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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Mon, 21 Jun 2010 09:44:18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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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월요일의 아침상... 선풍기와 냉커피 한 잔의 행복..^^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90816</link>
			<description><![CDATA[ 
<BR>2010.6.21 월요일의 아침상....
<BR>
<BR>
<BR>
<BR>오늘 끓일 국은,
<BR>소화도 잘 되고 맛도 순하니 속이 편안한 무국...
<BR>무 건더기도 맛있지만,
<BR>시원하면서도 은근히 무에서 나온 달큰한 맛까지 일품인 국물까지...
<BR>이렇게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난 국... 참 좋지요?
<BR>
<BR>그 많던 큰 무 몇개...
<BR>어제 냉면무김치 만든다고 다 써버리고
<BR>무국 한 냄비 딱 만들어 먹을 만큼 남아있네요...
<BR>사실은, 
<BR>어젯 저녁 냉면무김치 만들면서 무국이 생각나길래...
<BR>'내일은 무국 맛있게 끓여먹어야지...'하고
<BR>다 쓰지 않고 요만큼 남겨 두었던 거지요...^^
<BR>
<BR>먼저 무를 얇게 총총총 채 썰어 준비합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cf793159657e9149.jpg">
<BR>
<BR>
<BR>
<BR>
<BR>냄비에 큼직한 다시마에 국물멸치 넉넉히 넣어
<BR>충분히 끓여서 맛나게 육수를 뽑아 내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cbac7c7821eb333a.jpg">
<BR>
<BR>
<BR>
<BR>
<BR>준비해 둔 무채를 넣고
<BR>무가 부드럽고 말캉하게 잘 익으면 새우젓으로 간 맞춘 다음,
<BR>불을 끄면 완성.
<BR>
<BR>무국 만들기... 이렇게 얼마나 간단한지요..^^
<BR>
<BR>새우젓으로 간하면 시원하게 국물맛이 잘 우러나오는 국들이 몇몇 있는데
<BR>이 무국도 그 중 하나랍니다.
<BR>자투리 무 조각 하나가 냉장고에 들어 있다면
<BR>오늘 이렇게 시원한 무국 한번 끓여서 드셔 보세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828f8587d81f444d.jpg">
<BR>
<BR>
<BR>
<BR>
<BR>
<BR>
<BR>
<BR>생나물로 무쳐먹고 남은 정구지 몇 줄기에...대파와 양파 조각들...
<BR>뭘 만들어 먹느라 도마에서 썰고 난 남은 짜투리 채소들은
<BR>따로 위생봉지 하나 마련해서 한데 모아, 냉장고안에 얌전히 넣어 둡니다.
<BR>그러다가 한 2~3일내로...
<BR>이 짜투리 채소들이 시들시들하기 전에
<BR>다 모아서 이렇게 보통 전을 부쳐 먹지요.
<BR>오늘이 바로 그 날이네요.
<BR>
<BR>채소들만 모아 부쳐도 좋고,
<BR>냉동실에 해물 조금 넣어서 부치면 물론 배로 더 맛있구요.
<BR>
<BR>해물도 마찬가지.
<BR>오징어,홍합,조갯살 등등...
<BR>음식재료로 쓰고 소량이 남았을 때는...
<BR>위생봉지에 모아 넣고는 바로 냉동 시켰다가
<BR>이렇게 전 부칠 때 꺼내어서 바로 다져서 쓰는거지요.
<BR>짜투리 남은것도 버릴 일 없고 음식쓰레기 버릴 번거로움도 없이,
<BR>얼마나 맛난 전이 만들어 지는지 몰라요...^^
<BR>
<BR>모두 다 모아서 지글지글~
<BR>빈대떡처럼 조그맣게 해물전을 부치고 있는 중입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a82a74c2878fd25d.jpg">
<BR>
<BR>
<BR>
<BR>막걸리나 소주 생각이 물컹 올라오는,
<BR>방금 지져낸 전 한 장...
<BR>더 맛있게 먹으려면 빨갛고 새콤한 초장 한종지 곁들이면 최고지요.
<BR>밥 반찬 삼아서 상에 올릴적에는 
<BR>이것 초장에 찍어 먹느라 배가 다른 날 보다 쉬이 불러오기 쉬우니,
<BR>밥을 좀 적게 담아야 해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eafb1eae2bc67156.jpg">
<BR>
<BR>
<BR>
<BR>
<BR>아이들이 잡채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BR>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nbsp;&nbsp;
<BR>간단하게 잡채를 만들었지요.
