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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아이의 경량패딩 조끼를 찾았어요.

흠.. 조회수 : 19,798
작성일 : 2018-12-13 15:07:36
전에 아이 경량패딩 조끼를 친구가 가져간 것 같다고 글 올리고 미친듯 욕 얻어먹었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고..온갖 욕을 얻어먹었죠.
다 잊어버린 오늘 그 조끼를 찾았어요.
정확히는 행방만 찾은거네요.

오늘 저희 아이 병원 진료가 있어서 조퇴시키고 일찍 만났는데 아이가 머뭇거리며 금방 할말을 못하기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이가 오늘 자기가 잃어버린 조끼를 입고 왔더래요. 다른 반 아이라 복도에서 만났고 처음엔 그럴 생각 못했다가 점심때 만났을때는 그 옷 잃어버린 내옷인것 같다고 이야기했더니 화를 내더랍니다.
화 내면서 한다는 말이 증거 있냐고...증거있냐길래 저희 아이가 거기 자기 언니 영어이름이 써져있다고 했더니 그런거 없는데...하길래 옆구리에 붙어있는 상표 뒤집어서 언니 이니셜 HS라고 네임펜으로 적은거 확인시켜줬는데도 말도 안되는 소릴하며 소릴 지르고 가버렸다네요. 옷도 물론 그대로 입구요.

저희 아이에게 그만 잊어버리고 됐다고 했어요.
잃어버린 우리 잘못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라고 했어요. 어설프게 친한척 엉겨붙어서 학교에서 학원까지 태워다주고 학원에서 집까지 태워다 주길 1년 가까이.. 내 아이만 혼자 간식 먹이기 미안해서 간식까지 먹여가며 1년이었는데 끝은 이렇네요. 아, 옷을 잃어버리고는 바로 라이드는 못해준다고 했어요. 비오고 눈 오는 날 그집 엄마가 아쉬운 소리 하고 그 애도 학원 앞에 나와 있었지만 적당히 핑계대고 그냥 왔었어요. 그 아이와 겪은 일들이 숱하지만 아이들 일이니 다 됐다 싶으면서도 섭섭했었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 글 올리고 나서... 내가 정말 어린 아이 의심이나 하는 못된 생각하는 나쁜 어른인가 하고 속상하고 마음 아팠어요. 적어도 근거없는 의심은 아니었다 생각하고 저도 이제 맘 털렵니다. 큰애도 1년 작은애도 짧게는 입혔으니 됐다 싶어요.
IP : 106.102.xxx.73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3 3:08 PM (220.127.xxx.135)

    몇학년이예요?

  • 2.
    '18.12.13 3:09 PM (106.102.xxx.73)

    5학년입니다.

  • 3. 우와
    '18.12.13 3:12 PM (220.123.xxx.111)

    도둑X 이네요

  • 4. 세상에
    '18.12.13 3:12 PM (168.131.xxx.68)

    대단한애네요 없이사는 오육십년도도 아닌데 친구걸 훔쳐서 입다니요 어린애가 참 겁이 없는건지뭔지..

  • 5. 그집
    '18.12.13 3:13 PM (112.152.xxx.82)

    그집 엄마가 알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에 글을 못봐서 뭐라 할순없는데ᆢ

  • 6. Wow
    '18.12.13 3:16 PM (223.131.xxx.147)

    놀랍다 걘 뭐가 될지
    말안한것도 아니고 말하고 확인도 했는데~
    거리를 두라고 하셔야겠네요

  • 7. Wow
    '18.12.13 3:17 PM (223.131.xxx.147) - 삭제된댓글

    저번글보고는 이런 반전은 예상 못했는데
    집어가긴 했겠다고 생각했지만 말이에요

  • 8. ........
    '18.12.13 3:18 PM (211.250.xxx.45)

    아이들에게 너희만아는 표시를 해주라고하긴했는데
    저렇게 나오면 방법이없네요

    저런아이엄마에게 이야기해봐야 똑같은 엄마입니다
    내자식 도둑취급했다고할거에요

    그냥 아이에게 앞으로 그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하세요

  • 9. ==
    '18.12.13 3:18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애 엄마는 자기가 사주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는 애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 10. Wow
    '18.12.13 3:18 PM (223.131.xxx.147)

    저번글 보고 걔가 가져간 것 같긴했는데 완전 철면피네요
    뭐 명품이나 비싼 브랜드라도 사주신 거에요?

