전에 70%가 포기하니 말이다. 정말 수학은 포기하고 싶은 어려운 과목일까? 교과 과정 중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있다.

그 첫 번째 고비가 초등학교 3학년에 온다.
`23÷4=`이라는 문제를 보자.
여러 번의 고비가 있겠지만 많은 아이들은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나눗셈`을 접한 순간 `수학이 싫다`고 느낀다. 이 단계가 초등 2~3학년 단계에 해당한다. 사칙연산의 맨 마지막 단계인 나눗셈을 배우고 그 다음으로 분수 학습의 사칙연산 등으로 내용이 확장되면 초등 저학년에 익힌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을 얼마나 자유자재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실력 편차가 벌어진다.

특히 수학의 사칙연산은 "안다"로 끝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속도가 느리고 정확도가 떨어지면 시험에서 결과로 나타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수학을 `포기`할 징조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징조를 빨리 찾아내면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계산 능력의 정확성과 속도를 파악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계산력이 부족한 아이는 `훈련의 반복`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하기와 빼기의 연관성, 더하기가 곱하기로 연결되는 관계, 그리고 곱하기와 나누기의 연관성에도 좀 더 익숙해져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학교 진도와는 별도로 계산력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매일 시간을 정해 하루 15분씩 '실수제로'로 꾸준히 사칙연산을 풀게 하는 것이다. "설마 우리 아이가?"라고 생각하지 말고 냉정하게 생각하자.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차
    '15.8.17 12:47 AM

    지금 초3 24÷3여기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막혔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2. 몬스터맘
    '17.1.3 4:14 PM

    24-3 부터 시작하세요. 수포자는 그 단계에 맞지 않은 문제를 주면서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435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국제적 조롱거리 될라... 1 종달새 2015.09.17 2,924 0
5434 건강식품 부작용 조심하세요~ 2 챠우깅 2015.09.09 5,050 0
5433 다큐도 보고, 글도 쓰고! 이색적인 '다큐백일장'에 초대합니다 .. 권냥 2015.09.08 2,438 0
5432 마을학교 신청하세요~ 마을공동체 사례소개와 탐방을 통해 관악을 .. 참누리 2015.09.08 2,859 0
5431 도미노피자 던킨도너츠기프티콘 주는 이벤트 있어요. 꼼아숙녀 2015.09.07 2,927 0
5430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풀리지 않는 의문 6 게으른농부 2015.08.27 7,387 0
5429 온 가족들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어요! 이니니공주 2015.08.24 2,741 0
5428 생각정리기법 강의 갔다왔어요 스스유 2015.08.22 3,899 0
5427 이색적인 아이디어 상품들 2 라스77 2015.08.21 4,176 0
5426 (새벽단상) 자녀들도 때론 시련이 필요하다 2 종달새 2015.08.17 3,507 0
5425 [ 마을미디어 학교 ] 신청하세요~ 8월19일부터 매주 수요일 .. 참누리 2015.08.14 2,688 0
5424 엄마표 진로교육 사이트 안내드립니다. 49 Dreamnetwork 2015.08.04 11,652 0
5423 일산 아쿠아플라넷 초등 고학년 방학 프로그램..신청하려고 하는데.. 미국고구마얌11 2015.07.27 2,291 0
5422 제취향인 계절밥상 런치 1 초록구름 2015.07.23 5,651 0
5421 초중학생 진로교육 어떻게 하세요? MBC아카데미 미디어진로스쿨 .. 나이스 2015.07.21 2,660 0
5420 설빙빙수 완전 내 취향저격...ㅠ_ㅠ 꼼아숙녀 2015.07.09 3,905 0
5419 투니버스만화 요괴워치.. Ann 2015.07.09 2,715 0
5418 카톡 이모티콘 받을 수있어요~ 루삐피삐 2015.07.08 7,724 0
5417 아이들 하고 노는 방법 1 메이you 2015.07.08 3,079 0
5416 중학생 아이 MBC아카데미 미디어진로스쿨 보낼까 하는데.. 나이스 2015.07.07 2,445 0
5415 뻥튀기로 망신당한 세계교육포럼 종달새 2015.07.01 2,748 0
5414 처음으로 조카에게 한 첫선물...*.* 박맹구리 2015.06.25 2,895 0
5413 남을배려하게키우는법좀갈춰주세요...ㅜㅜ 2 나르샤 2015.06.25 3,029 0
5412 아기이불 디자인도 제각각 다양하네요 +.+ skys17 2015.06.24 1,912 0
5411 5살, 7살 공부 늦지 않았을까요? 2 복받으세요 2015.01.16 4,05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