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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둥이가 맘잡고 정착한 경우 보셨어요?

ㅇᆞㅇ 조회수 : 10,976
작성일 : 2018-12-14 19:30:47
온갖 여자 다 만나고다닌 행적이 화려한 바람둥이가
결혼해서 제대로 정착한 경우 보셨어요?
보셨다면 그 마지막 여자는 어떤 타입인가요?
수더분한 현모양처 타입?
남자 휘어잡는 진짜 여우 타입?
결혼하고도 바람 안피우고 잘 사는 경우가 있을까요?

주변에 마음 잡겠다고 마지막 정착녀로 선택(?)된
친구가 있는데 뭐라고 해줘야할지...
남자가 이젠 여자 다 만나봐서 다른 여잔 필요없다고
나이가 40 다 되서 정신 차린건가...

잘된 경우가 있다 안심해야 할지
사람은 안바뀐다 말려야 할지
물론 둘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새삼 궁금하네요.
IP : 115.161.xxx.25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2.14 7:34 PM (122.254.xxx.22)

    바람둥이엿던 제과거에 비추어 추측하건데
    저는 여자라 좀 다를수 잇어도
    아마도
    엄청난 매력 기타등으로 다른 사람이 생각안날정도
    면 가능함

  • 2. 거의
    '18.12.14 7:37 PM (122.38.xxx.224)

    없을걸요..

  • 3. 원글
    '18.12.14 7:40 PM (115.161.xxx.254)

    그러게요 제가 주변에 바람둥이가 없는지라
    82님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그들도 언젠가 나이 들면 정착하는 게 인지상정일지
    근본은 안바뀔지...

  • 4. ....
    '18.12.14 7:41 PM (58.140.xxx.178)

    안타깝지만 아주 늙어서 더이상 여자못만나면
    그때는 부인에게 정착하는것 같아요.;;;;

  • 5. 평생을
    '18.12.14 7:42 PM (211.187.xxx.11)

    정착하지 못하는 인생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들이 정착이란 걸 할까요?
    아예 유전자가 그 쪽으로 태어나서 어떤 이성을 만나도 오래 가지 못하더라구요.

  • 6. 원글
    '18.12.14 7:42 PM (115.161.xxx.254)

    헐...끝내 바람을 피우나 보군요?

  • 7. 111
    '18.12.14 7:4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못봤어요
    그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 8. 하늘날기
    '18.12.14 7:46 PM (61.253.xxx.52)

    늙어죽을 때 숨 넘어갈 때까지 본부인한테 " 그 여자 왜 쫓까냈어?" 원망하면 죽은 90살 할아버지 알아요.

    여성에 대한 생각 회로 자체가 그렇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요.

  • 9. ......
    '18.12.14 7:47 PM (222.234.xxx.54)

    대학 남자 동기 중 유별난 바람둥이 있었어요. 모성애 자극하는 타입이고 키 크고 좀 생겼죠. 친한 친구 둘 다 그 동기를 좋아해서 암튼 시끄럽던 애였는데. 세 살 연상 언니 따라다니더니 결혼해서 완전히 잡혀살아요. 삼십년 가까이 됌.

  • 10. ...
    '18.12.14 7:47 PM (182.231.xxx.60) - 삭제된댓글

    신성일 보세요. 정착하던가요.

  • 11. 원글
    '18.12.14 7:48 PM (115.161.xxx.254)

    아 잡혀사는 경우도 있군요.
    그 선배여자분은 커리어 화려한 분이신가봐요?

  • 12. 신성일
    '18.12.14 7:48 PM (122.38.xxx.224)

    봐요. 이혼만 안했지...원수만도 못한 상태로 늙어가는데..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그리 속 썩어가며 무슨 영광 얻겠어요. 엄앵란이 남편 바람필 때 얘기하는데...참..더러워도 너무 더럽던데..

  • 13. 그런
    '18.12.14 7:49 PM (122.38.xxx.224)

    바람둥이들은 죄의식도 없어요.

  • 14. ㅡㅡㅡ
    '18.12.14 7:51 PM (220.95.xxx.85)

    병 걸리면 젤 만만하고 말 잘 듣는 여자한테 붙어요

  • 15. 70년대
    '18.12.14 7:51 PM (222.106.xxx.68)

    엄마 친구분이 남편 바람 문제로 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셨어요.
    사내결혼 하신 분인데 결혼 후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이 여자 저 여자 계속 바꾸더니 나중엔 집까지 데리고 오더랍니다.
    남편이 울면서 가정에 잘하려고 해도 안된다면서 자기좀 이해해 달라고 매달리더래요
    가정법률상담소에서 이런 경우는 이혼하는 게 낫다고 해서 이혼하셨어요.
    남편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서 그런지 집도 주고 두 아이 양육비를 성년이 될 때까지 주셨어요.
    아줌마가 계속 남편 소식을 알아봤는데 돌아가실 때까지 여자 바꾸는 버릇을 못 버리시더래요.
    바람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본데 상대를 계속 바꾸는 경우는 질병으로 보는 것 같아요.