  • 11. ==
    '18.12.13 3:19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애 엄마는 자기가 사주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는 애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저런 엄마라면 얘기하셔도 별 소용없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쓰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잘 달래고 끝내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 12. 그런데
    '18.12.13 3:20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하지 마시고 그 엄마한테 얘기하세요. 자기가 사준옷인지 아닌지는 알거잖아요. 택에 표시도 같이 얘기하고요.

    엄마까지 개차반이 아니라면 적어도 자기 애가 손버릇이 나쁜걸 보고있겠어요? 아이 키우다보니 내 아이를 보호하고 억울하지않게 상황을 정리하는 게 내가 할 일이더라고요. 어설프게 됐다 하고 상대하지 않아봤자 나쁜 쪽은 신경도 안쓰고 잘 살걸요.

  • 13. wjfkaus
    '18.12.13 3:2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의 부모를 찾아가서 이야기 하고 옷 받아오겠어요

    아이에게 이유없이 뭔가 뺏겼을때 참으라고 하는것은 아니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 옷이 없는 사람에게 옷을 준것과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 14.
    '18.12.13 3:20 PM (112.184.xxx.17)

    그 아이 엄마한테 말은 해야할것 같은데요.
    아직 아이라지만 그거 바로 잡아야지 못 고쳐요.
    친하게 지내는거는 끝났어도 그 아이 엄마는 알아야죠.

  • 15.
    '18.12.13 3:21 PM (106.102.xxx.73)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집 애들 겉옷이나 모자 가방은 모두 안쪽 상표나 케어라벨 안쪽에 애들 이니셜을 적어놔요. 숲 유치원다니면서 엄마들 공구해서 놀이복 입히던 시절부터 그렇게 적었고 애들이 둘다 예체능을 하니 또 옷을 갈아입을 일이 많아 표시해두는건데 이렇게 한번 써 먹네요.

  • 16. 전화
    '18.12.13 3:22 PM (180.224.xxx.193)

    그 집 엄마한테 전화 하셔서 옷 찾아 오세요.
    보통 사람이면 돌려줄거예요.
    훔쳐갔다고 하지말고 우리 애가 잃어버렸는 걔가 주운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해 보세요.

  • 17. 그냥
    '18.12.13 3:22 PM (116.45.xxx.45)

    넘어가셔야할 듯요.
    그 엄마도 똑같을 것 같네요.
    저는 6학년 때 저희반 친구가 집이 없이 교회에 살아서 제 학용품 나눠주고 항상 챙겨줬었는데
    저희 집에 와서 제 키티 지갑을 가져갔더군요.
    거기에 저도 제 이니셜이 써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넘어갔어요. 어떻게 내 이니셜이 써 있는 걸 학교에까지 갖고올까싶고 어린 나이에 그냥 상종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말았네요.

  • 18. 그애엄마한테
    '18.12.13 3:2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말라 한표
    그런 사람들운 사고방식이 서로 도움 받으며 주고 사는거지라고
    개념이 잘못 장착 돼 있어가지고
    남들 도움 쉽게 가볍게 생각합니다.
    정작 남들애겐 베풀지않아요.
    도둑심뽀 강도심뽀 가진 사람이니 애도 그런 행동하죠
    그 애 엄마에게 말 해 봤자 님이 동네 소문 낼까봐
    님 애한테 행동 뒤집어 씌울게 뻔 합니다.
    줘 놓고 훔쳐갔다고 할 지도 몰라요.
    입을 싹 다물고 머~~~~얼리 하세요.
    마음의 문 걸어 잠그고 댓꾸 일절 마시고요.
    묵언 수행한다 셈 치세요.
    말로 행동으로
    엮였다간 더 큰 일 납니다.

