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악 냄비교환했어요

[마사 스튜어트]

저번에 경훈에서 행사할때 폰티악 냄비를 샀었어요
국을 끓여도 푹익고 그레서 무게가 무거워도 나름 잘쓰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왜인지 냄비 밥이 먹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큰맘먹고 냄비에다가 밥을 앉혔어요

처음에 샀을때도 밥을해서 잘됐었거든요
제가 산건 내부가 법랑코팅같이 하얗게 되어있는데
오늘 밥을 해서 먹고 누룽지를 띄어내는 순간 누룽지와 함께  냄비 바닥이 떨어지더라구요
속은 무쇠가 나오구요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 할런지..
냄비를보니 내부의 하얀 법랑(?)이  전체적으로 균열이가서 더이상 쓰지는 못할거 같더라구요

교환될까요?
아님 버려야 할까요?
그동안 너무 잘써왔는데 산지 몇달도 안돼서 냄비가 저리 망가지니 ㅜㅜ

잘못 사용한 제 불찰인건지...
경훈상사에 전화해서 얼른 물어봐야 겠어요

다른분은 저같은경우 없나요?
오히려 냄비속이 까만것은 밥이 눌어서 쇠주걱으로 긁어도 말짱하던데 뭐가틀린건지 에휴~

택배로 보냈더니 다른걸로 바로 교환해주신대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요
속이 까만것은 안벗겨 진다고 하네요^^

[로미쥴리]

제가 구입한것은 속이 검은건데 불조절 잘 못하고 누릉지 만들려고 오래 놔둬
제 냄비도 몇번 탔는데 마사님것처럼 벗겨지지는 않았어요.
르쿠르제 냄비는 마사님처럼 내부가 에나멜 코팅인데 그것도 밥이 살짝 탄적이 있는데 물에 불려서
닦았더니 말짱하네요.
근데 제 냄비들의 문제는 뚜껑과 맞 물리는 냄비 몸체의 요철부분에 녹이 났어요.
국이나 찌개 끓이다 보면 당연이 뚜껑에 물방울이 맺히잖아요.
매번 사용후 뚜껑 열어 놓고 열기 다 식으면 그때서야 뚜껑 닫을수는 없는거고, 음식을 덜어낸후
남은 음식 있으면 그대로 뚜껑 덮어 놓잖아요.
그래서 뚜껑과 몸체 닿은 부분에 몇군데 빨간 녹이 나네요.
제것만 운 없게 코팅이 제대로 안된 냄비가 와서 그런건지(분명 구입할때 B품 아니라고 그쪽에선 말했는데...),
폰티악 냄비들이 제것처럼 다 그런지 저도 의문스럽습니다.

[마사 스튜어트]

저도 냄비뚜껑과 몸체가 닿는부분은 살짝 붉은빛이 군데 군데 돌긴하지만 르쿠즈제도 비슷하게 만들어 졌으니 당연 그것도 그렇겠지하고 사용했거든요
르쿠르제는 밥이타도 안벗겨지나보네요 (저는 밥다하고 누룽지 벗기다가 그만 탈락입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일단은 본사로 연락해서 물건을 보내놨으니 이주내로 뭔가 연락이 오겠지요 ^^

[행복한토끼]

무겁기는 엄청 무거운 놈들이 뭐그리 부실하대요?

우리집 검댕이도 녹슬었나 챙겨봐야겠어요.
흰둥이는 아직 개시도 안한 박스채 새놈인데 그렇게 쉽게 벗겨진다니 참 마음 아프네요.
일부러 풀러서 밥 태워보고 긁어볼 수도 없고. 난감--;;

[밸리]

저도 이 글 읽고 한번도 사용안한 검댕이 열어보니 빨간녹이 한두군데 테두리에 있네요

스타우브 냄비는 늘 사용하는데 녹 같은것도 안 생기고 너무 만족하는데
이것도 비슷할거라고 구입했었는데 솔직히 재질이 좀 다른것 같네요.
좀 싸구려 느낌이 나고 사용하기 싫어서 그냥 넣어 두었는데..

그리고 하얀 범랑 코팅된건 밥하기에는 좀 마땅치 않아서 국 끓이는
용도로나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괜찮은데 이것도 언제
벗겨 질지도 모르겠군요.

[미미맘]

르쿠르제 바닥에 줄 많이 가던데요. 숟가락이나 포크로 긇힌 자국이요.
그렇게 요리방송에 나오는 거 보고 안사기로 했거든요.
전 이와츄 철주전자를 샀다가 법랑이 까지는 거(한번 교환해 왔지만)
보고 더 이상 무쇠에 법랑제품은 사지 않기로했어요.

[동그리]

전 법랑냄비 한창 쓰다보니깐 바닥에 긁힌 자국때문에 다시는 법랑 안사리라 마음 먹었네요
스텐레스 같은 막쓰기 좋은 냄비로 통일해나가는 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