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부 5천원~

[삼수에미]

회원증 없이는 누구도 못들어가는 창고형 도매 문구점을 알아놨습니다. ㅋㅋ

교회나 유치원에서 대량 구입할때 아주~~~ 좋죠.

온라인 판매는 일반인에게도 하는데 보통 박스(12개입)단위라 싸더라도 갯수가 많잖아요.

직접가면 낱개로도 살 수 있는데 대신 1천원 밑에꺼는 5개 이상 사야해요.

근데 이 좋은 데가 제가 사는곳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답니당.. 우하하하~ (저 파주 교하 살아요~~)

교회꺼로 회원증 만들고 가서 구입하는데 정말 싸요.

할인율이 최고 낮은게 50%이고 기본 70%정도 하나봐요.

암튼...

지난 주 토요일에 가서 뭐좀 사고, 매대에 컵(2개 천원)이 있길래

예뻐서 사왔거든요. 녹차 우려마시려고..

근데 시엄니가 보시더니 몇개 더 있음 좋겠다고 해서 또 다녀왔어요.

마침 필통도 한개 필요해서 살겸 갔는데

필통에 저 분홍색 둥근 가방에 볼펜 3자루, 샤프2개 몽땅 천원이잖아요.

낼름 사고, 큰애가 예전에 사달라고 졸랐던 물로 붙이는 수수깡 같은거도

사고, 저 가방 2개는 지저분해서 버린다는거 가져가라면 가져가라 그래서 또 집어 왔어요.

오늘 3번째 갔는데 갈때마다 신기하고, 예쁜거 투성이네요.

돌 답례품으로 많이들 하시는 거는 수건..

팬시용이라 좀 작긴 한데 그것도 이쁘게 포장돼서 500원이던가 600원이던가..

거즈수건 예쁜거 낱개 포장된것도 하나에 500원이고..(요게 정가 3천원 짜리더군요. ㅡ,.ㅡ)

암튼간에 예쁜게 많아서 좋아요.

제가 원래 문구 팬시류 이쁜거 있으면 절제 못하는데

여기가면 정말 이거 저거 다 사고 싶어서 큰일이예요. ㅜㅜ

덧) 사진에 없는데..(우리 막내가 집어가서..) 물로붙이는 놀이감은 2개 샀어요.

[나도할래]

아기자기 하신가 봐요
전.. 옛날엔 못버리고 쌓아놓아서 잔소리 들었는데
요즘은 가능하면 버릴라고 마음을 비워서
작은 것들은 잘 안사요.
버릴라고 보니 참 많은 것을 욕심껏 끌어안고 살았더라고요.
우리 아빠가 엄마가 버린 걸 다시 주워오시곤 해서 엄마가 타박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신랑이 나를 똑같이 타박해서
새삼 내가 아빠를 무지 닮았구나 알았어요.
"아빠, 사랑해요."

[삼수에미]

ㅎㅎ
아기자기한 팬시류 좋아하는데요
애기들 있어서 요샌 안 사려고 해요.
저 분홍 가방은 딸래미 주고, 얻어온 가방 2개는 교회 여자애들 주려고 집어왔어요. ^^

[choco]

요세 1000원 샵 많이 있죠? 그곳에 가면 아기자기한것 무지 많아요
예쁜 볼펜도 12개에 1000원 사왔어요

[예쁜이슬]

앗~~방가방가!!*^^*
삼수에미님...저두 파주교하살아요~~
그런데 그 창고형 문구점이 어디에 있는건가요??(두리번두리번~)
저희 주일학교 장난꾸러기들 선물로 예쁜게 있나 저두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삼수에미]

ㅎㅎ
반가워요.
다음에서 대경골드 라고 검색하셔서 들어가 보세요.
저도 첨엔 무지 헤매서 위치 설명이 좀 힘드네요.
매번 갈때마다 헤매서리. (제가 워낙 길치기도 하고요. ㅋㅋ)
같은 지역 분이라 반갑네요~~~
시간을 좀 넉넉히 두고 가세요.
전 갈때마다 새로운걸 보네요~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