  • 19. 그애엄마한테
    '18.12.13 3:2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말라 한표
    그런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사람 사는게 서로 도움 받으며 주고 사는거지라고
    개념이 잘못 장착 돼 있어가지고
    남들 도움 쉽게 가볍게 갑뿐하게 생각합니다.
    정작 남들에겐 절대 절대 베풀지않아요.
    도둑심뽀 강도심뽀 가진 사람이니 애도 그런 행동하죠
    그 애 엄마에게 말 해 봤자 님이 동네 소문 낼까봐 먼저 선수쳐서
    님 애한테 행동 뒤집어 씌울게 뻔 ~합니다.
    줘 놓고 훔쳐갔다고 할 지도 몰라요.
    입을 싹 다물고 머~~~~얼리 하세요.
    마음의 문 걸어 잠그고 댓꾸 일절 마시고요.
    묵언 수행한다 셈 치세요.
    말로 행동으로
    엮였다간 더 큰 일 납니다.

  • 20.
    '18.12.13 3:29 PM (58.226.xxx.10) - 삭제된댓글

    은혜를 원수로 갚는군요..태워다 주기까지 했는데 그런 엄마한텐 말해도 소용 없어요. 얘기하면 오히려 자기자식 도둑으로 몰았다고 더 화낼게 뻔하거든요. 경험담..자기 애가 쓴거라 우기면서 그런 부류들이 다 그렇더군요. 다음부턴 조심하시구요

  • 21. ...
    '18.12.13 3:30 PM (59.20.xxx.163)

    전에 글 올리신거 기억나요.
    댓글은 못 달았지만 상황을 아는 당사자만의 촉이란게
    분명 있지요.
    근데 아이도 아이지만 그집 엄마도 좀 이상하네요.
    못보던 옷이 있으면 확인해볼만 한데 말이죠.
    저라면 그 아이 엄마에게 이야기 하겠어요.
    최소한 왜 갑자기 그 아이 안태우게 되었는지는
    직접 말하진 않아도 짐작은 할수 있게요.
    옷 볼때마다 불쾌한 기억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옷은 꼭 돌려 받으세요.
    그냥 두면 잘못된 행동 용인하는 것과 같아요.

  • 22. 엄마
    '18.12.13 3:3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도 개차반이에요..
    애들은 기른자 보고 따라배웁니다..
    절대 일언반구 하지 마시길.
    엮이질 마세요.

  • 23.
    '18.12.13 3:31 PM (106.102.xxx.73)

    그 애 엄만 두번 다시 만나지않고 싶은 사람이예요. 1년 태워다주고 간식까지 사다먹이며 데리고 다니면서 몇번이나 그 엄마에게 이런 저런 요청을 했어요. 그러면서 그 엄마 인성 바닥까지 봤거든요. 사실 그 아이를 더 일찍 내치지 않은건 아이가 좀 가엽기도해서였는데 이제 맘 편히 내려놓으려구요.

  • 24. 아하....
    '18.12.13 3:32 PM (113.199.xxx.35) - 삭제된댓글

    그엄마는 진짜 모르고 있는지
    줬다고 해서 입히는지 알게 뭐에요

    일단 어떻게 우리애 옷을 그 집애가 입고 다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할거 같네요

    결과야 이래도 저래도 다시는 안보는거지만
    5학년이면 6학년이나 근거리중학도 같이갈 경우도
    있으니 같은반되면 참 골치아플거 같아요

  • 25. ....
    '18.12.13 3:33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아주 예전에 그 비슷한 일 있었는데
    부모가 아는듯이 말하자마자 딱 잡아 아니다 라고
    답을 들은 경험이 잇어요

    연락하지 마세요2222
    멀어지세요

  • 26. 잠바
    '18.12.13 3:35 PM (223.39.xxx.41)

    확실 하다면
    저 라면 담임께 이야기 합니다
    내 아이 잠바를 잃어 버렸다
    친구 누구가 입고 다닌다
    아이가 이야기 해도 소용없다
    아이가 아끼는 잠바다
    찾고 싶다

  • 27. 아냐아냐
    '18.12.13 3:4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절대 엮이면 안됌.
    도둑몰염치꾼하고는 대화는 안하는거야...

