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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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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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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Sat, 17 Jan 2026 04:58:43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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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기적인 노인은 죽기 직전까지 이기적인가요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141237</link>
			<description><![CDATA[ 
<p>저 결혼 하자마자 제사 토스하고&nbsp;
</p>

<p>자신은 원래도 제사 안 지냈어요.
</p>

<p>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 드러러 간 날
</p>

<p>통장번호 주면서 여기다 다달이 얼마씩
</p>

<p>따박따박 붙이라고&nbsp;
</p>

<p>저녁 7시쯤 매일 전화하라고 (둘중에 아무나)
</p>

<p>&nbsp;
</p>

<p>정확히 칼계산으로 반반 결혼했고 저 결혼시기에는
</p>

<p>반반결혼이 매우 드물었어요
</p>

<p>남편이 모아놓은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p>

<p>경기도 변두리 작은 집 전세 정도 겨우
</p>

<p>얻을 비용으로 제가 반 보태고 백방 발품팔아
</p>

<p>좋은동네 최저가 급매로 집을 샀어요
</p>

<p>시모는 가난한데 뻔뻔하고 기세당당
</p>

<p>큰소리 치는 타입인데&nbsp;
</p>

<p>거기다 성격이 보통분이 아니어서 평소 뇌를 거치지 않는 직설화법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어요
</p>

<p>지금은 내성이 생겼지만 당시는 어렵고 가슴떨리고 불안 두려움 공포의 집합체였죠
</p>

<p>그땐 순진했고 참 제가 바보였구나 지난세월이 억울하기도 하네요
</p>

<p>&nbsp;
</p>

<p>저는 신혼 몇년간 어명처럼 매일 전화 하다가
</p>

<p>가끔 하는 걸로 자연스럽게 바꼈는데
</p>

<p>남편은 매일 전화를 20년째 해요
</p>

<p>이기적인 부모한테는 착한 자식이 오나봐요
</p>

<p>고령의 나이가 되도 이기심이 여전하고
</p>

<p>자기밖에 모르고
</p>

<p>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고 다른 사람 면전에 놓고
</p>

<p>험한소리도 마구 하는 타입인데&nbsp;
</p>

<p>그 어떤 사람 앞에서도 막말하실 분이예요
</p>

<p>저는 그분한테 인간적인 존경심이 아예 없어져서
</p>

<p>그저 철없고 이기적인 노인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살았어요. 집으로 찾아오는 요양보호사들도 일주일을 못 버텨요.&nbsp;
</p>

<p>&nbsp;
</p>

<p>세윌이 흘러 여기저기 아플 나이이고 남편이
</p>

<p>병원진료며 전부 모시고 다녔는데
</p>

<p>최근에 3번의 골절로
</p>

<p>더이상은 혼자 못 지내는 상태예요
</p>

<p>20년전 신혼 지나자마자 시모가 합가 원했는데
</p>

<p>남편은 나름 효자라 갈등하고 저는 시모 성격 힘들어서 안된다고 못산다고 철벽쳤어요
</p>

<p>남편도 요즘 합가 집안 없는 거 잘 알고 고지식한 타입은 아니어서 아들인 본인도 같이 못산다고 하고 합가 원하는 시모한테 모질게는 못하고 잘 방어하면서 세월이 흘러 저도 갱년기 중년이 됐죠
</p>

<p>&nbsp;
</p>

<p>현재는 병원에 계시는데 기저귀 차고 하반신을 아예 못 쓰세요. 재활해서 걷는다고 해도 벌써 3번째 골절이고 추가골절 위험이 상당히 높아서 침상재활정도의 현상유지 정도 가능한거 같아요
</p>

<p>요양병원은 요즘 질병이 확실한 중증 아니면 안 받는대요
</p>

<p>올해부터 법이 바뀌었다네요&nbsp;
</p>

<p>시모같이 몸을 못 써도 골절 와상환자는 안 받아준대요. 골절은 요양병원 입원 기준의 질병으로 취급이 안된대요. 이런 경우는 요양원을 가시는거라고 요양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p>

<p>&nbsp;
</p>

<p>근데 요양원을 극도로 싫어하고 죽어도 안간다며
</p>

<p>완강한 상태예요.
</p>

<p>자기 그냥 집으로가서 누워있으면 안되냐는&nbsp;소리만 하시는데..
</p>

<p>24시간 자식이 기저귀 갈고 삼시세끼 먹이고
</p>

<p>약 먹이고 물리치료하고 그걸 할 수가 없잖아요..
</p>

<p>자식 삶이 망가져도 괜찮다는건지 참 답답합니다.
</p>

<p>조만간 퇴원이고 요양원도 알아놨고 자리 있는 곳 백방으로 찾아놨는데
</p>

<p>본인 스스로 몸을 못 쓰는 상태라 모시고 가면 억지로 입소는 되겠지만 저는 혈육이 아니라 마음의 무게가 힘들지 않은데 남편은 자식이다보니 얼굴이 어두워요. 근데 남편도 이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p>

<p>답은 하나로 정해졌다고 요양원 말고는 아무런 대안이 없다고 얘기해요.
</p>

<p>이기적으로 살던 분은 끝가지 이렇게 하시는구나
</p>

<p>요양원도 끝이 아닐 수 있겠구나
</p>

<p>이러다 거기서 난리치면 퇴소 당하기도 한다하고
</p>

<p>툭하면 아프다고 119 부르고 한다는데
</p>

<p>닥치면 마주해야하는건지
</p>

<p>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질 않네요.
</p>

<p>&nbsp;
</p>

<p>&nbsp;
</p>

<p>&nbsp;
</p>

<p>&nbsp;
</p>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author>
			<pubDate>Sat, 17 Jan 2026 04:58:43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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