<BR>
<BR>먼저 고기를 볶아봅니다.
<BR>잡채용 고기라고 사 놓은 게 없어도,
<BR>이렇게 찌개용으로 마련해 둔 삼겹살을 가지고도
<BR>아주 맛있는 잡채가 한 냄비 나오지요..^^
<BR>오히려 비곗살은 거의 없는 돼지안심 길게 썰어 놓은 것 보다
<BR>이렇게 적절하게 비계가 섞여있는 삼겹살을 이용해서 잡채에 넣으면
<BR>당면과 여러 채소들과 함께 쫄깃쫄깃 씹히는 고소한 고기의 식감이 얼마나 맛난지...
<BR>생삼겹살 사 놓았던 것을 냉장고에서 꺼내어서
<BR>간장과 설탕,술과 참기름 등으로 적당히 달달하게 양념을 한 후,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d3273a6d4b7dfa68.jpg">
<BR>
<BR>
<BR>
<BR>후라이팬에 들들들 볶아줍니다.
<BR>이렇게 잡채에 들어갈 고기는 볶아서 준비를 해 두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308a8384315162e0.jpg">
<BR>
<BR>
<BR>
<BR>이번에는 나머지 채소들을 준비해요.
<BR>보통 잡채에는 시금치를 데쳐서 넣는데,
<BR>바쁜 시간에 신문깔고 시금치 한 단 다듬고, 씻어서 데치고, 헹궈내고, 꼭 짜서 다시 쪽쪽 먹기좋게 갈라주고...
<BR>이럴 여유가 부족할 때도 많지요.
<BR>이럴때는 굳이 시금치를 데쳐서 다듬어 넣을 필요없이
<BR>냉장고안의 다른 초록 채소들을 써 주면 됩니다.
<BR>기왕이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채소들을 이럴 때 많이 먹어주면 더 좋구요. 
<BR>그래서 오늘 잡채에는 마늘쫑을 넣어서 볶았어요.
<BR>마늘쫑을 넣어서 볶아낸 잡채 맛... 
<BR>마늘쫑 특유의 알싸한 향이 볶는 과정에서 은근하게 변하면서 기름기 많은 잡채의 느끼함도 잡아줄 뿐더러... 
<BR>서걱거리는 원래 질감에서 볶은 후에는 쫀득거리는 듯한 식감으로 바뀌는 마늘쫑 특유의 씹히는 맛까지...
<BR>정말 맛있는 잡채가 된답니다...^^
<BR>먼저 마늘쫑 몇 단 사 온것을 꺼내어 깨끗이 씻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d9407239978c41e3.jpg">
<BR>
<BR>
<BR>
<BR>도마에 올려서 잡채재료로 손질을 합니다.
<BR>이것저것 많이 넣을 필요도 없어요.
<BR>당근과 양파, 마늘쫑... 
<BR>잡채에 들어가는 채소는 이게 다랍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74ddd9e66912dd39.jpg">
<BR>
<BR>
<BR>
<BR>양파와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하면 되고,
<BR>마늘쪽은 길이로 길게 반을 갈라 줍니다.
<BR>이렇게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3025d369a8385f6d.jpg">
<BR>
<BR>
<BR>
<BR>그리고는 양파와 당근과 엇비슷한 길이로
<BR>뚝뚝 잘라 주기만 하면 됩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c759fc7da6ae1c8c.jpg">
<BR>
<BR>
<BR>
<BR>오늘 잡채에 들어갈 마지막 한가지 재료...
<BR>바로 노루궁뎅이버섯이예요.
<BR>이름을 어찌나 잘 붙였는지...
<BR>딱 그렇게 생긴것을 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BR>조금 생소한 재료라도 이렇게 익숙한 음식에 넣어서 볶아내거나 끓여내면
<BR>아이들은 금새 그 새로운 먹거리 재료와 친숙해집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83bc81721a7c7122.jpg">
<BR>
<BR>
<BR>
<BR>
<BR>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BR>반 갈라서 썰어 놓은 마늘쫑도 넣고,
<BR>맛있게 잡채 양념을 해 가면서 볶습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1d1219b2c5246e13.jpg">
<BR>
<BR>
<BR>
<BR>노루궁뎅이버섯도 이제 넣어 줘야지요.
