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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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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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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Tue, 15 Feb 2011 17:48:57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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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엄마란 이름의 마지막까지의 일은 음식만드는 일인 듯 싶습니다.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92597</link>
			<description><![CDATA[ &lt;지난 가을에 시장에서 싱싱한 병어에 필이 꽂혀<br />
거금을 주고 산 병어 두마리 조림한 사진 하나 올려 놓습니다.&gt;<br />
<br />
요즘 제가 주방에서 식사준비를 하면서 자주 울컥 울컥합니다. <br />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눈물이 솟구쳐 마구 마구 흐를 것만 같아요~<br />
아시는 회원님은 아시겠지만 3월 중순경 제가 제주도로 이사를 갑니다.<br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안나돌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500<br />
(제주이사 사연을 적은 줌인의 링크하나 걸었어요~.)<br />
<br />
이제, <br />
큰아들은 결혼을 해서 며느리와 알콩달콩 잘 살고 있고<br />
졸업반 작은 아들은 직장 결정되어 이달 말에 연수들어가면<br />
두 아들 에게 부모의 기본 의무는 거의 한 듯 하여,<br />
남편과 예전부터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꿈을 실현코자<br />
이렇게 제주로의 이사를 밀어 부쳐 왔는 데.....<br />
역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작은 아들이네요~ㅠㅠ<br />
<br />
연수를 마치고 전공분야가 지방이나 외국으로<br />
발령이 나는 것이 당연한 지라 쉽게 제주이사를 결정하긴 했는데도<br />
아직 짝을 채우지 않고 작은 아들과 헤어져 바다건너 제주로 가려니....<br />
군대를 보내던 그때의 마음과 또 다른 아픔으로 닥아 섭니다.<br />
다른 것들도 마음에 걸리지만, 특히 지금 이렇게 아들과 헤어지면 <br />
아들이 좋아하는, 이 엄마가 만든 이 음식들은&nbsp;&nbsp;어떻게 하나...싶은 것이^^<br />
<br />
머지않아 제 짝을 찾아 결혼을 하면 제가 해 줄 수 있는 것도<br />
앞으론 쉽지 않은 일이 아닐까?....싶어서, 요즘 자주 자주 마트도 다녀 오고,<br />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 재료를 이것 저것 사다가 냉장고를 채웁니다만,<br />
이 엄마의 속을 아는 지 모르는 지...아들은 아들대로 그동안 못만난<br />
친구들 만나느라고, 거의 밥을 밖에서 먹고 들어 오네요~~ㅠㅠ<br />
<br />
철없던 지난 시절,<br />
시어머님께서 시누이나, 시동생들 집에 온다면<br />
부산스레 장봐 오셔서 이것 저것 만드시는 것이 고운 시선만은 아니었는 데<br />
지금 제가 장성한 아들을 짝도 채우지 않고 멀리 가려니....<br />
제가 시어머님 그 마음을 이제사 깨우칩니다.<br />
<br />
그러고 보니, <br />
이 세상 모든 엄마로써의 마지막까지의 일이란 것이....<br />
그&nbsp;&nbsp;어느 마지막 순간 순간까지도 내 자식에게<br />
내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일인 것만 같습니다.<br />
<br />
이제 얼마남지 않은&nbsp;&nbsp;아들과의 식사시간들을 위하여<br />
더욱 더 정성을 쏟는 그런 주방의 시간을 만들어야겠습니다.<br />
.<br />
.<br />
.<br />
<br />
<br />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안나돌리</author>
			<pubDate>Tue, 15 Feb 2011 17:48:57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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