  • 28. 아냐아냐
    '18.12.13 3: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절대 엮이면 안됌.
    도둑,몰염치꾼하고는 대화 안하는거야..
    결국 이 사단이 난 걸 봐요.

  • 29. 그냥 넘어가면
    '18.12.13 3:47 PM (39.118.xxx.211)

    그아이는 계속 그럴수있겠죠
    최소한 엄마한테는 말해주세요
    저라면 고마울것같아요
    어린나이때 그럴수있어요. 이번기회에 잘 타일러
    다시는 부끄러운짓은 하지말아야겠다 느껴야죠

  • 30. hide
    '18.12.13 3:48 PM (223.62.xxx.220)

    걍 인연 끊는게 답입니다.

  • 31. 아이고
    '18.12.13 3:50 PM (116.45.xxx.45)

    얘기하라는 분들은 원글 읽고도 그러세요?
    저런 사람들과는 말도 안 섞어야죠.
    얘기했다가 오히려 원글님이 봉변당한다에 걸겠습니다. 자꾸 얽히면 더 힘들어지는 건 원글님이에요.

  • 32. 기존회원
    '18.12.13 3:51 PM (211.114.xxx.126)

    이제 초등 5학년인데 우째요,,,,
    정말 걱정이네요,,,
    1년을 태워준 친구랑 그 엄마에게 이렇게 배신을 하는군요,,,
    그 엄마도 대박입니다
    애가 낯선옷을 입고 있는데 캐 묻지도 않는건지...

  • 33. ...
    '18.12.13 3:52 PM (211.186.xxx.16)

    지금쯤 그 택을 잘라냈거나 이니셜을 지웠을수 있겠네요.
    말도 안 섞는게 낫겠다는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ㅠㅠ

  • 34. ==
    '18.12.13 3:54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얘기해 줬다고 고마워할 애 엄마라면 자기 애가 그리 하도록 방치하지도 않을텐데요.

  • 35. ..
    '18.12.13 3:59 PM (82.196.xxx.17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어린데 도둑질 할 정도면 부모가 제대로인데 아이만 이상한 경우는 아닐 것 같아요.
    거지 적선한 셈 치고 상종도 마세요.

  • 36. ...
    '18.12.13 4:01 PM (1.236.xxx.43)

    https://www.facebook.com/100000390148779/posts/2044070668949251/. 한번 읽어보셨으면.

  • 37. 고학년
    '18.12.13 4:02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초등 5학년이라면 지금쯤 그 택을 잘라냈거나 이니셜을 지웠을수 있겠네요. 2222

    상종 안하는게 답입니다.
    그 엄마가 정말 몰랐을까요?
    엄마가 아이가 입는 낯선 옷을 못 알아 봤을리가 만무하죠.

    결국 한통속이죠.
    더 늦기 전에 깨닫고 발 빼서 다행이라 여기세요.

  • 38. 아마
    '18.12.13 4:03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에게 표시 확인 받자마자 그 텍을 훼손했을 겁니다.
    패딩조끼 없어도 문제 안 됩니다만
    아이가 자기뮬건을 이상한 방법으로 분실한 것도 그렇고 제 것이라는 확인을 시켰음에도 돌려받지 못 하는 상황에 대해 혼란을 갖게 될 것을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분실한 경량 패딩을 되찾아 오는 일보다 훨씬 중요한 일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게 바로 그런 경우로 생각이 된다.
    너의 물건임을 확인까지 시켜줬음에도 돌려주지 않는 그 아이에게 물건을 되찾아 오게되면 반성은 커녕 그 아이의 행적이 드러나게 됨과 동시에 수치심으로 엉뚱한 앙심을 품을 수가 있어서 돌려받지 않는것이 좋을 것으로 결정을 했다,
    그 아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비록 나쁜 마음을 품었지만 그 아이도 교정받고 지도 받을 나이라는 것을 어른인 엄마가 참고하는 것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아이가 더 실수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쿨하게 잊어줄 생각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반드시 댓가를 치루게 된다는 것을 그 아이가 알게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본다.
    님 아이가 자기패딩임에도 돌려받지 못 하는 이 상황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게 님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도 님도 맘고생하셨네요.

