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그릇샵 1

[빅치즈]

어제 어떤분이 자유게시판에 영국여행에 대한 질문을 올리셔서
답글달고나니 여기에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사실 사진 촬영하기가 뭣해서 몇장 없구요~~
요 사진은 런던의 Bond Street에 있는 Wedgwood 매장이예요.
제가 올해 1월에 다녀왔는데, 한참 세일 막바지였구요..
일본 사람들 정말 많이 사가더라구요~~
저도 사서 한국으로 부칠까도 생각했었는데, 운임료가 만만치 않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티포트랑 몇개만 사서 들고 왔었구요..

40~60% 세일이니깐 정말 한국서는 상상못할 가격이더라구요.
혹시 6월이나 12~1월 정도에 영국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로로빈]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많이 사갈까요?

저는 못 가는게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항상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가져올 수 없어서 살 수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한 두개만 사기에는 구색이 안 맞고...

그야말로 그림의 떡?
그림으로만 보는게 차라리 맘 편해요. ㅋㅋㅋ

[지고는 못살아]

아, 저도 가서 많이 사오고 싶네요!

[신혜원]

혹시나 만약에라도 세일시즌에 영국에 갈수만 있다면 다른거 포기하고 그릇 몇개라도 꼬옥 사오고프네요..근데 깨지지않게 포장은 확실히 해주겠죠? (외국에서 그릇을 사와본적이 없어서 말이예요. 왜 예전엔 그릇에 관심이 없었나 모르겠어요..)

[한미경]

여기혹시 웨지우드 할인매장인가요? 6월에 영국갔을땐 친구가 데리고 다녀서 거리이름을 기억못해서 . 거기 웨지우드 약간 흠이 있는물건들을 싸게 파는매장이 있어서 저두 커피잔을 사왔는데요 (거의 티안납니다) 커피잔 갈색오돌톨한 종이에 둘둘말아서 주더군요.(여기두 일본사람무지많이 옵니다 그래서 일본인직원있더군요.) 비행기안에서 깨질까봐 가지고 탔읍니다.
그리고 50파운드 이상 사면 부가세 환급도 되는걸루 알아요. 한번 갈볼만한 곳입니다.

[빅치즈]

혜원님..포장은 얘기하면 잘 해줘요..사실 고생스러워도 부치지 않고 들고 들어오면 가능하기도 한데요..저는 짐이 많아서 그렇게까지 못했어요..세일시즌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빅치즈]

미경님..여기는 할인매장은 아니구요..그냥 Bond Street에 있는 웨지우드 매장이었는데, 세일시즌이라 세일을 하더라구요..약간 흠 있는거 파는 곳도 있었나요? 거기도 정말 가볼만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