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부엌에서 알 수 있는과학

[빈대떡]

이 책은 얼마 전 신문의 신간소개란에서 읽고 사게된 책으로 요리책이아니라,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출판사는 [휘슬러],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실험실의 흰 가운대신 앞치마를 두르긴 하지만, 수많은 재료를 가지고, 여러기구와 도구를 사용하여, 갖가지 방법으로, 많은 음식들을 만들어내는 부엌을 실험실같다고 생각하여 본적은 없는지요?
요리를 먹는 식구들은 맛있다, 맛없다 로 간단하게 평가를 하는 실험평가단이 되었다가, 색다른 요리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실험주문가이기도 하고요.


이 책에 나온 몇 가지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국수를 삶을 때  잘끓어 넘치는이유.
튀김옷은 왜 얼음물에, 살살 반죽해야할까?
마요네즈를 만들 때 넣는 달걀노른자는 무슨 역할을 할까?
냉동한 밥이 갓 지은 밥처럼 맛있는 이유.
밥이 식혜가 되었을 때 단맛이 생기는 이유.................


이 책은 부엌이라는 실험실에서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면서 의문을 가졌었던 것들에 대해 그림을 곁들여서, 간단하지만 주부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과학적 설명을 한 책입니다.
요리도구들은 물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식자료들이 음식이 되는 것은 거의 화학적인 반응에 의한 것들이니 이런 것들을 알고 음식하는 것과 그래야 된다더라 하고 음식하는 것은 조금 다른 것이라 생각이드네요.

#이 책에 어패류를 건조시킬 때 '탈수시트'를 쓴다는 말이 있는데 '탈수시트'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우연히 이사이트를 알게되어 들어온지 두 어달, 지금까지 눈팅족으로 있고 앞으로도 눈팅족 이리라 생각하지만 이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고 생각되어 저도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다연이네]

어..제가 이책사려고 교보에 주문했다가 책이 없다고 해서 못샀어요. 과학시리즈에 있고 더 쌌던것 같은데..다른출판사에서 내면서 가격 올렸나봐요. 일본사람이 쓴 책 맞죠?

[applepie]

가정시간에도 저런 것들 배웠었는데 재밌겠네요. ㅎㅎ
홍차에 레몬을 넣는 이유, 마요네즈에 달걀 노른자 역활, 시금치 데칠때 뚜껑 여는 이유,
김밥에 참기를 바르는 이유, 머 이런 거만 생각나지만.. ^^

[하코]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네요~ 책방에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