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지겨운 겨울 패딩 질문이에요.

옷이 뭐라고... 조회수 : 5,475
작성일 : 2018-12-13 17:01:50
50을 목전에 둔 전업이에요.
운전은 하지 않고 매일 나갈 일은 없는...

여기 게시판에 패딩을 검색하면 어김없이 안타티카 얘기가 나와서
질문드립니다.
백화점에 가니 패딩도 얼마나 종류가 많던지...
따듯한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무거운 옷은 입게 되지 않던데요.
100만원 내면 10000원 거슬러주는 그 패딩 과연 자주 손이 갈까요?
진짜 북극에서나 입을 만큼 크고 두껍던데...
입어 보신 분들 어떤가요?
이왕사는거 큰 마음 먹고 지를만한지요?

IP : 125.180.xxx.1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18.12.13 5:04 PM (223.62.xxx.89)

    저라면 안사겠어요. 가성비 좋은걸로 사시고
    목도리 잘 하시면 따스해요.

  • 2. ...
    '18.12.13 5:06 PM (125.186.xxx.152)

    정말 추우면 무게가 안느껴져요.
    추위 많이 타면 무게가 나가도 헤비다운이 좋고
    그렇게 많이 타는 정도 아니면..무거워서 안 입게 되죠.
    여태 안 입고 잘 살았고 지금도 회의적인걸로 봐서는
    원글님한테 자주 손 갈 옷은 아닌거 같네요.

  • 3. ...
    '18.12.13 5:09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그거 지금 백화점 가서 입어보시고 사이즈나 잘 가늠해서 기억하셨다가 여름에 40프로쯤 세일하니까 그 시점에 사세요. 롱말도 보통기장으로 40만원대면 살만하다는 느낌이에요.
    저는 운전하고 집순이인 전업이지만 추위 많이 타서 작년여름에 하나 샀어요.

  • 4. 전업이라면
    '18.12.13 5:09 PM (112.216.xxx.139)

    굳이 한파에 외출 할 일 없으실거 같고..
    행여 나가게 된다면 택시타면 될거 같구요.

    저라면 안사겠어요. 2222

    가성비 좋은 가볍고 가격도 괜찮은걸로 하나 장만하시고
    목도리, 장갑 잘 활용하심 그닥 춥지 않아요. ^^

  • 5. ...
    '18.12.13 5:12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18.12.13 5:09 PM (220.75.xxx.29)
    그거 지금 백화점 가서 입어보시고 사이즈나 잘 가늠해서 기억하셨다가 여름에 40프로쯤 세일하니까 그 시점에 사세요. 롱말고 보통기장으로 40만원대면 살만하다는 느낌이에요.
    저는 운전하고 집순이인 전업이지만 추위 많이 타서 작년여름에 하나 샀어요.

  • 6.
    '18.12.13 5:13 PM (211.109.xxx.76)

    전 아직 40이긴 한데.. 내가 너무너무 춥다 싶은거 아님 안사셔도 될 것 같아요. 아침저녁으로 대중교통 타고 출퇴근하거나 밖에 오래 있는 사람 아니고는 그정도는 필요없는듯해요. 전 작년에 떨이로 산 저렴브랜드 롱패딩 좀 부해서 안이쁘긴해도 강추위일때만 입는데 하나도 안춥더라구요. 10만원주고 샀어요 ㅎㅎ

  • 7. 나나나
    '18.12.13 5:14 PM (61.82.xxx.100)

    직접 입어 보신 거죠? 저도 가서 입어 보고, 저한테 너무 무거워서 내려 놓고 왔어요. 저도 궁금해서 구경하러 갔었죠. 그런데 그렇게 비쌌나요? 그 보다는 쌌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무튼 님한테는 별로 안 맞으면 안 사는게 답이죠.

  • 8. ...
    '18.12.13 5:15 PM (220.75.xxx.29)

    그거 지금 백화점 가서 입어보시고 사이즈 잘 가늠해서 기억하셨다가 여름에 40프로쯤 세일하니까 그 시점에 사세요. 롱말고 보통기장으로 40만원대면 살만하다는 느낌이에요.
    저는 운전하고 집순이인 전업이지만 추위 많이 타서 작년여름에 하나 샀어요. 근데 입으면 몸은 땀나고 다리는 추워요^^

  • 9. 전 샀어요
    '18.12.13 5:18 PM (112.145.xxx.144)

    안타티카 롱으로 샀어요.
    운전하고 회사 다녀요.
    추위 엄청 타고요.. 저는 이번 추위에 잘 입었어요.
    옷 입고 차 시동걸고 출발~하면 일단 몸이 춥지 않으니까 차 데워지는 동안 잘 버틸 수 있었어요.
    220.75님 말씀처럼 다리는 시려요 ㅎㅎ
    내년 여름엔 롱 아닌걸로 사려고요^^

  • 10. 아웃도어
    '18.12.13 5:29 PM (110.70.xxx.149)