  • 39. 요즘애들무서워
    '18.12.13 4:03 PM (218.238.xxx.123)

    ㅇㅇ 절대 그 엄마한테 얘기하지 마세요 뭐라고 얘기하고 다닐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대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제일 나아요
    차라리 잘됐죠 라이더 안해줘도 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으니까요

  • 40. 그엄마가이상해요
    '18.12.13 4:05 PM (210.125.xxx.11)

    초 5아이가 엄마가 사주지않은 옷을 입고다니는데 모를까요??
    정상적인 엄마면
    한번쯤 이 옷 어디서 났냐고 확인해볼거 같은데요

  • 41. 원래 그래요
    '18.12.13 4:05 PM (124.58.xxx.178)

    그런 아이들 불쌍해서 잘 해주는데 나중에 보면 다 뒤통수쳐요. 많이 부럽고 샘도 나고 밉고 그런가봐요. 그런데 그런 것도 맘 아프더군요...

  • 42. 생각나요
    '18.12.13 4:11 PM (220.89.xxx.192)

    그때 그글 생각나요.원글님이 올리셨던 글~
    이제라도 찾았긴 했는데, 돌려받긴 애매해지네요.
    저도 그런 경험 있었어요.
    애엄마한테 전화하면 돌려받겠지만, 전 그냥 체념했어요.
    같이 아이키우는 엄마로써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원글님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이후도 궁금해지네요,,

  • 43. ..
    '18.12.13 4:21 PM (223.39.xxx.55) - 삭제된댓글

    선생님께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내년에 같은반 안되게 해줄수 있는지도..

  • 44.
    '18.12.13 4:22 PM (49.167.xxx.131)

    그걸 입고왔다고요 그애도 참 보통 아니고 그집엄마는 뭐한데요 딸이 모르는 옷을 입고왔는데 헐이네요.

  • 45. ..
    '18.12.13 4:33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애엄마는 말이 안통할 인간같고요
    저같으면 학교에 알려서 돌려달라고 할거 같네요
    그 아이도 한두번 이런 경험 쌓이면 더 큰 도둑놈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 46. ..
    '18.12.13 4:33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애엄마는 말이 안통할 인간같고요
    저같으면 학교에 알려서 사실확인하고 돌려달라고 할거 같네요
    그 아이도 한두번 이런 경험 쌓이면 더 큰 도둑놈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 47. 기억나요
    '18.12.13 4:35 PM (116.42.xxx.32)

    차에서 애물건 종종 없어진다는
    그 때 그애가 수상했었는데

  • 48. 전에
    '18.12.13 4:53 PM (14.49.xxx.188)

    초등때부터 지속적인 폭력을 당해서 자살한 남자 중학생... 그 학생도 그 부모가 1년간이나 밥도 챙겨 먹였던 학생이었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그 피해 학생은 왜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을까였어요. 혹시라도 그 부모님께 누가 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아이는 부모님이 친절하게 대하는 그 아이가 그런 아이라는것을 밝히는게 두려울 수도 있다고 봐요. 나쁜 것을 나쁘다고 하기에 너무 순한거죠. 착한 아이로 키우려고만 하시면 어느 정글의 상황에서 내 아이 대신 다른 아이가 살아 있는걸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사람을 착하게만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요. 내가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착함을 순함을 세뇌시킬수도 있거든요.

  • 49. .....
    '18.12.13 5:08 PM (221.157.xxx.127)

    거리두고 모른척하고 사세요 지금이라도 그런아이 실체알아서 더 가까이 안둔게 아이인생에 복이라고 생각하시고

  • 50. +_+
    '18.12.13 5:36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그 아이 엄마한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못된 버릇 그대로 두면 더 나쁜 짓도 할 거 같아 겁나네요..

