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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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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Sat, 09 Dec 2017 04:04:46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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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남자의 우정 vs 여자의 우정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467264</link>
			<description><![CDATA[ ...을 비교하자는 건 아니고,&nbsp;


<div>아래 올라온 '친구 없으면 외롭지 않냐?'는 글에서 촉발된 생각 몇 자.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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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82에서의 호평을 보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역주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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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간만에 재밌게 봤고/보게 될 드라마더군요. (뽐뿌질 감사~)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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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언뜻 살벌해 보이나 온갖 낭만적인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고 있는데요,&nbsp;


</div>


<div>그 중에서도 김제혁(야구선수)과 교도관 친구(  기자인 그 동생)의 사랑은


</div>


<div>비현실적이라기 보다 있을 법한 브로맨스로 눈시울 뜨거워지게 납득이 되더군요.


</div>


<div>(실제로 그런 관계를 봐왔음.)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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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그럼 여자들 간엔 그런 우정이 없냐? 하면 당연히 있습니다.&nbsp;


</div>


<div>근데 남자우정 사례보다 드문 것 같긴 해요.


</div>


<div>(이 게시판에서도 '이 친구 섭섭해요~ '라는 사연이 올라오면 대개 '거리 두세요~'라는 조언이 붙죠.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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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리 이모, 86학번으로 아마 마지막 운동권 출신이었을 거에요.


</div>


<div>김영삼 정권 때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갔는데 꼬박 6개월 구치소 생활하고 집행유예로&nbsp; 풀려났죠.


</div>


<div>(정말이지 그런 코미디 같은 죄목과 재판과정은 지금까지도&nbsp; 신기하기 이를데없음. )


</div>


<div>그시절 남녀 구분없이 선배와 친구들이 구치소바라지한 모습은 아직도 제게 진한 감동으로 남아 있는데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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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중간 사연 다 건너뛰고...&nbsp;


</div>


<div>이모가 프랑스에서 남편과 나란히 공부하며 공학박사한 뒤 두어 해 전 이혼하고 빈몸으로 귀국했어요.


</div>


<div>거처는 전세로 외가에서 구했는데, 이모가 손에 쥔 돈이 전혀 없는 상태였죠.


</div>


<div>이삿날 가봤더니, 이모 친구들이 냉장고 세탁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가전제품 사서 배달시키고


</div>


<div>집안에 남아도는 비싼 세간살이 다 실어와서 채워주더군요.


</div>


<div>나름 전문직 커리어 화려한 양반들이 고무장갑 챙겨와 구획 나눠 집안 묵은 때 청소 묵묵히 하며 으샤으샤 해주시는데...&nbsp;


</div>


<div>적잖이 신기하고 감동적이더라고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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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저는 이십대 초반까지 남녀 구분없이 너무 관계밀착에 시달렸던지라


</div>


<div>지금은 거의 정리하고 '나홀로간다' 모드로 살고 있습니다만


</div>


<div>여자의 우정에 관한 의문이나 회의에 찬 의견을 접할 때면 이모의 친구들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div>


<div>귀국한 지 삼 년째,&nbsp; 이모는 올해도 밀려드는 김장김치 조공에 골머리 앓다못해&nbsp;


</div>


<div>"이것들이~"라는 버럭질이나 하며 12월을 보내고 계시는 중~&nbsp; &nbs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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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그냥</author>
			<pubDate>Sat, 09 Dec 2017 04:04:46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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