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은 시원하게 회로 먹어도 좋지만 전으로 부쳤을 때 또다른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굴에 수분이 많아서 자칫 하면 굴의 육즙이 흘러나와 지저분해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부쳐야합니다.
굴전,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재료(2인분) : 굴 150g, 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송송 썬 쪽파 1큰술, 식용유 적당량, 굵은 소금 필요한 만큼
만드는 법
1. 굴은 소금을 뿌려 살살 씻은 후 2~3번 정도 헹궈 체에 밭쳐둡니다.
2. 물을 불에 올리고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 펄펄 끓인 후 씻어둔 굴을 잠깐 데쳐줍니다.
이때 굴을 넣었다 빼는 기분으로 잠깐만 데쳐줍니다.
3. 데친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4. 우묵한 접시나 쟁반을 2개 준비해서, 하나에는 밀가루, 하나에는 달걀을 담고 잘 풀어둡니다.
달걀에는 송송 썬 쪽파를 섞어줍니다.
5. 팬을 불에 올린 후 달궈지면 식용유를 두릅니다. 굴에 밀가루 → 달걀물 순으로 옷을 입혀서 팬에 지져냅니다.
6. 초간장을 곁들여 상에 냅니다.
※ 굴은 세지 않은 불에서 은근하게 부치세요, 그래야 색깔이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