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은 튀김옷 만들기, 두 번 튀기기 등 손이 많이 가 번거롭게 생각되지만, 똥그리님의 탕수육을 따라해보세요.
탕수육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튀김옷 만들기도 쉽고 소스를 끼얹어도 튀김이 바삭하게 살아있다는게 장점이예요.
팁이 많은데 놓치지 말고 꼼꼼히 챙기세요.

재료 (240㎖ 컵 기준)




돼지고기 안심(등심) 300g, 녹말가루 4~5큰술, 오이 ⅓개, 당근 ¼개, 양파 ¼개, 불린 목이버섯 1줌, 냉동 완두콩 (통조림 완두콩) 약간, 통조림 파인애플 2조각, 대파 흰부분 3cm, 식용유 적당량,
◇ 고기 밑간 : 간장 ½큰술, 청주 1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소금 약간씩
◇ 튀김옷 : 녹말가루 ½컵, 밀가루 ½컵, 얼음물 ¾컵
◇ 소스 : 물 1½컵, 식초 5~6큰술, 설탕 11큰술, 간장 3~4큰술, 소금 1/5큰술, 녹말물(감자전분 3~4큰술, 물 4~5큰술)


고기 튀기기

1. 돼지고기는 새끼손가락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 밑간해 30분간 재워둡니다.
2. 밑간한 돼지고기에 녹말가루 4~5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 10분 정도 두세요.
3. 튀김옷 재료를 거품기로 잘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4. 기름을 170~180℃ 정도로 데운 다음 고기를 튀김옷에 담궜다가 바로 넣어줘요.
5.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튀겨요, 그래야 서로 붙지 않고 골고루 튀겨집니다.
6. 과자처럼 단단해지는게 느껴질때 튀김을 건져내요.


소스 만들기

1, 오이, 당근, 양파, 파인애플은 먹기 좋게 썰어두세요.
2. 목이버섯은 찬물에 불려서 적당한 크기로 찢어두고 완두콩도 물기를 빼둬요.
2. 작은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오이, 당근, 양파, 목이버섯을 볶아줘요.
3.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파인애플과 완두콩도 넣어주세요.
6. 맛이 어우러졌으면 녹말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고 썰어둔 대파를 썰어 넣고 마무리해요.





마무리하기

1. 기름을 다시 달궈서 고기를 한 번 더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2. 튀김이 제법 단단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는데 그때 건져내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 튀김옷의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게 해줘야헤요
3. 튀김을 건져서 체에 받쳐주거나 키친타월에 놓고 기름을 빼줍니다.
4. 튀김을 그릇에 담고 소스를 끼얹어 내요.


Tip!!

※ 튀김온도는 170~180℃ 정도로 튀김옷을 살짝 떨어뜨렸을때 잠시 가라앉았다 바로 떠오르면 적정온도예요.
※ 튀길때 고기가 서로 달라 붙기 쉬운데 어느정도 단단해 졌을때 떼어내세요.
튀김옷이 흐물흐물 한 상태에서 떼어내면 다시 달라붙고 튀김옷도 벗겨집니다.
※ 고기를 두번째 튀길때는 튀김이 완전히 한번 식은 후에 튀겨주세요.
식으면서 튀김옷에 수분이 다시 배어나오게 놔두는 과정인데 그런 다음 다시 튀겨줘야 튀김옷 속의 수분이 모두 날아가서 바삭해져요.
이렇게 해주면 소스를 끼얹어도 다 먹을 때까지 바삭바삭합니다.
※ 튀김옷은 차가와야하니까 꼭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많은 양을 튀길때는 튀길만큼만 꺼내놓고 나머지 고기와 튀김옷은 냉장고에 두었다 튀기기 직전에 꺼내는게 좋아요.
※ 먹기 몇시간 전에 한번 튀겨놓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튀겨내도 되요.
※ 소금이 들어가야 단맛이 더 살아나니까 소금간을 꼭 해주세요.
※ 소스가 걸쭉해야 소스를 부었을 때 튀김이 덜 눅눅해지니까 녹말물을 넉넉하게 섞어줘요.
※ 식초와 설탕은 입맛에 맞게 더 넣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