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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Sun, 11 Jun 2006 03:27:46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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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비 온 다음날의 장미원-호수공원에서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3714</link>
			<description><![CDATA[ <br />
<br />
&nbsp;&nbsp;어제 밤 보람이가 말을 합니다.<br />
<br />
엄마,아무래도 내일 아침 마두 도서관에 가야 할 것 같아.<br />
<br />
순간 앗 일요일 아침의 단잠이 또 날라갔구나<br />
<br />
마음이 복잡했지만 한 편 생각하면 그 시간에 나도 함께 준비해서&nbsp;&nbsp;길을 나서면 <br />
<br />
정발산이나 호수공원에 갈 수 있겠다 싶어서<br />
<br />
그러면 몇 시에 깨우면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br />
<br />
6시 50분정도면 될 것 같다고 하네요.<br />
<br />
어제 밤 장영희님의 영미시 산책을 담은 글 <br />
<br />
생일을 읽었습니다.<br />
<br />
조금씩 읽어야지 하다가<br />
<br />
소리내어 읽어보는 원문시와 너무나 자연스러운 번역<br />
<br />
그리고 시에 관해서 짤막하게 이야기한 글<br />
<br />
거기다 김점선님의 그림까지 여러가지가 어울린 글에 <br />
<br />
매료되어 결국 한 번 다 읽고 말았지요.<br />
<br />
시를 읽다보니 잠이 다 달아나서<br />
<br />
조금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었더니 역시나<br />
<br />
일요일 새벽에 몸이 순조롭지 않습니다.<br />
<br />
그래도 막상 길을 나서니 <br />
<br />
어제 온 비로 말끔하게 정돈된 거리,<br />
<br />
그리고 약간 서늘하다 싶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br />
<br />
기분이 조금씩 좋아집니다.<br />
<br />
장미원의 장미가 과연 어떤 상태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br />
<br />
들어선 곳<br />
<br />
절정을 넘어선 장미들이 막 시들기 시작하면서<br />
<br />
보여주는 모습에서 처음에는 눈을 돌리게 되네요.<br />
<br />
공연히 왔나?<br />
<br />
그래도 자세히 돌아보고 있자니<br />
<br />
지는 꽃, 그 사이 사이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br />
<br />
지난 번 왔을 때는 아직 몽우리에 불과하던 것이 <br />
<br />
지는 꽃을 대신해서 장미원에 온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br />
<br />
있네요.<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22_520x394.jpg"><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24_520x394.jpg"><br />
<br />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마른 장미가 아니라<br />
<br />
이슬이라고 하기엔 조금 더 촉촉한 물 머금은 장미가<br />
<br />
싱싱합니다.<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25_520x394.jpg"><br />
<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26_520x394.jpg"><br />
<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28_520x394.jpg"><br />
<br />
혹시나 해서 긴 팔 옷을 입고 갔는데<br />
<br />
그러길 잘 했다고 느낄 만큼 아직 9시가 못 된 시간의 <br />
<br />
호수공원은 서늘한 공기,좀 더 맑게 울리는 새소리<br />
<br />
말갛게 정돈된 공간,거기다가 평소보다 조금 덜 붐비는 <br />
<br />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89_520x394.jpg"><br />
<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90_520x394.jpg"><br />
<br />
<br />
<img src="http://blog.empas.com/intotheself/24791491_520x394.jpg"><br />
<br />
아마 이 번 주가 지나면 장미원의 장미는 일부러 찾아가서<br />
<br />
보기엔 조금 곤란한 상태로 접어들 것 같네요.<br />
<br />
그래도 그렇게 오랜 세월 일산에 살면서<br />
<br />
이번처럼 일부러 장미를 보러,장미를 찍으러<br />
<br />
같은 장소를 이렇게 여러 번 찾아간 것이 처음이라서<br />
<br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intotheself</author>
			<pubDate>Sun, 11 Jun 2006 03:27:46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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