<BR>너무 자잘하게 넣기 보다는 
<BR>먹기 좋도록 좀 큼지막하게 손으로 쪽쪽 찢어서 넣구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a17cfb673e4c02c4.jpg">
<BR>
<BR>
<BR>
<BR>버섯까지 양념 맞춰가면 맛나게 볶아 졌으면
<BR>미리 앞서서 볶아 준비해 둔 고기도 
<BR>이제 넣어 주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fd02224cce667845.jpg">
<BR>
<BR>
<BR>
<BR>이렇게 채소를 양념해서 볶아가며 익히는 동안에
<BR>다른 가스불 위에서 잘 삶긴 뜨거운 당면도 건져서
<BR>야채를 볶아내던 웍에 같이 넣어
<BR>이 당면에도 마찬가지로 잡채양념을 맛나게 맞춰가면서 
<BR>미리 볶아놓은 다른 잡채재료들과 섞어 조금만 더 볶아주면 끝이지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b42346653c0cadee.jpg">
<BR>
<BR>
<BR>
<BR>
<BR>당면은 호로록 쫀득하게 입으로 넘어오는 맛이 좋고,
<BR>나머지 채소들은 제각각 달달한 잡채양념과 같이 씹히는 맛이 좋고,
<BR>거기다 쫄깃하게 넘어오는 돼지고깃살,
<BR>폭신하게 씹히는 보들보들한 노루궁뎅이버섯의 맛까지...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03ccfd12f60af808.jpg">
<BR>
<BR>
<BR>
<BR>큼직한 웍에다 푸짐하게 만들어 놓고...
<BR>맛있게 잘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합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ea03c26f1c206fc4.jpg">
<BR>
<BR>
<BR>
<BR>
<BR>아침이든 점심이든, 혹은 저녁밥이든...
<BR>나물 반찬은 거의 빠지지 않고
<BR>1~2가지는 꼭 만들어서 올리는 편이예요.
<BR>씹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BR>남는 나물들은 모두 섞어서 비빔밥 해먹으니 
<BR>나물 한가닥이라도 남겨서 음식쓰레기로 버릴 일도 없고...^^
<BR>
<BR>그래서 오늘 아침은 콩나물을 손질해 봅니다.
<BR>일반 부식가게에서 사 온 콩나물이라서
<BR>까만 콩깍지가 아주 많지요.
<BR>그래도 마트에서 사 오는 봉지콩나물은 어떻게 보면 깨끗해 보일수도 있지만...
<BR>막상 한 봉지를 탈탈 털어서 신문위에 올려 손질을 해 보면
<BR>꺽이고 부러져서 못 쓸 정도로 짤막짤막한 게 너무 많아서..
<BR>그런 부스러기 콩나물까지 아까워서 다 쓸 수 밖에 없고...
<BR>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손질하는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네요.
<BR>요즘은 집 가까운 곳에 조그마한 부식가게가 생겨서
<BR>바로 달려 나가면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서
<BR>무엇이든 푸짐하게 넣어 주십니다...^^
<BR>요즘은 이 가게덕분에 참 행복해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2d7deae4598c0e1a.jpg">
<BR>
<BR>
<BR>
<BR>호박도 볶아 먹으려고
<BR>냉장고 안에 있는 풋호박 하나 꺼내어서
<BR>좀 큼직큼직하게 썰었구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a076777cfbb2eeae.jpg">
<BR>
<BR>
<BR>
<BR>원래 나물반찬 만들적에는 늘 콩나물을 가장 먼저 볶지만,
<BR>오늘은 호박나물을 먼저 볶아 봅니다.
<BR>큼직한 웍에다 기름 넉넉히 붓고, 다진마늘도 넉넉히 넣고, 여기에 새우젓까지...
<BR>호박나물은 이렇게 마늘과 새우젓을 넣어 같이 볶아낼 때,
<BR>아주 제대로 맛궁합이 잘 맞지요.
<BR>센불로 복으면 호박이 제대로 익지는 않으면서
<BR>타면서 냄비 바닥에 눌러붙기 쉬우니...
<BR>언제나 약불 정도의 은근한 화력으로 볶아내어야
<BR>먹음직스럽게 호박이 볶아지면서 
<BR>두께가 있는 호박이라도 속 까지 잘 익어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1885379e462adf2a.jpg">
<BR>
<BR>
<BR>
<BR>이렇게 약불로 볶아 주다가,
<BR>냄비 뚜껑을 덮어서 조금 익힙니다.
