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여름에 현재의 집으로 이사오면서 손볼곳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짜증났는데 하다보니 재미있기도 했어요
우선 저 신발장은 원래 이 집 벽난로 위에 두고 사용하던건데..용도를 모르겠어요. 전에 사시던 분께서 저거 놓고 가셨기에 저걸 버릴까 하다가 그냥 한쪽에 두고 있었어요. 저희 집이 수리를 하게 되어 일하시는분께 간식 몇번 드렸는데 그분께서 못질 필요한곳 있으면 얘기하라고 말씀하셔서 저걸 신발장으로 쓰면 좋겠다 생각하고 높게 설치 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분께 집앞 작은 베란다에 봉설치하게 못을 박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베란다는 추후에 제 용도에 대해서 사진 올려드릴께요. 저는 연장도 없고......... 일단 저걸 높게 설치하니 밑에 두는것보다 공간이 더 실용적이게 되었구요 그리고 또 쓰레기봉투에 펀치를 구멍을 내어 S자 고리로 걸어 두고 사용해요...

행거앞에 레일을 또 설치해서 앞을 가려주었어요. 저런 레일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네요.


이제 거의 고이 모시게된 킨들입니다. 킨들 사용해야하는데.... 킨들 케이스가 비싸더군요. 집에 다이어리가 있어서 다이어리 케이스를 조금 수선해서 만들었어요. 이거 만들고도 스스로 얼마나 기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