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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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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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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Fri, 17 Jun 2016 21:22:43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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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8년된 나의 고양이와 안살겠다는 이 남자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139253</link>
			<description><![CDATA[ 회사 퇴직 당하고,&nbsp;
<span style="line-height: 1.5em;">기분이 참 우울했어요....&nbsp;
</span>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늘 대기업에 콧대도 높은 내가 짤리다니... 당당한 척 해도 뒤에서 혼자 많이 울고 그랬어요.
</span>
</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그래도 힘이 나는건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살 날을 생각하니 행복하더라구요..&nbsp;
</span>
</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그런데 막상 퇴직되고 남자친구한테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제가 키우던 고양이 자긴 키우기 싫다면서
</span>
</div>
<div>남 갖다주던지 부모님 드리던지 하라고 하네요.. 이녀석들 벌써 8년이나 키운 애들인데....&nbsp;
</div>
<div>화도 내보고 울고 불고 해봤는데, 워낙에 깔끔떠는 성격이라 자긴 고양이들과 한 집에 사는것이 이해가 안간다면서..
</div>
<div>마당 있는 집 구할때까지 캣호텔에 맡기던지 하라고 하네요..
</div>
<div>너무 비겁하고 왜 이렇게 힘들때 더 날 힘들게 해야 하는건지.. 고양이와 살기 싫었으면 처음부터 말을 해줬어야지.. 그럼 사랑하지 않았을건데.... 그냥 난 미국으로 떠나면 되었던건데... 왜 날 잡은거며 결혼하자고 하는건지.. 제대로 날 배려해줄 것도 아니였으면서... 누군가에게는 드러운 늙고 냄새나는 고양이겠지만 나에겐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이것두 이해 못해주면서 무슨 사랑 타령이냐..... 하지만 나에겐 이쁜 고양이여도 그 사람은 싫을 수도 있죠.....
<span style="line-height: 1.5em;">입장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달라서 대화가 안되네요.. 절 배려한답시고,,, 싼 월세집을 따로 구해다가 고양이를 살게 하라고 해요... 1주일마다 가서 먹이 주면 되지 않느냐고... 처음인 집 근처에 구해서 매일 가야겠딴 생각도 했지만... 집근처에 구하기엔 너무 비싸고, 멀리 구해서 1주일 마다 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럴바엔 그냥 남 주는게 낫죠...
</span>
</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부모님한테 속상한 마음 털어놓으니, 아버지는... 그래도 고양이 때문에 파혼하는건 아니지 않으냐면서.. 부모님이 고양이 돌봐주겠다고 하세요. 부모님이 맡아주면 너도 마음 놓지 않겠느냐며....&nbsp;
</span>
</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아마 부모님에게 고양이 맡기고 남자친구와 계속 좋은 관계로 이어가서 결혼 마저 하고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너무 서운하고 그런건지.... 왜 내가 늘 가장 힘들 때 날 궁지에 몰아넣어서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해요... 다음엔 또 어떤 힘든 일이 올지.... 그동안 힘든일이 계속 많았었는데 더이상 수용할 공간이 제 마음엔 없네요....
</span>
</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5em;">미친건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남들이 보면 미쳤구나 싶을 거에요.... 볼것두 없는 늙은 여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 남자 놓을 일 없는데, 정말 미치건지 놓고 싶어요...
</span>
</div>
<div>
<br>
</div>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힘들다</author>
			<pubDate>Fri, 17 Jun 2016 21:22:43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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