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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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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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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Tue, 01 Oct 2013 14:21:46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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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내가 꿈꾸는 결혼..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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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팅을 부쩍 많이 했어요. 맘이 허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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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시집가라 자꾸하셔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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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집가는거 무서운데.. 왜자꾸 가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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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나면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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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부모님을 두었고.. 이때문에 제 삼십년 넘는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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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 순간도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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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것"이었던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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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허전함..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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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엄마가 관심가져주니까 겨우 열 살짜리가 아프다고 거짓말도 많이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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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이 참 그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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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위아랫집으로 살게 되었어요...  좀 정확히는 다커서 알게 된 거지만...  떨어져 사는 몇 년간 조부모님은 재산을 펑펑 다 쓰시고 빈손으로 돌아오신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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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저희 부모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봉 이시기 때문에...조부모님께 감히 대들지도 못했구요. 할도리.. 평생 형편에 넘치게 다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나누는 것에 인색한 사람들이었고, 친손자인 저희를 참.. 귀찮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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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매일 냉장고에 온갖 야채며 고기 생선 미어터지게 사다놔도.. 음식하는게 귀찮으셔서.. 태반을 버렸구요. 본인들은 당뇨라 너희들도 고기 먹으면 당뇨 걸려서 먹음 안된다는 이상한 논리로 무마시키려하셨습니다. 애들은 고루고루 먹고 키 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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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드시고싶은 음식을 엄마가 사다놓으면, 저랑 제동생은 구경도 못해 본 적도 있어요.. 우리한텐 먹어보라 소리도 안 하고... 따로 본인들 아랫채에 가져다 놓고 잡수셨던 거예요. 이것도 넘 바쁜 울엄마가 어쩌다 우리한테 물어 봤다가 알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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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귀신 같이 자기 예뻐하는 사람 알잖아요.. 오죽하면 할머니와 밥 먹기 싫어서.. 자는 척 하고 (=굶고) 동생이랑 방부제 덩어리  과자 사다가  저녁 때우곤 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이걸.. 우리가 어떻게 크고 있는지... 한 6년정도를요.. 전혀.모르셨어요. 저랑 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싫어도 부모님께 이를 생각도 못한 순둥이들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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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양육에서 받은 상처가 오래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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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사이가 참 좋으셨는데.. 돈,,,번다고 저희를 신경써주지 못하셨으니 부모정에 대한 그리움. 갈증..이 아직까지 남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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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께서 어린 손주들을 표적으로 내뿜었던 일상에 대한 짜증, 귀챦음, 사랑 없는 태도에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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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제동생한테 니주제에 무슨 ㅇㅇ대학을 가냔 막말까지 하셔서... 얼토당토않은 시부모 그냥 받들고살던 엄마도 그 말에.. 시쳇말로 빡돌아서 집안 난리난리 났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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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마들같음..그 날로 시부모를 호적 에서 팠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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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돌아가실 때 까지는.. 어쨌든 봉 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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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너무 외로왔어서.. 내아이는 나를 필요로 할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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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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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말하고 이런 거 다 지나.. 엄마 나 이제 엄마 필요 없어~ 얌체 같이 얄밉게 말해 줄 때 까지 그 아이곁에 있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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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좋은 결혼 생활은..다른 무엇을 위해 다른 무엇을 최대한 희생 시키지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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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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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가족 소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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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전업 하고 싶어요. 그런데.. 돈돈 거리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또 상처네요.. 돈은 다른 무언가에 대한 댓가 라는걸.. 그게 자식일수도 그다른 무엇일수도 있다는걸 엄마가 전업이셨던 사람들은 전혀 공감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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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성칭구들한테 나 일 안해도 되는 돈많은남자! 앞뒤 설명 없이 이랬다가 너가 그런줄 몰랐다고 돈에환장한 사럼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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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넌 내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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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큰 마음으로 안아줄 수 있는.. 나도 그 거 해 줄 수 있는 사람 이니까..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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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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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라 왔던...어느 며느리의 이야기..읽고 더 더.. 맘이 아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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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내가</author>
			<pubDate>Tue, 01 Oct 2013 14:21:46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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