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온 손자랑 이야기하시던 시아버님께서... ㅎㅎ
1. ㅇㅇ
'18.12.13 6:58 PM (121.152.xxx.203)오렌지 쥬스는 그냥 OJ라고 하기라도
바닐라 가 안돼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못먹었다는 분들도~ ㅎ2. ..
'18.12.13 7:01 PM (61.109.xxx.171)그때가 90년대 초입이니 뭐 아는게 있어야죠 ㅎㅎ
요즘은 다들 보고 들은 게 많아서 영어 잘하는 사람도 많고 아는 것도 많더라고요.3. ...
'18.12.13 7:13 PM (183.98.xxx.95)저 아직 미국을 못가봤어요
이런 종류의 얘기를 많이 듣는데요
버팔로 지역을 찾아가야했는 아무도 못알아 들었다고..
얼마전엔 할머니가 미국에 사는 딸네집 갔는데
아침에 손녀가 미역을 달래서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얘기도 들었고..4. 그 미역은
'18.12.13 7:26 PM (1.238.xxx.39)뭘까요? 혹 milk?ㅎㅎ
5. 처음 갔을 때
'18.12.13 7:27 PM (61.109.xxx.171)선배들이 cheat sheet을 만들어줬죠.
우스개 소리로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ㅎㅎ
예를 들면,
밀크 - 미역~ 에 가깝게 발음할 것
수퍼 샐러드 - 양 많은 샐러드가 아니라 soup or salad 냐고 묻는 것이니 하나만 고를 것
플라스틱백 - 여기선 비닐백 이런말 안씀. 비닐은 모두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됨
.
.
등6. ㅇㅇ
'18.12.13 7:31 PM (203.229.xxx.77) - 삭제된댓글우린 외국 손님이 발음 이상하게 주문해도
어떻게든 애써 알아듣고 최선 다해주는데
쟤들은 일부러 더 못 알아 들은 척 하며 엉뚱한 거
주기도 하는 거 같아요. 인종 차별이죠.
기본적으로 좀 못돼 먹었어요 인간들이7. .....
'18.12.13 7:31 PM (221.157.xxx.127)ㅋㅋ 미역이 밀크였군요 ㅋㄷㅋㄷ
8. ...
'18.12.13 7:51 PM (125.186.xxx.152) - 삭제된댓글영어가 생각보다 강약이 심하고
강세 받으면 된소리 발음도 많죠.
어린 아이 학괘 보내면 종종 경험 하는 얘긴데..
아이가 친구가 싸온 자냐가 맛있었다고 엄마도 해달라고...
선생님이 자꾸 씨떵! 씨떵! 이라고 말한다고..
무슨 얘기 였을까요?
자냐는 라자냐. (의외로 도시락으로 인기 메뉴에요)
씨떵은 싯 다운.9. ...
'18.12.13 7:52 PM (125.186.xxx.152)영어가 생각보다 강약이 심하고
강세 받으면 된소리 발음도 많죠.
어린 자녀 학교 보내면 종종 경험 하는 얘긴데..
예를 들면
아이가 친구가 싸온 자냐가 맛있었다고 엄마도 해달라고...
선생님이 자꾸 씨떵! 씨떵! 이라고 말한다고..
무슨 얘기 였을까요?
자냐는 라자냐. (의외로 도시락으로 인기 메뉴에요)
씨떵은 싯 다운.10. metal
'18.12.13 7:55 PM (223.53.xxx.36)8살 꼬맹이 키우는 엄마지만 원글님 시아버님처럼 나이먹고싶네요~^^
11. ^^
'18.12.13 8:17 PM (61.109.xxx.171)메탈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양가 부모님 다 부지런하시고 끊임없이 배우시는 분들인데 자식들은 쪼끔 게을러요 ㅎㅎ
이제 50줄에 들어섰는데 자꾸 늘어질 때면 부모님들 모습 보면서 정신줄 다시 잡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아이들 배우자에게 부담없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