  • 16. ...
    '18.12.14 7:52 PM (112.148.xxx.123)

    돈없고 늙으면요.. 근데 그것도 정착은 아니에요
    돈없어서 못만나는거라 그냥 사는거죠.

  • 17. .......
    '18.12.14 7:53 PM (222.234.xxx.54)

    글쎄요 ^^ 결혼하고 선배언니는 주부가 되어서 밖에 안나오고. 그친구는 이름 치면 인터넷에 나오는.... 여전히 부인을 애틋하게 사랑해요. 몸이 약하니까 집안일도 다해줍니다.

  • 18. 실컷
    '18.12.14 7:55 P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놀아본 남녀는 오히려 잘살지 않을까요
    늦바람도 무섭던데요

  • 19. 원글
    '18.12.14 7:55 PM (115.161.xxx.254)

    와 그 선배분이 어떤 타입인지 더 궁금하네요.
    제 친구는 키 크고 수더분한 이미지라...

  • 20. 병이죠.
    '18.12.14 7:56 PM (122.38.xxx.224)

    불치병...어릴 때 울 동네 어떤 아저씨는 진짜 법 없어도 살 사람인데...첩을 얻더니..나중에는 첩이 한 둘이 아니고..거기서 각각 자식을 한 둘씩 낳고..본처 딸이 대학교 1학년 때 충격을 받고 정신병원 들어갔어요. 그래도 또 첩을 얻고..애는 왜 자꾸 낳는지ㅜㅜ아줌마는 왜 이혼안하고 첩자식 줄줄 낳는 꼴 보고..딸은 정신이 돌게 하고..자기 맘대로 안되나보더라구요.

  • 21.
    '18.12.14 7:57 PM (121.129.xxx.40)

    없다고 봄

  • 22. ......
    '18.12.14 7:58 PM (222.234.xxx.54)

    제 남편도 다 같은 동기들이라 비슷한 종류 친구들인 것 같아요. 바람기들 있지만 다들 잘 다스리고 살죠. 중요한 건 대화와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는 거. 바람이 이는 것이 태풍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화와 소통, 이해 등 인듯. 진부한 이야기지만 사실 그래요

  • 23.
    '18.12.14 7:59 PM (61.102.xxx.228)

    정말 이번엔 정착 인가? 싶던
    아주 잘생기고 키 크고 잘난 남자 있었죠.
    한 여자 한테 푹 빠져서 그 간의 삶을 정리 하고 완전 올인 해서 잘하더니
    결혼까지 하긴 했는데
    결국 몇 년 지나니까 또 슬슬 딴 맘 품더니
    결국 또 바람 나고 그것도 한 여자도 아니고 이 여자 저 여자 자기한테 달라 붙는 여쟈들 만나는 재미를 못 끊더라구요.

    결국 아내랑 이혼 하고 바람둥이 생활 계속 하다가 나이 더 많이 들고 돈 좀 많고 연상에 무서운 여자랑 엮여 결혼 하더니 요즘은 좀 잠잠해 보이기는 한데 그 속은 모르죠.
    이게 정착인지 이제 늙어서 포기 인지
    지 버릇 남 못주더라구요.

  • 24. 원글
    '18.12.14 7:59 PM (115.161.xxx.254)

    아...제 친구가 조근조근 사람을 참 잘 대해요.
    속내 다 얘기하게 하는 재주가 있죠.
    그게 어필했다면 다행일지도 모르겠군요.

  • 25. ......
    '18.12.14 8:05 PM (222.234.xxx.54)

    바람기 많은 남자, 매력있고 딴 여자들이 넘보는 남자죠. 친구분이 현명하고 그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면 잘살거라 생각해요. 전 그런 남사친 많이 알아요 ㅎㅎ 서로의 상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소통 능력이 필요한 듯

  • 26. 원글
    '18.12.14 8:11 PM (115.161.xxx.254)

    그러길 바래요 좋은 친구라
    솔직히 더 괜찮은 남자 만날줄 알았는데...
    남자가 바람둥이란 걸 인정하고
    둘이 막힘 없는 대화가 가능한 커플이라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소통이란 큰
    의미가 있겠구나 싶네요.

  • 27. 늙어
    '18.12.14 8:16 PM (112.152.xxx.82)

    늙어 병걸리면 대부분 정착하고 싶어하죠
    그전엔 어림없구요

  • 28. ..
    '18.12.14 8:20 PM (124.53.xxx.131)

    그런경우
    시부모 보면 대략 견적 나오기도 해요.

  • 29. ..
    '18.12.14 8:28 PM (49.1.xxx.99)

    끝까지 바람 피우던데요. 재산 다날리고 부인이 가정부다니는데도 외간여자와 지하철타고 산행가더군요.