<BR>그리고는 다시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BR>또 다시 냄비뚜껑 덮어서 익히고...
<BR>뚜껑을 덮어주면 약불로 익어가면서
<BR>수분이 빠지지 않고 냄비바닥에 조금씩 생기면서
<BR>호박이 바닥에 달라붙지도 않고 더 촉촉하게 잘 익지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fdebee3dbf43d756.jpg">
<BR>
<BR>
<BR>
<BR>이렇게 볶아진 호박나물.
<BR>어른 숟가락만한 제법 큼직한 크기지만
<BR>입안에 넣으면 그냥 스르르 녹듯이 식감도 보드랍고 참 맛난 반찬입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a8569620d95ca23f.jpg">
<BR>
<BR>
<BR>
<BR>이제는 콩나물 볶을 차례.
<BR>좀 전에 볶아놓은 호박나물은 반찬통에 덜어 놓고
<BR>웍 안쪽을 키친타올 한 장 뜯어서 
<BR>남아있는 국물 정도 쓱쓱 닦아내 준 다음,
<BR>호박 볶았던 웍에다 그대로 콩나물을 볶아 봅니다.
<BR>어차피 나물 몇가리를 비슷한 양념맛으로 계속 연속해서 볶아 낼 적에는
<BR>한 번 볶을 때 마다 설거지 할 필요없이
<BR>그 냄비 그대로 쓰시면 되지요.
<BR>
<BR>손질해서 씻어 놓은 콩나물을 넣고,
<BR>콩나물을 맛있게 볶으려면 참기름도 제법 넉넉하게 넣어야지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5a80d5daf5200d87.jpg">
<BR>
<BR>
<BR>
<BR>약중불 정도로 뒤적이며 볶아 냈더니,
<BR>고루고루 잘 볶아 졌네요.
<BR>이렇게 다 익은 콩나물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4f0cc2a47c02cdbe.jpg">
<BR>
<BR>
<BR>
<BR>고춧가루를 1~2숟가락 넣어서 골고루 섞어가며 
<BR>약불에서 조금만 더 볶아 줍니다.
<BR>오늘은 순한 반찬이 많은 듯 해서
<BR>이렇게 콩나물은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니 빨갛게 볶아 본 거지요.
<BR>그래서 오늘 나물 볶을 적에, 이 콩나물보다 호박나물을 먼저 볶은 것이구요.
<BR>냄비 안쪽에 고춧가루 가득 묻어있는 웍이라면 
<BR>그저 키친타올 한 장으로 쓱쓱 닦아내는 것 만으로는 그 뻘건기가 제대로 없어지질 않을테니...
<BR>설거지를 제대로 한번 해 준 다음 호박볶기에 써야 
<BR>호박이 깨끗이 볶아질 테니까요.
<BR>'순하고 깨끗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양념 많이 들어가고 속이 지저분해 지기 쉬운것 순'으로..
<BR>요리할적에 냄비 하나로 돌겨가면서 쓰기의 기본이지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24f3fbef330faddb.jpg">
<BR>
<BR>
<BR>
<BR>이렇게 각자 반찬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BR>나물반찬은 언제든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39bb9b6cdf25ce61.jpg">
<BR>
<BR>
<BR>
<BR>
<BR>
<BR>생선이 빠지면 왠지 조금 섭섭하니...
<BR>온마리 반 나눠 살만 포 떠 놓은 순살삼치도 2조각 꺼내어서
<BR>반을 잘라서 후라이팬에 올렸어요.
<BR>더 맛있게 먹으려고 버터 조각 좀 잘라 넣고 
<BR>이렇게 지글지글 구워 냅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8df6c7b5e1a4a495.jpg">
<BR>
<BR>
<BR>
<BR>버터 냄새가 고소하게 퍼지면서
<BR>골고루 잘 익었네요.
<BR>냉동이 아닌 생물 생선에 삼삼하게 간 쳐놓은 것인지라...
<BR>생선살이 아주 야들야들하니... 참 맛납니다.^^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6eb8ecddb6e8920c.jpg">
<BR>
<BR>
<BR>
<BR>
<BR>유통기한이 임박한 도토리묵 가루가 몇 봉지 있어서..
<BR>어제 오랫만에 도토리묵을 쑤었어요.
