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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콘도 유전자가 없는 여자의 욕실-오늘은 욕실이네요...^^

| 조회수 : 22,46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8-29 14:28:15

오백년만에 아침먹고 세남자 모두 나가주셨네요..

아! 대학생 방학 너무 길어요...

그래서 오늘은 혼자 놀기!   욕실 사진 갖고 왔습니다..

버리면 꼭 쓸데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콘도같지 않은 집에 사는 아줌마입니다...ㅎㅎ

저희집은 20여년전에 지은후로 한번도 수리하지 않은 욕실을 가지고 있어요...

자 보여드립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찍었어요...(저 참 심심한가봐요  그쵸?)

참!  여기는 저 혼자 쓰는 안방에 딸린 욕실입니다...


구석에 이렇게 널찍한 선반이 있어요... 문짝도 좀 달아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할 수 없이 바구니 죄 끌어 모아모아 제 속옷, 잠옷 수납했어요

맨위에는 커튼을 들어보면


이런 욕실용품들이 수납되어 있답니다...  나름 재고파악을 위한 수납이예요..


미스테리한 공간...

저 사각의 미니 욕조 비스무리한 곳은 용도가 뭔지... 디자이너 찾아서 묻고 싶다는...

배수구도 없이... 말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만든 수납장을 위에 걸쳐놓고 밑에는 빗, 드라이기, 애견용이발기를 넣어놓았습니다..

곰돌이는 제가 향수를 팍팍 뿌려준다죠...




나무 수납장 문을 열면... 아직 사용하기전의 화장품, 샘플들이 있어요...

납작한 샘플은 마분지로 색션을 나누어 담아놓았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세면대입니다... 왼쪽에 있는 수납함은 미싱사고 받은 사은품인데요...

제 화장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 이사와서는 나무수납장에 화장품을 예쁘게 넣어놓고 썼었는데...

아이고...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아이를 이용합니다..

열어볼까요?


맨아래는 기초라인, 중간에는 피부메이크업, 맨위는 색조화장품들이예요...

화장을 별로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맨위 저안쪽 구석에 퍼프위에 스푼보이시나요?  크림들 뜨는 스푼이요...

이렇게 편한곳에 없으면 자꾸 손가락을 쓴다는...ㅋㅋ


세면대 오른쪽에는 헤어용품, 바디용품, 그리고 스킨,로션(빨리 발라야하므로)들이 있어요..

스텐컵은 양치용인데... 물비린내 싫어서 저렇게 엎어놓습니다..


여긴 욕조예요... 건식으로 사용하므로 샤워커텐을 쓰구요.. 아래 빈화분에 샴푸랑 린스가 꼽혀있습니다.. 거꾸로

왜 거꾸로인지는 다 아시죠?  ^^


이렇게 욕실창도 큽니다... 선반에 클렌징, 바디클렌저, 비눋등등이 있어요..


여름장마때는 수건걸이보다 옷걸이에 걸어놓으니 더 좋더라구요...

키가 작아서 수건을 저리 놓고 쓰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세면대 아래쪽입니다...

하얀 휴지통에는 청소용세제랑 철수세미, 솔 등등이 들어있어요...

세제가 안보이는 수납함을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휴지통 사서 바닥에 드릴로 구멍 뚫었습니다... 물이 빠져야 하니까요..ㅎㅎ

나름 괜찮은것 같아요...

이상... 콘도같지 않은 집의 욕실이었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땡이마님
    '13.8.29 5:09 PM

    아고..깔끔도 하셔라..
    저희는 층이 낮아 그런지 욕실에 커튼을 달아도 완전 습식..^^
    도매상가나 천 파는 사이트에 방수천 이쁜거 많거든요..
    세면대 아래에 벨크로인지 찍찍이인지 그거로 커튼처럼 만들어 가리니까 이쁘더라구요..
    신경 쓰이시면 한번 해 보셔요..
    지금 상태도 호텔 못지 않게 훌륭하긴 합니다~

  • 아직은
    '13.8.30 9:31 AM

    아...방수천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2. 아이둘
    '13.8.29 8:06 PM

    정말... 정리정돈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오래된 집 같지만 실리콘에 티하나도 없이... 부지런하신 분이군요.
    전 새 집에 살면서도 콘도 같지 않답니다. ㅠ ㅠ
    깔끔하고 보기 좋아요.

  • 아직은
    '13.8.30 9:32 AM

    물건들을 끌어안고 살아야하는 숙명이라서요.. 실리콘은 건식욕실이 정답인것 같아요...
    청소기만 돌리면 돼니까요.. 일주일에 한번 물청소하구요

  • 아직은
    '13.8.30 9:33 AM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3. 난이
    '13.8.30 10:19 AM

    저 여기 어딘지 알것같아요
    처음 일산에 이사와서 살던곳이랑 구조가 같네요
    안방욕실이 쓸데없이 크고 욕실창이 베란다쪽으로 확트이게 커서 당황했었죠..
    ㅎㅎ

  • 아직은
    '13.8.30 8:57 PM

    난이님 여기 사셨군요.. 그럼 거실 구석에 있는 이상한 장소도 아시겠네요..ㅋㅋ
    도무지 난해한..

  • 4. 베티야
    '13.8.30 4:13 PM

    습식인데 ...
    속옷이나 수건 갖다놓아도 습해지지 않나요?

    기초화장품도 ...온도차이때문에 쉽게 상할것 같은데

  • 아직은
    '13.8.30 9:19 PM

    건식으로 사용하고 저혼자 쓰는거라 습하지는 않네요... 속옷 수건 다 뽀송해요..
    화장품 온도차는 어떤 온도차가 있을까요?

  • 5. 하피
    '13.8.30 4:17 PM

    깔끔하시네요
    배운대로
    실천이 돼야할텐데요~~~~

  • 아직은
    '13.8.30 8:59 PM

    저두 늘 어질렀다 치웠다 한답니다...
    물론 사진 찍을때는 비교적 상태가 좋을때지요..

  • 6. 누렁이를 살리자!
    '13.9.1 11:21 PM

    저는...욕실에 물건이 몇개 없음에도 왜 이리 어지러운가요...
    저희 엄마 말씀은..저는 모든 물건을 늘어 놓는데요.. ^^;; ㅎㅎ
    모태정리불가!!!

  • 7. 심다누
    '13.9.6 12:20 AM

    정리정돈 잘하기 너무 힘이 듭니다~

  • 8. 봄봄엄마
    '13.10.8 1:46 PM

    깔끔하게정리도잘하시네요..저희집은욕실이적어서리정리가안되네요..
    나중에큰집으로이사가면하면저도그렇게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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