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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Wed, 15 Nov 2006 04:21:41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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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수요일 거리 풍경,그리고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4635</link>
			<description><![CDATA[ <br />
<br />
&nbsp;&nbsp;아침에 도서관 수업에 나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갔습니다.<br />
<br />
그런데 열시도 못 된 시간에 이미 길거리에는 <br />
<br />
교복 입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더군요.<br />
<br />
물어보니 고등학교 3학년들이라고 하네요.<br />
<br />
벌써 끝났는가 물으니 그렇다고 합니다.<br />
<br />
자기들끼리 시험 잘 보고 만나자고 인사하는 모습을 <br />
<br />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br />
<br />
보람이도 학교에 가서 후배들이 열어주는 <br />
<br />
모임에 참석하고 예비소집 갔다가 집에 오면<br />
<br />
정말 내일이 입시날이로구나 싶더군요.<br />
<br />
와락 실감이 나는 시간이었습니다.<br />
<br />
수업 마치고 <br />
<br />
어제 못한 미술시간에 맞추어 점심도 거르고 화실에 갔는데<br />
<br />
선생님이 약속을 잊었는지 화실문이 닫혀있습니다.<br />
<br />
그 자리에 앉아서 한 이십분정도 들고 간 <br />
<br />
self masters를 읽었습니다.<br />
<br />
우리 인생에서 fictional self가 아닌 authentic self로 사는 것의 <br />
<br />
중요성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담에서 비롯한 중요한 이야기를 <br />
<br />
많이 담고 있는 책이라 실감있게 읽고 있는 중이지요.<br />
<br />
기다려도 선생님이 오실 기미가 없어서 <br />
<br />
그냥 일어나서 대진고등학교쪽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br />
<br />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졌네요.<br />
<br />
내일 날씨도 흐리고 춥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니<br />
<br />
공연히 으슬으슬한 느낌이지만<br />
<br />
수능대박이라고 쓰여있는 아이 책표지처럼<br />
<br />
대박을 바라는 것은 이상한 일이겠지요?<br />
<br />
그냥 한대로만 제대로 하길 바라고 있는 중이랍니다.<br />
<br />
어제 승태 학원 등록하러 가는 길에 어느 교회앞에 <br />
<br />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br />
<br />
열흘이면 뒤집을 수 있다고<br />
<br />
아마 새벽기도의 힘으로 라고 말하고 싶었겠지요?<br />
<br />
그냥 뒤집기 이런 것말고<br />
<br />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대로만이라도 제대로 <br />
<br />
발휘할 수 있게<br />
<br />
설령 시험에서 자신의 기량을 다 못 발휘했다해도<br />
<br />
성적이 바로 자기 자신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게<br />
<br />
그래서 새로운 출발앞에서 자신에 대해서<br />
<br />
긍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그렇게 빌어봅니다.<br />
<br />
주변의 고 3 아이들 모두가<br />
<br />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온전히 쓰고<br />
<br />
웃으면서 뒷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img src="http://cgfa.sunsite.dk/chagall/chagal13.jpg"><br />
<br />
마침 보람이가 학교에서 왔네요.<br />
<br />
나가서 콩나물 국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br />
<br />
보려던 샤갈 그림은 이것으로 접고 밖에 나갑니다.<br />
<br />
<img src="http://cgfa.sunsite.dk/chagall/chagal14.jpg">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intotheself</author>
			<pubDate>Wed, 15 Nov 2006 04:21:41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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