    아이더 이런거 아웃도어 브랜드꺼 사면 웬만하면 따셔요

  • 11. 사세요
    '18.12.13 5:30 PM (121.168.xxx.29)

    한번사서 십년 뽕뽑을면 되죠.
    사고 싶은 그런거 사려고 돈 버는거예요. 맘에 드는 물건 만나는것도 복이랍니다

  • 12. 수수
    '18.12.13 5:43 PM (222.120.xxx.9)

    70만원짜리 고민하다 30만원짜리 구스솜털 8:2 로 함량 똑같은거 샀는데 따뜻하고 만족스럽네요. 따뜻을 위함이라면 입으면 다 똑같은 김밥이거늘 구스비율 보셔서 사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번주부터 돌돌 말아다니니 좋아요. 저도 차가지고 다녀 안필요할거 같은데 막상 사니 잠깐 외출시 요긴합니다. 무릎까지 오는데 덜 거추장 스러울듯요.

  • 13.
    '18.12.13 5:46 PM (223.62.xxx.19)

    사람마다 다르죠
    그 옷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옷도 각자 취향이 있는 거죠
    무거운 옷은 딱 질색인 사람도 많고
    추위을 어느 만큼 타는지도 다르구요
    누구한테 물어 볼게 아니고 님 취향 따라 구매를 하든 안하든 해야죠

  • 14.
    '18.12.13 5:54 PM (211.179.xxx.85)

    여긴 패딩 100만원 코트는 200만원 이하면 못 입을 옷처럼 많이들 얘기하시던데 실제로는 글쎄요...

    저도 오십 가까운 나이이고 일은 하지만 정기적 출근하는 건 아니고 자차로 움직이니 두껍고 무거운 패딩 그닥 필요없어요. 이번에 bc**에서 할인해서 20만원대 구스 패딩 구입해서 잘 입고 다녀요. 비싼 패딩 관리하며 십년 정도 입으면 모를까 저는 그런 과가 아니라서요. 가방도 가볍고 수납 잘 되는 위주로 삽니다.

    옷은 철저히 본인 취향, 기준에 맞춰야지요. 그리고 각자 힘주는 분야가 다르니까요. 저는 옷, 가방, 보석 관심 없고 여행하고 배우는데는 돈 아끼지 않아요. 저랑 반대인 분들도 계시겠고 각자 취향대로 사는거죠.

  • 15. ㅇㅇ
    '18.12.13 6:0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사실 30~40만원 짜리만 해도 좋아요
    전 걍 스포츠브랜드 가서 사는데 좋아요

  • 16. ..
    '18.12.13 6:02 PM (211.205.xxx.142)

    아울렛에서 헤지스 닥스 보세요

  • 17. 지하철이나 실내
    '18.12.13 6:07 PM (1.237.xxx.156)

    들어갔을때 생각하면 너무 따뜻한거 피하게 되던데요.교통경찰이나 택배처럼 내내 밖에 있으면모를까 잠깐 걷고 차타고 환승하고 실내 들어가고 하면 머플러처럼 가변적인 소품이 좋아요.

  • 18. ..
    '18.12.13 6:08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저 10월에 세일할때 안티타카 샀어요
    롱말고 허벅지까지 오는거 세일해서 육십얼마에샀어요
    요즘 아주 잘입고 다니는데
    저는 너무 만족해요
    바람한점 알들어오고 등짝이 뜨뜨끈해요ㅋㅋㅋ
    보는사람마다 이쁘다고 해요

  • 19. 안사도되요
    '18.12.13 6:25 PM (110.70.xxx.91)

    매일 나갈 일 없으면 살 필요 없어요
    전 애 등하원할 때 경량조끼에 5만원짜리 웰론 롱패딩 입는데도 따셔요.. 그렇다고 제가 비싼 패딩이 없느냐 하면 아닌데요..
    보기에 고급지냐 마느냐지 보온력은 별 차이 안 나요

    안타티카가 가격만큼 예쁜 것도 아닌데...
    제가 아웃도어 패딩보다 여성복 패딩쪽을 선호하긴 해요

  • 20. 저랑 비슷
    '18.12.13 6:27 PM (58.225.xxx.20)

    나이비슷.
    저는 겨울오기전에 프리미엄 아울렛가서 안타티카
    사십중반으로 사왔어요.
    전업이라도 추울때 잠깐이라도 나갈때 입어야죠.
    쇼핑가셔서 아웃도어들 대표 패딩 싹다 입어보시고
    핏좋은거하나 사셔도 되죠.

  • 21. ㅇㅇㅇ
    '18.12.13 6:30 PM (223.62.xxx.90)

    따뜻한지는 모르나 너무 모양이 없더라구요
    아주 말라깽이 같은분은 모를까

  • 22. ㅇㅇㅇ
    '18.12.13 6:31 PM (223.62.xxx.90)

    실내 들어가 벗어놓기도 부담스런 부피고요

  • 23. Pinga
    '18.12.13 6:46 PM (211.106.xxx.105)

    하루종일 바깥에서 있는 거 아니면 두꺼운 옷 불편하더라구요. 백화점, 카페 들어가면 덥고 지하철만 타도 숨을 못쉬겠어요. 그래서 아주 두꺼운건 잘안입어요.

