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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link>https://www.82cook.com</link>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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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Thu, 23 Jun 2005 02:26:57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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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다시 매실 때문에.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1237</link>
			<description><![CDATA[ <br />
<br />
1년전, 매실광풍에 휘말려 들어서 82에서 노닐다가<br />
어느날 문득 꼬리 감추고 조용히 살았었더랬군요.<br />
<br />
다시 매실의 계절...<br />
지난해 25kg 쭈물떡 거리며 담궜음에도 다시 이곳에 와서 복습해가며<br />
올해는 마음 비우고 20kg만 담았습니다.<br />
<br />
올해는 큰나무가 고새 자랐다고 함께 거들어 주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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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동안 뜸하게 먹이다가 1년이 다 되어서야<br />
액기스 따뤄낸 것이 3-4병쯤 됩니다.<br />
술냄새가 좀 나고 해서 실패했나, 매실이 아니었나 고민했었는데<br />
아유. 어찌나 맛있게 익었던지.<br />
<br />
(매실.. 그냥 놔두는 게 제일인 듯 합니다.<br />
혼자서 쉬엄쉬엄 익어가도록...)<br />
<br />
요즘 하루에도 몇잔씩 나무들이 마셔 줍니다.<br />
그 맛에 힘들어도 하룻밤새 17kg 혼자서 씨 빼고 앉아 있을 수 있었겠죠?<br />
(4kg은 도저히 못해서 그냥 설탕 부어 버렸습니다. -_-;)<br />
<br />
지난 해엔 3번에 나눠서 담궜더랬지요.<br />
한번 해봤으니 자신 있다며 한꺼번에 매실 20kg에 덤볐습니다.<br />
근데 이건 경험의 문제가 아니라, 1년 사이 늙어버린 제 체력의 문제였습니다.<br />
이젠 정말 그렇게 못 하겠어요. 나눠서 쉬엄쉬엄 해야지. ㅠ.ㅠ<br />
<br />
<br />
가끔 동네 한바퀴 돌다보면 게을러 때를 놓친 게 너무 후회스러울 정도로<br />
주렁주렁 열매 익어가는 텃밭을 보면 탐이 난답니다.<br />
<br />
<br />
가지는 꽃도 보라색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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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5.jpg"><br />
<br />
<br />
이거, 고추꽃이래요. 너무 이뻐서 놀랐어요.<br />
<br />
<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4.jpg"><br />
<br />
<br />
울아파트엔 유난히 치자나무가 많네요.<br />
요즘 코끝이 찡하도록 치자향에 취해 삽니다.<br />
나중에 치자 몇개 챙겨 둘까봐요. ^^;<br />
<br />
<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3.jpg"><br />
<br />
<br />
그래도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br />
나무가 주는 넉넉한 그늘과 바람소리가 제일입니다.<br />
삭막한 아파트 담벼락에서도 잘 자라주는 고마운 나무.<br />
<br />
<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6.jpg"><br />
<br />
<br />
<br />
<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1.jpg"><br />
<br />
<br />
요즘 매실 이후에 간편장아찌 까지 삘 받아서 담궜답니다.<br />
몰래몰래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모처럼 인사 드리고 갑니다.<br />
혜경샘도, 오래전 인사 나눴던 그리운 이름의 분들도,<br />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br />
<br />
<br />
그리고 슬쩍~<br />
요즘 울집 나무들의 근황입니다.<br />
<br />
요즘처럼 땡볕에도 집에 붙어 있지 않고 맨날 나가 놀 궁리만 하는 녀석들.<br />
협박해서 겨우 붙잡아 뒀더니 글쎄...<br />
<br />
<img src="http://inforest.net/zeroboard/data/dica/20050623_07.jpg"><br />
<br />
<br />
(팔뚝이며 무릎팍이며 성한 곳이 없어요. 연고 값 엄청 깨지고 있습니다.<br />
 짧은 옷 입기 시작하면서 부터...<br />
 흉터에 좋은 연고, 쪽지로 추천 받습니다. -_-a)<br />
<br />
저 소파 위가 더 더운데도 엉켜서 낮잠 들었더군요.<br />
어젯밤 만들어 놓고 성질 급한 제가<br />
아침부터 꺼내 먹였던 간편장아찌로 밥 한그릇 뚝딱 하고<br />
매실쥬스 한잔씩 시원하게 마시고 갔습니다.<br />
<br />
괜히 뿌듯합니다. 그래도 괜찮겠죠? ^^<br />
<br />
<br />
주말까지 푹푹 찌다가 장마가 온다니<br />
이제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여름입니다.<br />
다들 건강한 땀 많이 흘리시는 날 되시길 바래요.<br />
<br />
<br />
숲속.<br />
<br />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숲속</author>
			<pubDate>Thu, 23 Jun 2005 02:26:57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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