  • 51. ...
    '18.12.13 5:45 PM (114.200.xxx.117)

    원글님 같이 일처리 하시는분들 정말 ㅠㅠ
    아이는 가서 확인까지 하는 용기를 냈는데
    정작 엄마는, 일은 크게 벌이기 싫고
    나름 변명꺼리를 만들어서 ( 애들 충분히 입힌거니...)
    적당히 덮고 말자는 태도..
    그럼 애는 뭐가 됩니까 !
    그 아이는 원글아이 앞에서 당당할테고
    아이는 멀쩡한 아이를 도둑으로 의심한 사람이 되잖습니까.
    그 아이가 오늘 당장 버렸건, 그 엄마가 딱 잡아떼더라고
    그 집에 전화해서 얘기해야 맞는거죠.

  • 52. ...
    '18.12.13 5:53 PM (110.70.xxx.96)

    저라면 그 애 엄마한테 얘기해요. 담임선생님한테도 얘기합니다.
    상대 아이가 님 아이가 엄하게 의심했다고 소리까지 질렀잖아요.
    시과 받아야지요. 최소한 엄마가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엄마한테 얘기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의 황담함, 억울함을 돌봐줘야지요.

  • 53. 근데요
    '18.12.13 6:09 PM (211.216.xxx.220)

    정말 상상초월인 진상들이 있어요
    그 엄마한테 말하고 바로 잡고 이게 이상적인 행동이겠지만
    그 후폭풍은 어마어마 할 거예요
    상대방이 아 네 잘못했습니다 하지도 않고
    해꼬지 할 가능성도 크거든요
    이대로 주욱 절대 절대 엮이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4. ㅁㅁㅁㅁ
    '18.12.13 6:10 PM (115.143.xxx.66)

    전에 올리신글 링크해주실분 안계실까요?
    못찾겠네요

  • 55. ...
    '18.12.13 6:13 PM (180.70.xxx.50)

    학교에 알리시고
    내년에 그 아이와 같은반 안되게 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그 아이가 학년 올라갈때 아마도
    체킹을 해 둘 겁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그 아이와 안좋게 다시 엮이게 된다면
    님 아이가 예전부터 피해자였다는 증거자료가 되니
    학교에 꼭 연락하세요
    친했던 아이들이 맘 변하면
    더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 56. ㅁㅁㅁㅁ
    '18.12.13 6:16 PM (115.143.xxx.66)

    에휴 참 힘든일이에요
    저도 나름 친한 지인의 아이가 도벽이 있다는걸 알게됐는데
    지인에게 도저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그걸 받아들일 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 57. ......
    '18.12.13 6:41 PM (114.200.xxx.117)

    착각하시는 겁니다.
    친구가 자기가 입고있는 옷 뒤집어서 확인도 했고
    집에가서 자기엄마한테 다 이를텐데.
    엄마핸드폰 울릴때마다 긴장좀 했겠네요.
    그런데 아무일도 안일어나요.
    자 이제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
    구멍이 여기가 되는겁니다.
    약한아이들한테는 엄청 강하죠
    강한친구들에게는 절대 손 안댑니다.
    그냥 덮어버리자고 하는 순간
    은근히 왕따시키고 괴롭힐꺼에요.
    학부모님들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로 움직입니다.
    민망하고 창피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더 괴롭혀요.
    아이옆에 센(?) 엄마가 있다는걸
    인지시켜주셔야 합니다.

  • 58. ㅅㄷᆞ
    '18.12.13 6:59 PM (122.32.xxx.75)

    민망하고 창피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더 괴롭혀요.
    아이옆에 센(?) 엄마가 있다는걸
    인지시켜주셔야 합니다.222222222222222222

  • 59. 얘기하세요
    '18.12.13 7:38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엄마들 태도 보면 문제가 참 많아요.
    아직 어린 아이일뿐이고 그엄마가 어떻게 나올지 본것도 안면서 혼자소설 쓰면서 말해봤자일거라는둥 막말하네요?