<BR>저녁에 한 끼 맛있게 먹고,
<BR>남은 것은 또 아침상에 이렇게 조금 내어 봅니다.
<BR>각종 푸성귀도 적당히 좀 섞어 주었구요.
<BR>적당한 용기에다 이렇게 도토리묵과 쌈채소들을 섞어서 담고는,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aa4e9b9e21dc500d.jpg">
<BR>
<BR>
<BR>
<BR>양념 간장 만들어 놓았다가 밥상에 올리기 직전에 부은 다음,
<BR>살살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되지요.
<BR>이런 묵무침 같은 것이 그저 한정없이 좋아지는 것도
<BR>나이 들어가는 증거겠지요...아마도....^^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5481a2ccd89020ec.jpg">
<BR>
<BR>
<BR>
<BR>
<BR>
<BR>이렇게 준비해서 차려낸 오늘의 아침밥상은...
<BR>그러고보니, 주로 여기저기에 남아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 사용했네요.
<BR>냉장고 안에 넣어 두었던 자투리 무로 끓인 무국에, 
<BR>마찬가지로 조금씩 남은 자투리 채소에 냉동실의 자투리 해물들 섞어서 부쳐낸 해물전...
<BR>그리고 유통기한 임박한 묵가루로 만들어 낸 도토리묵무침까지...^^
<BR>
<BR>그런데....참 이상해요...
<BR>비싸게 사온 아주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 낸 한 끼 상차림보다...
<BR>이렇게 차려낸 밥상이 
<BR>왠지 훨씬 더 맛있습니다...^^
<BR>
<BR>
<BR>도토리묵무침 한 접시 푸짐하게 담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b638ccf7b8b9f5b2.jpg">
<BR>
<BR>
<BR>
<BR>버터에 지글지글 구워 낸 순살삼치도 
<BR>모두 가지런히 접시에 올리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b7c008aee3c68888.jpg">
<BR>
<BR>
<BR>
<BR>칼칼하니 빨갛게 무쳐낸 콩나물 한 접시...^^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5563e27152b9ea8f.jpg">
<BR>
<BR>
<BR>
<BR>폭신하고 달큰하면서도 구수한 풋호박 볶음도 담아 내고...^^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eb4adb794cafacaf.jpg">
<BR>
<BR>
<BR>
<BR>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잡채도 한 접시 그윽하게...^^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fcc061f9d78e741a.jpg">
<BR>
<BR>
<BR>
<BR>
<BR>비록 자투리 재료에다 좀 못난이지만...
<BR>이상하게 그래서 맛은 더 좋은 해물전까지...^^
<BR>
<IMG src="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1/0826/0fdd190ed43b7942.jpg">
<BR>
<BR>
<BR>
<BR>
<BR>뜨끈뜨끈한 밥에 시원한 무국 곁들여서 
<BR>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BR>
<BR>아침에 음식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BR>왔다갔다 하면서 마른빨래 개어서 정돈하고 세탁기 몇 번 돌리고....
<BR>바삐 움직이면서 뭐 한가지 하는데... 
<BR>오늘 아침따라 얼마나 푹푹 찌던지요...
<BR>더위라도 먹은 탓인지,
<BR>뭔가 허전하다 싶어서 나중에 곰곰 생각해보니...
<BR>해물전 찍어먹을 새콤달콤한 초장도 내질 않고 아침을 먹은 거 있지요.
<BR>
<BR>아침상 치우자마자 얼른 몸부터 씻고,
<BR>바로 짧은 팔 옷을 꺼내 입었어요.
<BR>원래 더위를 잘 타지 않고 땀도 그다지 많지 않는 체질이기도 하고,
<BR>늘 몸을 차갑게 보다는 따뜻하게 하려는 편이예요.
<BR>지금까지 전혀 불편이 없었기에... 
<BR>얇은 긴 팔 옷들을 여전히 입고 지내다가..
<BR>드디어 오늘 아침, 
<BR>올 해 처음으로 짧은 팔의 제대로 된 여름옷을 꺼내 입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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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선풍기 앞에 앉아서
<BR>시원한 바람을 팔에 맞으며 얼음 가득 띄운 냉커피 한 잔 마시고 있자니,
<BR>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BR>
<BR>작고 소박한 이런 행복이 있으니...
<BR>무더운 여름도 또 즐겁게 살아갈만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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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보라돌이맘</author>
			<pubDate>Mon, 21 Jun 2010 09:44:18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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