  • 24. ...
    '18.12.13 6:5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이고,
    외출 하더라도 주로 자차 이용하니
    너무 두꺼운 옷이 필요없더라구요.
    작년 겨울 끝무렵에 스파브랜드에서 7만원대
    구스다운 사서 지금 입는데
    입을수록 빵빵해지는게
    가볍고 엄청 따뜻해요.

  • 25. 행복
    '18.12.13 7:04 PM (182.211.xxx.218)

    제가 며칠전 기비패딩 질문 올렸는데요.
    할인해서 130...결론은 안 샀어요.
    대신 마*에서 구입해답니다 100만원
    저의 패딩구입 조건은 모자없고, 털이 없고,
    까만색이 아니고...
    밖에 나가면 모두 패딩 입고 다니잖아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고..나의 조건에 맞는 ..
    많이 부해 보여도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나도 패딩 하나 살려고 고민을 많이 해서
    글 올려봅니다
    비싸게 삿으니 부지런히 입어야지요
    예쁜패딩 구입하세요~~

  • 26. 전업이라면서요?
    '18.12.13 8:08 PM (58.237.xxx.103)

    사지 마세여.

  • 27. ...
    '18.12.13 9:02 PM (183.98.xxx.95)

    무거운 옷 안사구요
    못입어요
    가벼운거 사서 안에 경량조끼 입으면 되고
    좀 두꺼운것도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구요

  • 28. ㅡㅡ
    '18.12.13 9:02 PM (1.237.xxx.57)

    패딩도 유행타서 오래 못 입어요
    넘 비싼건 피하세요
    솔직히 패딩 왠만함 따뜻합니다

  • 29. !!
    '18.12.13 10:50 PM (121.184.xxx.35)

    저도 비추합니다
    안타*카 예약판매때 롱패딩 구입했다가 반품했었어요.
    잠깐 시착만 했는데도 땀날만치 따뜻하고 꼼꼼한 마감등은 맘에 들었어요 하지만
    모자에 달린 라쿤털은 뭔가 푸석하니 검은늑대털느낌? 너무 안이뻐요. 그리고 저한텐 좀 무겁더라고요 키167에 66 반이라 사이즈는 95했었거든요..
    백화점에서 50만원대하는 다른브랜드폭스퍼구스패딩 보고와서 인터넷으로 30만원초반대로 구입했어요.. 디자인도 더 낫고 데일리로 따숩게 잘 입을것 같긴 한데 롱패딩 자체가 좀 둔한 느낌이긴 해요. 가격 괜찮고 이쁜걸로 잘 살펴보시고 득템하세요~

  • 30. 한달전에
    '18.12.14 12:04 AM (182.209.xxx.230)

    롱패딩 구입하고 아직 한번도 안입고 나갔어요.날씨도 안추웠고 주로 자차타고 다니니 롱패딩에 손이 안가네요. 정말 쨍하게 추울때 걸을일 있을때나 입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06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39 방시혁공격 00:21:42 3,661
1589105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986
1589104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13 ... 00:15:08 2,503
1589103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6 주주 00:14:15 947
1589102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29 불인정 00:09:13 4,072
1589101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19 ㅡㅡ 00:05:19 3,112
1589100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10 북미관계자분.. 2024/04/26 912
1589099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19 Mdd 2024/04/26 3,390
1589098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14 젠장 2024/04/26 1,460
1589097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11 ㅇㅇ 2024/04/26 1,460
1589096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85 2024/04/26 6,198
1589095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7 .. 2024/04/26 1,124
1589094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16 ㅡㅡ 2024/04/26 3,721
1589093 방시혁 민씨에게 주식 사라고 돈도 빌려 준 듯 18 .. 2024/04/26 4,373
1589092 식물 많이 키워보신 분 추천 좀 해주세요. 20 .. 2024/04/26 1,714
1589091 단기간에 영어실력이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12 ㅇㅇ 2024/04/26 6,800
1589090 6월 초 옷차림 2 ... 2024/04/26 1,582
1589089 근데 1000억원 보장이면 된거 아니에요? 6 ..... 2024/04/26 1,814
1589088 방시혁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붙은 것 같아요 27 좀 이상해요.. 2024/04/26 3,003
1589087 유트브 살림잘하는 사람들 보니까 4 유트브 2024/04/26 3,050
1589086 연애남매보신분~~ 3 궁금 2024/04/26 1,304
1589085 예전에 들었던 대형 기획사별 분위기 1 00 2024/04/26 2,669
1589084 사랑했지만 현실적 문제로 헤어진 경험 17 aa 2024/04/26 3,272
1589083 아일릿 슈퍼이끌림 13 ........ 2024/04/26 2,535
1589082 방시혁은 감각도 센스도 없고 ㅎㅎ 60 ㅇㅇㅇ 2024/04/26 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