    이런일들이 남의집에서만 있을거 같아요?
    님들아이에게도 일어날수 있어요. 그럴때 상대엄마가 님들을 맘대로 넘겨짚고 얘기해봤자 일거라면서 뒤에서 욕이나 하며 진상을 얘기 안해주면 좋겠어요?

    일단 얘기하세요. 그게 어른의 도리입니다.
    그담에 그엄마의 반응은 그엄마의 일인거구요.
    그나이에는 친구 옷이 다 좋아보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행동은 잘못된 거라는걸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그엄마도 자기아이에 대해 알 권리가 있구요.

    이렇든 저렇든 그들과는 끝인건 맞지만 이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꼭 짚고넘어가시길 바래요.

    선생님께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를 징계하자는게 아니고 선도하자는거니까요.

  • 60. **
    '18.12.13 8:50 PM (125.252.xxx.42)

    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그쪽 엄마한테
    말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넘어가면 아이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마 아이마음 한켠엔 비겁한 엄마의 처신으로 남을수도 있을것같아 상대엄마한테 상황을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61. ....
    '18.12.13 9:01 PM (221.158.xxx.81)

    저같으면 선생님 통해 해결합니다
    패딩에 네임펜으로 적은것도 있다면서요

  • 62. 정의는 어디에
    '18.12.13 9:25 PM (180.69.xxx.242)

    착각하시는 겁니다.
    친구가 자기가 입고있는 옷 뒤집어서 확인도 했고 
    집에가서 자기엄마한테 다 이를텐데.
    엄마핸드폰 울릴때마다 긴장좀 했겠네요. 
    그런데 아무일도 안일어나요.
    자 이제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
    구멍이 여기가 되는겁니다.
    약한아이들한테는 엄청 강하죠 
    강한친구들에게는 절대 손 안댑니다.
    그냥 덮어버리자고 하는 순간
    은근히 왕따시키고 괴롭힐꺼에요.
    학부모님들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로 움직입니다.
    민망하고 창피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더 괴롭혀요. 
    아이옆에 센(?) 엄마가 있다는걸 
    인지시켜주셔야 합니다.222

  • 63. . .
    '18.12.13 9:47 P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학교가 그런 일 하라고 있는겁니다
    아이를 징계하는게 아니고 선도하는거죠
    진상부모랑 엮이면 상황만 악화돼요

  • 64. 정의가무엇인가
    '18.12.13 10:03 PM (218.238.xxx.123)

    누가 정의 몰라서 바른 말 안하고 그냥 모른척 하라고 했을까요????
    이럴때 엄마가 나서서 얘기해줘야 아이옆에 쎈 엄마가 있다는걸 인지시켜 주라구요???
    원글님은 저 문제의 아이와 엄마를 1년 넘게 겪어보셨죠
    누구보다 그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있을거에요
    바른말 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그뒤의 후폭풍도 예상해야 하구요
    저런류의 사람들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누가 정의를 모른답디까...... 진상은 그냥 피하는게 좋으니까 그렇게 얘기하는거에요
    본인 아이면 그렇게 같은 학교 엄마에게 당신 아들이 옷 훔쳐갔다고 얘기 진짜 하실 수 있겠어요??
    같은 학교에서 수도없이 마주칠 아이와 그 엄마를요????

  • 65. 학교에 이야기
    '18.12.13 10:08 PM (60.44.xxx.78)

    저런 엄마는 진상이라서 엮이면 안되고요
    무조건 원리원칙따져서 학교에 이야기해야해요.
    바로 담임선생님한테 이야기하시고 그애 담임한테도 이야기하도록 하시고
    님이 세게 나가야 아이 지키는 거에요.
    멀리한다고 잠잠해지면 시간지나면 두고 보세요.
    님 아이 왕따 당하고 님 아이 자체가 그 아이에게는 치욕이기 때문에 앙갚음합니다.
    세게 나가야 지켜요. 장담해요.

