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씨에 오래 밖에서 일하는 가족이 있다면..

[저녁바람]

저희 남편은 하루종일 운전하고 거래처를 돌아다니는 영업일을 하고 있어요.
게다가 물은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그래서 여름만 되면 저희집 냉동고에는 남편이 가지고 나갈
얼음물통으로 가득차있었답니다.
근데 남편은 늘 물이 반나절이면 다 녹아버린다고
하루종일 있어도 녹지않는 물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었지요.
그래서 아이스 박스나 아이스 물통을 생각했는데
그건 너무 부피가 커서 불편하고 락앤#에서 나온 커버있는 물통을 구입했는데
용량이 너무 작아서 몇시간이면 다 먹어버리고..
그러다가 어느날 우유를 사서 마시고 남편은 앗!!저 물통이다 하고 거기에 물을 얼리기
시작했어요.(우유통만의 그 비릿한 냄새는 하루정도 베이킹소다를 넣어잡았구요.)
근데 밖에 가지고 나가면 물이 뚝뚝 떨어져서 좀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종로에 있는 등산용품점에서 저걸 하나 사왔답니다.
그러고선 얼마나 좋아하던지..
저기에 물을 얼려서 나가면 잘 안녹아서 물을 반 조금넘게만 얼려야한답니다.^^
저걸하나 가지고 나가면 저녁때 집에 올때까지 얼음이 남아 있더군요.
저 커버는 등산용품점(대형마트엔 없더라구요.그냥 동네 이것저것파는 등산용품점)
에서 3천원에 구입했구요. 안에 있는건 요새 한참 파는 우유통이구요.
밖에서 오래 일하시거나 시골서 농사일하시는분들이 가지고 다니시면 딱일것 같네요.

[BongS]

아이디어도 좋지만 남편 생각해주는 마음씨가 더 곱네요 부러워요
전 알아도 귀찮아서 못해주거든요

[세이]

참 좋은 아이디어 네요. 저도 써먹어야 겟네요
얼음물 얼려나가도 요즘 날씨에 금방 녹아버리고 물은 미지근 하구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네요. 감사

[세이]

근데요.. 커버 이름이 뭐에요? 물통커버 달라고해야하나요? 제품 이름을 몰라서요

[자일리톨]

세이님!
그냥 등산용품점에 가심 있어요.
우리집에 있는건 날진(NALGENE)이란 메이커네요.
물통까지 사면 10000원 조금 넘는거 같구요.
물통이 아주 좋습니다.아무래도 전문등산용품이니까 성능이 좋죠.
저녁바람님 사랑받으시겠어요~ㅎㅎ

[밀꾸]

정말 유용한 정보에요~감사감사~매일 생수작은거 두세개씩 얼려서 수건이 둘둘 싸~
보냇는데~ㅡㅡ;;;
먹구그냥 버리는듯~ 퇴근할적엔 빈손으루 오는 무심한~
그래서 매일 새로사서 다시 얼리는 반복된..^^;;
저렇게 얼려서 가방에 넣어주면 정말 좋겟네여~

저도 사랑 받아야겟어여!~ㅋㅋ동네 등산용품점으루 ...출발!~

[꼬비맘]

저는 락앤락에서 사용해서 구입하여 쓰네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구입가능하더라구요. 전 락앤락 쇼핑몰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편해요
아이들 가방속에 넣어줘도 물 흐르지 않고...

[둥이둥이]

저희집에는 사진상에 보이는 것도 있구..
날진은 수입이구요..국산 중에도 물통 카바는 여러가지 있어요..
또 다른 건..물통 집이 있어요..
1리터짜리 물병 얼려서 자크 있어서 물통이 안으로 쏙 들어가요..
자크로 더운 공기 차단해주니 더 오래가죠..
천이 좀 마이~ 두꺼워요..보온보냉으로 잘 쓴답니다..
등산장비점에 가면 다 있어요...

[똥강아지]

저희 남편도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데요, 물도 엄청 먹거든요..
보온병에 얼음반 물반 부어서 나가면 저녁에 와도 얼음은 그대로에요.. 시원한물 먹으니 좋지요..
물이 모자라면 물만 한통 더 가져가서 물보충해서 먹으면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전 다들 이렇게 하는줄 알았네요..^^;
다른것보다 뭐니해도 보온병이 짱이에요..
보온병하면 따뜻한거만 다들 생각하시더라구요..
정식명칭은 보온보냉병이랍니다..ㅎㅎㅎ

[김난주]

좋은 정보 얻어 가네요. 감사 감사.

[엘리사벳]

저도 골프가는 남편에게 레몬레이드 만들어 얼려 주었었어요.
돌아와서 하는말이,. 같이 간사람들도 부러워했다면서
시원하게 잘 먹었대요, 하지만 캐디들이 생수와 얼음 가지고 다니니까
다음부턴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쩝

[민우맘]

정말 좋은정보네요,,, 외출시나 운동하러 한강에 갈때두 딱 필수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