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너무 적고, 쌈장이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너무 많은, 찌개와 쌈장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 강된장은 호박잎쌈이나 보리밥에 특히 잘 어울려 여름철에 많이 먹게 되는데요, 곤드레나물밥이나 시래기밥을 비빌때에도 양념간장 대신 강된장으로 비비면 별미밥이 됩니다.
재료
된장 3큰술(밥수저로 소복하게), 차돌박이 150g , 물 1컵, 감자 1개, 양파 ¼개, 호박 30g(1/6개),
청양고추 1개, 새송이버섯 ½개, 대파 썬 것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차돌박이를 자잘하게 썬 다음 된장을 넣어 잘 버무려둡니다.
2. 감자 ½은 강판에 갈고, 감자 ½과 양파, 호박, 새송이버섯은 주사위모양으로 작게 썰어요.
3.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4. 뚝배기에 된장에 버무린 차돌박이를 넣고 차돌박이가 익을 때까지 볶아요.
5. 차돌박이가 하얗게 익으면 물을 붓고 깍뚝 썬 감자를 넣고 끓여요.
5. 감자가 살짝 익으면 강판에 갈아 둔 감자와 나머지 채소, 버섯을 모두 넣고 끓여요.
6. 강된장은 국물이 적어 눌어붙기 쉬우니 중간에 한번씩 저어주면서 푹 익혀주세요.
Tip!!
※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조금 섞어도 됩니다.
※ 채소를 잘게 다지거나 재료를 뭉근하게 끓여서 건더기가 안보이게 만들기도해요.
※ 밥할때 밥솥에 넣고 익히거나 찜기에 지면 탈 염려가 없어요.
※ 고기 대신 우렁을 넣고 끓여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