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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한자 공부는 언제부터...?

| 조회수 : 3,296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8-06-25 13:18:12
안녕하세요
항상 도움을 많이 받는곳이라 자주 들어오고 정보도 듣고 하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첫아이 딸이 7살 이구요
현재 학습지 구몬에서 수학하고 국어를 하고 있네요
저도 한자를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은 갖고 있는데 워낙 아이들이 시간에 쫒기다보니 해야할 일도
많고 해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선배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도 걱정이고...
보통 한자공부는 언제부터 시켜야할지 하시고 계시다면 어떤곳이 더 괜찮은지
알려주심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인
    '08.6.25 1:53 PM

    우리 아이는 7살때부터 마법천자문이라는 책을 접하고 한자랑 친하게 됐어요..

    내용이 재미있고 한자랑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서 친숙한 언어로 다가왔나봐요.

    지금 16권정도 나왔는데 1권부터 천천히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수 있을거에요.

    책이 재미있어서 자꾸 사달라고 졸라요..

    그래도 다 익히면 한권씩 사주고 그러세요.

    책이랑 부록으로 한자카드가 나와 있는데 엄마랑 한자게임도 하며 즐기게 도와주세요.


    충분히 한자랑 친숙해 졌다 싶으면

    박홍균의 350자로 2200자를 깨치는 원리한자란게 있는데 사이트 한번 찾아 참고해 보세요.

  • 2. 발발이
    '08.6.27 2:38 PM

    저희집 아이는 장원 한자 하고 있는데, 그 선생님 말씀이 초3부터 시작하면 제일 좋다네요.

    우리 아이는 6학년때부터 시작해서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가기 전에 한자를 1800자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학교 공부도 힘든데 한자까지 챙겨서 시험치고 해야 하니까 아이도 엄마도 힘들어요.

    체계적으로 한자 공부 하시려면 3학년때부터 하세요.

  • 3. 루하마
    '08.7.2 9:23 AM - 삭제된댓글

    1학년땐 아이도 엄마도 긴장되고, 그래서 뭐든 많이 해야되는 건 아닌가.. 그런 맘들이
    많이 들죠..^^;
    중요한것은 아이의 성향과 의지인것 같습니다.
    학습을 좋아하거나, 부담갖지 않는 아이인 경우는 1학년 들어가면서 의외로
    즐겁게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매사가 힘들게 느껴집니다.
    평균의 아이라고 가정했을때는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초2올라가는 겨울방학 정도에 시작하는 게 적당할 듯 합니다.
    겨울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
    학습량을 조금 늘려도 괜찮구요,
    3학년되면 학교 과목이 갑자기 늘어나서
    아이가 은근히 지쳐하는데, 거기다 한자까지 추가하게 되면
    많이 힘들어하겠죠?

    그리구요,
    님의 아이가 어떤 학교에 다니게 될른지는 모르지만요,
    학교나, 담샘에 따라 1학년때부터 한자교육에 들어가는 학교도 있답니다.
    천천히 준비하셔도 될 듯해요^^

  • 4. 그리니
    '08.7.2 2:18 PM

    ㅎㅎㅎ
    우리아들은 부산대 (일학년 공대쪽 ) 다니고 있어요
    지금 방학인데 오늘 부터 한자 공부 한다고 마법천자문 8765급 책 사서 보고 있답니다.
    다들 빨리들 시작하는거 같아서
    반대로 우리 아들은 너무 늦게시작하는것 같고..(늦어도 너무 늦죠)
    하도 비교가 되어 우리 아들 책 보면서 웃음이 나네요

    육아 경험상 덧붙이자면 굳이 억지로 강요하지 마세요..
    조아라 하면 꼭 시키고요..싫다면 ..뒤로 좀 미뤄도 되요..
    금방해요 마음만 먹으면..

    근데 영어 수학은 미루면 큰일나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영어 수학은 자리잡고 가아되요...

    인생선배님들의 말 ...거의 다 맞았어요

    세월지나보니...그분들의 성공과 실패담 귀담아 들을만해요

    진짜 영어 수학은 금방 안되요
    이거 안되면 자리 못잡고 대학가는데 힘이 들어요
    진도도 굉장히 빨라서 ...
    그래서 포기가 빨라지고 공부 흥미잃고 놀자가 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제가 너무 앞서가는건 아닌가 싶지만
    영어 단어 꼭 챙겨서 관리해주세요 어머니께서
    영어 단어 많이 알면 문법공부가 쉬워요

    모르는 단어에 어려운 문법 ...영어가 힘들어요
    수능때 독해 장난이 아니예요..

    에구 ...한문 이야기 하다 영어로 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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