  • 30. .....
    '18.12.14 8:32 PM (119.192.xxx.118)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해 같은 남자들이 판단하는것이 어떤지 ..댓글을 보세요
    어제 최다댓글이었던 글이었습니다.참조가 되려나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9472899

  • 31. ..
    '18.12.14 8:38 PM (211.36.xxx.194)

    고기 맛을 아는 사람이 고기 끊겠나요
    1프로의 가능성 가지고 인생 걸지 마세요

  • 32. ..
    '18.12.14 8:44 PM (58.237.xxx.103)

    대화, 소통이라,,, 그런 태생들의 하반신은 그런거랑 아무 상관없이 반응해요 ㅎㅎ

  • 33. 마른여자
    '18.12.14 8:59 PM (49.165.xxx.137)

    뭐 가끔있다고는하는데 희박하다고봐야죠

    왜냐면 그런놈들은 한여자가지고 만족을못하는 아주드러운 병을 타고났기때문

    한동안은 잘할것같아요

    하지만 스물스물 딴여자가 눈에들어오겠죠

    한여자이면 말을안해 아마도 문어다리로 그지랄할껄요??

  • 34. .....
    '18.12.14 10:35 PM (221.157.xxx.127)

    여자들이 하는착각중 하나가 내가 이남자 바람끼잡고 정착녀 되겠단거죠.

  • 35. ...
    '18.12.14 10:47 PM (116.41.xxx.165)

    섹스중독 마약중독 알콜중독은 뇌 회로가 똑같아요
    답 나오죠
    끊기가 얼마나 힘들지

  • 36.
    '18.12.14 11:35 PM (115.136.xxx.173)

    반고자 되니 부인한테 정착하던데
    요즘은 비아그라때문에 할배들도 설친다는...

  • 37. ..
    '18.12.15 1:15 AM (1.227.xxx.232)

    글쎄요 맘잡는건 아마 한 이삼년갈거에요 그담부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요 그재밌고 설레는걸 왜안않겠어요 모르지도안구요

  • 38. ...
    '18.12.15 2:57 AM (65.110.xxx.41)

    제 가까운 가족 중에 평생 아내 속 썩이는 분 있습니다 .. 옛날에 집안끼리 중매로 한 결혼인데 아내가 애 낳고 키우고 살림에 바쁜 동안 밖에 나가 여자들이랑 놀더군요. 술집 여자, 단골집 사장 등등 별별 여자랑 다 놀고 개 중에 집 한 채 해준 여자도 몇 되구요. 경제력 되고 잘 생기고 허우대 좋으니 60 다된 나이에도 오빠오빠 하고 따라다니는 미친 여자들이 있대요 참 나.. 평생을 딱 신성일 엄앵란 같이 사셨네요.
    아내는 해탈해서 밖에서 배다른 새끼만 까지 말아라 하고 몇년에 한 번씩 나가서 살림 차릴 기미가 보이면 쫓아가서 박살내고 하는 식으로 수십 년... 나이 들어 몸 약해지고 자식 손주들 눈 무서우시니 덜 하십니다. 그래도 팔순 곧 되시는 연세에도 술집 마담들이랑 연락 하세요.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 39. 선배오빠
    '18.12.15 3:0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진짜 엄청난 바람둥이 남자들끼리도 욕하는 바람둥이였다는데
    입사해서 팀장님께 반하여 연상의 그녀에게 맹대쉬해서 결혼
    있는 집 아들인데 사람하나 똘똘한 그언니말 듣고 사내커플 분산하자고 이직하라니까 이직.
    부모님 설득해서 집살돈 받아오라니까 부모님 설득하고 언니 퇴직금 받아서 집사고.
    애봐줘야하니까 시집 가까이로 이사하자니까 이사.
    회사 더 나은데로 이직하라니까 또 이직.
    육휴하라니까 육휴.

    오빠도 똑똑한데 자기보기에 언니가 진짜 똑똑하고 진국인거 연애많이해본 실력으로 알아보고 모든걸 와이프 결정에 복종하더라구요.
    연말이나 결혼같은때 만나면 와이프 전화 울리면 받으면서 외투입고 바로 엉덩이 떼고 지금갈께 하고 가버림.
    와이프가 오라고 전화하는 것도 아닌데도 진짜 머슴스타일로 바로 일어나요.
    그리고 결혼한지 십년 넘었는데 전칭쓰고요.
    네 지금 갈려고 일어나는 참이예요. 바로 갈께요. 이러고 가버려요. ㅎㅎㅎ

  • 40. 바람은
    '18.12.15 4:11 AM (221.163.xxx.110)

    질병입니다.또 유전같더군요.
    3대가 바람으로 이혼한 남자 집 알아요.

  • 41. 원글
    '18.12.15 11:21 AM (115.161.xxx.254)

    연상에 사로잡을 만한 사람은 저리 바꾸는 식이군요.
    댓글들 감사해요.
    계속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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