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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맙고 따뜻한 그릇 자랑질입니다...

| 조회수 : 16,10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2-28 14:28:34

 

살다보면 참으로 고마운 인연들이 많지요...

 제가 아는 지인들 중에 가장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저는 분당에서 약 10년이상을 생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합원 아이들로 구성된 방과후 학교를 같이 만들면서

교사활동을 해 왔습니다.. 들로 산으로 다니면서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요리와 만들기를 통하여 손과 마음을 통해서 배우는 것들...그보다 중요한것은 아이들을 통해서 제가 성장 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처음 저랑 활동한 아이들이 어느새 군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 있어요..

교사들과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면서 학습보다 인성을 더 중요시 하고  마음을 읽어주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지요..

저의 30대와 40대 초반을 아이들과 또한 마음을 같이 한 엄마들과의 시간으로 전부를 보냈답니다..

40대 중반~ 저는 더이상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관성화 될까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순수함과 진정성을 위해서 교사로서의 역활을 그만두었지요..

그때 엄마들과 아이들이 만든 이 도자기를 선물 받았답니다..

손으로 빚은 자연스러운 울퉁불퉁한 멋

물레로 돌려 매끈한 듯 하지만 자세하게 보면 정감있게 손으로 그린듯한 원형감....

그릇장에서 꺼낼때 마다 아이들이 떠 올려집니다...

밥이나 국을 담을 때 마다 그때의 열정에 스스로 감사해 합니다..

손으로 만지고 씻을 때마다 손안에서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이상 제그릇의 자랑질 이였습니다...

맨아래 사진이 1999년의 아이들과 야간산행후에 정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뿡뿡이
    '12.2.28 3:02 PM

    순수함과 진정성을 위해 교사를 그만두셨단 말씀이 유난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삐뚤한 그릇 가장가리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같이 귀엽습니다.

  • 분당댁
    '12.2.28 3:25 PM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 그저 이쁩니다..

  • 2. 빼꼼
    '12.2.28 4:41 PM

    저도 잠깐 성산동에 있었어요.
    아이들이 아직도 꿈에 보입니다.
    떠나온지 10년이 되었는데 말이에요.

  • 분당댁
    '12.2.29 3:34 PM

    아이들은 영혼이 맑아서인지..자꾸만 생각납니다...

  • 3. 동혁맘
    '12.2.28 11:32 PM

    그릇이 분당댁님 말대로 참 정감이 갑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부럽네요.
    아이들과 함께한 모습속에 분당댁님이 누구신지도 짐작이 갑니다..

  • 분당댁
    '12.2.29 3:35 PM

    ㅎㅎㅎ 부끄럽습니다..저때만 해도 젋죠..지금은 아니옵니다..^^

  • 4. 꿈돼지
    '12.2.29 11:08 AM

    고향생각하면푸근해지듯그릇을보니정감이느껴져요.

  • 분당댁
    '12.2.29 3:35 PM

    정감가는 그릇이라 저도 손이 자주 갑니다~~

  • 5. J
    '12.3.1 9:52 AM

    힘든일 오래 하셨군요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그릇입니다.^^

  • 분당댁
    '12.3.12 10:49 AM

    네 정말 오랜 추억이 함께 담긴 그릇이지요...

  • 6. 안드로메다
    '12.3.10 11:05 AM

    당첨 되셨네요~축하드립니다^^제가 좀 빨리 우연히 발견해써요 공지를...그릇 나중에 보여주세요^^*

  • 분당댁
    '12.3.12 10:49 AM

    감사합니다..알려주셔서...기쁨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고맘습니다..

  • 7. 감격시대
    '12.3.12 5:35 PM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분당이란 말 만 들어도 친정같아서 예사롭지 않게 봐왔는데...
    사연의 첫문단을 읽다가 그냥 누군지 감을 잡아 버렸네요.
    사진으로 확인사살!!!

    풍굴~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헉~ 절 기억몬하시면 우얄꼬?!)

  • 분당댁
    '12.3.16 2:32 PM

    우와...이게 누구여요...감격!!!!! 저는 잘 지내요..82쿡에서 만나다니..지난번에도 그렇고...
    지금은 어디 한국? 아님 호주? 호주 생활기 좀 올려봐용....
    저 페북해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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