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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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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Fri, 28 Jan 2011 14:29:58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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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처음으로 끓여봤던 순대국입니다.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92515</link>
			<description><![CDATA[ <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e4e72b24_IMG_9213.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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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다하다 별걸 다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미국에 살다보니 한국에서 살았을때는 생각도 안하던 것들을 많이 하게 되네요.<br />
사실 전 순대국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남편이 순대국을 좋아해요.<br />
그리고 한국에 놀러갔을 적 친정아부지께서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순대로 유명하지요^^)순대국밥을 사주셨는데 그때 참 맛있게 먹었었어요.<br />
냄새도 전혀 없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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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순대를 만들다 보니 순대국을 좀 끓여보고 싶어졌어요.<br />
그래서 일단 인터넷을 뒤져봤지요.<br />
일단 국물을 내는 재료는 돼지 머릿고기 더군요.<br />
다른 재료로 하기도 하는데 주로 머릿고기를 삶아서 국물을 내는것이 많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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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지요.<br />
여기서는 돼지머리고기를 구할 길이 없거든요. 적어도 제가 사는곳에서는요.<br />
돼지 등뼈(목뼈)는 쉽게 구하는데요(멕시칸들의 식습관이 한국사람들과 아주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멕시칸 마트를 가면 닭똥집에 족발,돼지껍데기,간,천엽까지 다 파니까요) 돼지머리고기는....<br />
<br />
그래서 생각한것이 돼지 귀였습니다.<br />
집근처 제법 큰 중국마트에서 돼지 귀는 팔거든요.<br />
<br />
그래서 돼지 등뼈와 돼지귀를 사와서 파,마늘,생강,정향,청주를 넣고 5시간을 푹 고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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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326e455f_IMG_9180.JPG><br />
<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138452aa_IMG_9199-1.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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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보이는 얘네들이 귀에요.ㅎㅎ<br />
사실 그닥 호감은 아닙니다.<br />
뭐 하지만 시뻘건 고기덩어리 만지는거나 이거나 뭐 다른거 있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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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푹 고았는데 저에겐 좀 냄새가 나는 것 같더군요.<br />
약간 당황했습니다.<br />
감자탕을 끓일때는 된장에 갖은 양념을 하고 다시 푹 끓이니까 그걸 몰랐는데 냄새 없애는 여러가지를 넣고 고았음에도 그런 부재료가 안들어가니 냄새가 아무래도 좀 나겠죠.<br />
<br />
귀는 따로 꺼내 썰어놓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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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597c3e27_IMG_9202.JPG><br />
징그럽다 하시면서 돼지머리고기편육은 드시는분들..<br />
드시는 편육안의 하얀 오돌뼈가 바로 귀입니다요... 징그럽다 하지 마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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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미리 만들어놓은것을 쓰기로 하고, <br />
국에 넣어먹을 여러가지를 준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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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매운고추,청양고추를 쫑쫑 썰으시면 되요. 전 세라노페퍼라는 아주 매운 멕시칸 고추를 썼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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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34ab7fe0_IMG_9204.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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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중요한 빠지면 안되는 재료 들깨가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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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0650fd2a_IMG_9201.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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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껍질 벗기지 않은 그냥 들깨를 거칠게 갈아서 썼어요. 향이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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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젓. 이건 강경에서 직접 공수한 귀한 새우젓이에요^^<br />
외갓집이 충남 논산인데 그 근처에 강경이 있거든요. 거기에 유명한 젓갈시장이 있지요.<br />
친정 부모님께서 거기서 젓갈을 사다 드세요.서울에서 직접 내려가셔서요.<br />
확실히 맛이 달라요. 특히 멸치액젓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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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d8133b2a_IMG_9206.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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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송송 썰어놓은것도 곁들여야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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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3e9b2bcc_IMG_9210.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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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빠지면 안되는 다대기에요.<br />
전 다대기는 전에 김치담그면서 남은 김치양념을 썼어요.<br />
없으신 분들은 육수 국물에 고춧가루,마늘,맛술,국간장을 넣어 만드시면 될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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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6397da00_IMG_9207.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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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곁들이는 반찬으로 얼갈이 배추 된장 무침을 조금 해봤어요.<br />
중국마트에서 보고 사온 얼갈이 배추를 된장양념을 해야하는데 뭐가 다르랴 싶어 만들어 놓은 쌈장에 버무려버렸답니다.<br />
제법 맛이 괜찮던데요?^^<br />
사실 된장에 이것저것 넣어 양념한거나 쌈장이나 뭐 많이 차이 나겠어요?(아닌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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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1efb4e23_IMG_9208.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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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기위해 뚝배기에 따뜻한 고기(물론 귀 썰어놓은것과 고기붙은 등뼈하나)와 뎁힌 순대를 넣고 뜨거운 국물을 부었습니다.<br />
여기에 다대기,새우젓,매운고추,파 듬뿍 얹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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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1b135bc2_IMG_9211.JPG><br />
<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db2b7a0c_IMG_9214.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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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 보이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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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반찬은 꼴랑 이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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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mizville.org/gnu/data/file/cb_columnist/3423556610_6ae4b07d_IMG_9217.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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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놓은 순대랑 김치,고사리나물,멸치볶음만 더 놓고 먹었어요. 마치 식당같죠?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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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기 풀어 한숟갈 먹어보니 끓이면서 났던 냄새가 싹 없어졌네요.<br />
전 솔직히 못먹을 것 같았는데(5시간 가까이를 계속 옆에서 냄새맡으며 끓였으니..) 이렇게 양념풀고 먹으니 구수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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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 날씨가 많이 춥더라구요<br />
이런날 펄펄 끓는 뚝배기안의 순대국 한그릇 잡수심 어떨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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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아라리</author>
			<pubDate>Fri, 28 Jan 2011 14:29:58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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