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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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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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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Sat, 23 Jan 2021 16:10:46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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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가여운 아버지 일생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56136</link>
			<description><![CDATA[ 토요일인 어제 아버지 삼우제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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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가신지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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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고 있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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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아버진 참 일생을 가엽게 살다 가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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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생이신데 일제 징용가신 부모님아래 일본에서 태어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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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학으로...초등학교 입학도 못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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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막노동 비슷한,험한일만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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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엔 어찌어찌 풍족한 연금을 받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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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린 아내(엄마)와 예상치못한 폐암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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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써보시지못하고 그냥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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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저희 형제의 사돈어르신을 이번 장례식때 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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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상하시고 여유가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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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는 저희 아버지보다 몇살 적으실뿐인데 대학졸업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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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경제적 여유가 있어 손자손녀들한테 엄청 베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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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자체가 수준이 우리아빠랑 다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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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에겐 우리 아버지가 최고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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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족한 와중에도 우리 식구는 항상 행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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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좋은 환경에서 사실수있는 기회를 갖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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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신 아버지가 참 안쓰러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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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애는 좀더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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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청춘</author>
			<pubDate>Sat, 23 Jan 2021 16:10:46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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