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며 머리감을떄 목욕탕에서 앉아서 하잖아요...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철물점에 가서 500원에 샤워기 걸이대(?) 구입하고 목욕탕처럼 수도꼭지 위에 설치했어요. 목욕탕 의자를 욕조에 두고 앉아서 샤워해요. 머리감고. 저는 편해요. 수도관 지나가는 자리가 아닌지...걱정하면서 설치했는데...아니였나봐요.다행히..아니면 못이 깊에 들어가지 않은거인지..여하튼 수도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이젠 이거와는 안녕입니다. 이젠 그냥 의자로??? 처음에 이걸로 쑥훈증??좌욕???했지요.... 엉덩이가 색이 변할수도 있다고해서...
이제는 물로 끊이는걸로 합니다. 이렇게...저 분홍색 의자는 여기 사이트에서 어떤분이 다이소거 사다가 가운데를 잘라내어서 사용하신다는 글을 보고 다이소 가서 바로 구입했네요. 가운데 부분을 잘라내고 치마입고 했어요. 처음에는 냄비 하나로만 했더니 따뜻함이 약한것 같더라구요...냄비와 의자 사이거 너무 멀어서....그래서 저 노란 양은냄비(???) 에 못으로 구멍 내고 조금 뜯어 내고 두개를 포개었더니 ....음....훨씬 따뜻하더라구요.... 사진을 흉하죠...냄비 뜯어진거...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
세탁기 바로 옆에 빨래줄을 하나 만들었어요.... 빨래바구니 없어서요..그런데 빨래할때 편하고...또 혹시 약간 젖은 빨래 있으면 저렇게 걸어두면 마르기도 하고 다른 옷에 영향을 주지 않는것 같아 좋더라구요. 세탁기 바로 옆이라 세탁할때도 그냥 옷도 고를것도 없이 어차피 일렬로 쭉 걸어둔거라 같이 세탁하지 말아야할것들이 구분이 됩니다.
선풍기 버리기전에 저거 떼어 놓았어요. 처음으로 저기에 파슬리 말려보았어요. 페트병에 담아두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쓰고 있어요.
병뚜껑이 저는 목욕탕갈때 꼭 갖고가요. 다리 뒷꿈치 때밀때 좋아요. 10년전에 목욕탕에서 때밀이 아주머니께서 때를 밀어주시면서 다리는 저걸로 해주시더라구요....그 이후로는 저도 저걸 이용해요.... 케이블타이를 두개를 연결했어요. 케이블 타이 긴게 필요했던적이 있었는데 살려고 하다가 두개를 연결해보니 괜찮더라구요....케이블타이가 튼튼해요.
오타 있어도 너그러이 이해하시면서 잘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