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응모]쿵더쿵 절구쓰기.

[야간운전]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도 남편 덕에 제이미올리버의 요리프로를 종종 봅니다.
네, 맞아요, 저희집은
저보다 남편이 더 명품 브랜드를 잘알고, 요리 프로 좋아하고 (요리하는건 절대 안좋아함)
이쁜 그릇으로 셋팅한 식탁을 좋아합니다.

어쨌거나, 제이미의 식탁을 보면
젊은 총각이 힘좋게 쓱쓱 사용하는
많은 82 회원분들이 부러워하시는 그 돌절구가 있지요.

주방 살림 욕심이라면 정말 누구 못지 않은 저 이기에
여기저기 외국으로 절구를 탐하였으나,
무게와 가격의 압박에 절망하고 쓸쓸히 인터넷 무림을 배회하던 중,
저렴하고 쓸만한 절구를 발견하여
요즘 쿵더쿵 절구 쓰는 재미가 쏠쏠하여
자랑해볼까 합니다. ^^;;


브랜드는 이*아 것이구요,
옥션에서도 팔긴하는데
저는 이*아 전문 쇼핑몰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옥션보다 더 싼 가격 (만몇천원)으로 구입했습니다.

대리석이라고 해서
반신반의 했는데
돌의 재질은 뽀개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거무튀튀한 것이 돌땡이인 것만은 분명한 듯.
혹시라도 대리석이라면 너무 쿵쿵 찧다가 쫙 금이 갈까봐
힘 조절해가면서 마늘도 빻고, 깨도 빻고 그래요.
제빵할 때에는 호두나 땅콩분태도 만들고요.

특히 깨 빨때의 고소한 냄새가 참 좋습니다.
싱크대 한 쪽에 놓고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지요.
꼭 비싼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요?
적당한 가격의 적절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의 즐거움, 빙고 다섯줄 맞았을 때 기쁨에 비할랑가요. ^^;;

[amama]

이케아 거라는말씀이신가요?(죄송해요 제가 좀 머리가 ㅋ)

[야간운전]

네 그르쵸. ^^;;

[쭈야]

님의 글을 안읽고 지나쳤으면 어쩔뻔 했나요...^^
예전에 저도 정말 찾아헤매다 지쳐서 포기하고 말았던 절구인데...제이미 절구가 얼마나 가지고 싶던지..
구매하신 곳이 어디신지..쪽지로 좀 알려주셔요..

[또또야]

저도 구매한 곳 알려주세요..^^

[주씨]

너무 잘 사셨네요. 저도 집에서 꼭 필요했었는데 플라스틱 절구 버릴려구요 . 저도 구매한 곳 알려주세요.

[잎새바람]

저도 알고 시퍼요

[밀키쨈]

저도 알려주세요...이런절구 찾아 다니길 3주 된거같은데~~~~~~

[슬픈바다]

저도 궁금하옵니다~!!!!!!!!!!

[바람이되어]

저두 궁금해요~~

[oh~kyoungsub]

지나가다 올려봅니다....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인데, 아마도 가장 저렴한 이케아사이트가 아닐지...
(아닐수도 있어요~^^)

http://www.ikeadom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55025&main_cate_no...

[피카츄]

ㅋㅋㅋ근데요 배송료가 7000원이랍니다~~ 허걱

[야간운전]

많은 분들이 여쭤보셔서... 이렇게 써도 될랑가 모르겠지만서도요. 제가 구입한 사이트 입니다.
http://www.ikeakorea.biz/
rora 절굿공이로 찾으시면 될듯해요.
배송비를 얼마 물었구요. 며칠 안됐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_-
사이즈가 큰 편 아니거든요. 그런데 어느 분이 올리신 펀숍의 제이미 돌절구 보니까,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아주 큰 절구는 안나오나봐요. 쾅쾅 내려치기보다는 지긋이 눌러가면서 슬쩍슬쩍 쓰기 좋습니다.
힘자랑 하시는 절구는 아니니까 주의해주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