  • 66. 그리고
    '18.12.13 10:11 PM (60.44.xxx.78) - 삭제된댓글

    그 엄마랑 애하고는 말도 섞지 마세요.

  • 67. 피하면 안돼요
    '18.12.13 10:16 PM (60.44.xxx.78)

    피한다고 절대 해결안돼요.
    피하면 엄마고 애고 소위 저 집 밥되는거에요.
    강한데다 억세서 저런데 의외로 저런 사람들이 세게 나가야 깨갱해요.
    저런 집 엄마랑 애랑 말도 섞을 필요없고 경찰부르고 기록남기고 학교에 다 이야기하고 난리난리를 쳐야
    약자라도 함부로 못해요.
    저집 무서워서 조용하면 그때부턴 지옥 각오하세요.
    절도인데도 입다물면 그 집 아이에게 님 아이는 진짜 밥되는거에요.

  • 68. 재미있는데
    '18.12.13 10:22 PM (60.44.xxx.78) - 삭제된댓글

    저런 집은 강하게 나가면 그때부터 님 아이와 님에게 친절모드로 굽니다.
    가끔씩간을 보긴 하겠지만 의외로 한번 제압하면 쉬워요.
    아주 강하게 나가세요. 의외로 소리소문없이 해결하려고 그 엄마와 아이가
    미안하다 꼬리내리고 원글님과 아이에게 사과한다에 제 소중한 돈 만원 겁니다.

  • 69. 재미있는게
    '18.12.13 10:23 PM (60.44.xxx.78) - 삭제된댓글

    저런 집은 강하게 나가면 (님네가 강한 상대라 생각되면)그때부터 님 아이와 님에게 친절모드로 굽니다.
    가끔씩간을 보긴 하겠지만 의외로 한번 제압하면 쉬워요.
    아주 강하게 나가세요. 의외로 소리소문없이 해결하려고 그 엄마와 아이가
    미안하다 꼬리내리고 원글님과 아이에게 사과한다에 제 소중한 돈 만원 겁니다.

  • 70. 재미있는게
    '18.12.13 10:24 PM (60.44.xxx.78)

    저런 집은 강하게 나가면 (님네가 강한 상대라 생각되면)그때부터 님 아이와 님에게 친절모드로 굽니다.
    가끔씩간을 보긴 하겠지만 의외로 한번 제압하면 쉬워요.
    아주 강하게 나가세요. 의외로 소리소문없이 해결하려고 그 엄마와 아이가
    미안하다 꼬리내리고 원글님과 아이에게 사과한다에 제 소중한 돈 만원 겁니다.

    님이 강하게 나가면 정말로 내년부터는 그 집과 아주 사이 좋게 예의있게 멀~~리 지낼 수 있게 돼요.

  • 71. 참는게장땡아님
    '18.12.13 10:29 PM (82.113.xxx.10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스카이캐슬 이태란 옹호하는 분들 그렇게 만더니, 현실에서 비슷한 일 일어나니, 그냥 넘어가라는 댓글이 더 많아 모순으로 다가오네요.
    전 이 경우는 남의 아이도 아니고, 님 아이가 직접 당한 피해이니,
    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그 도둑아이 키우는 엄마한테,
    말 하셔야 합니다.
    뭘 그리 겁내시는지요?
    진흙탕까지도 각오하고,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는 것 보여줘야, 앞으로 님과 님딸래미 만만하게 안 보고 다시는 건들이지 않겠죠.
    이렇게 약자이미지, 참는 이미지 심어주고,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 혹시라도 같은 데 가게 되어서,
    그애가 님 딸애한테 또 접근안해온다는 보장이 없쟎습니까?
    쟤는 건드리면 시끄럽다는 걸 지금 딱 심어줘야죠.
    엄마가 애보다 더 용기가 없네요.
    더러운 것 피하다가 나중에 더 더러운 꼴 보는 수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한번 시끄럽게 하고 넘어가세요.
    그게 나아요.
    참는 게 절대 장땡이 아닙니다.

  • 72. 제발
    '18.12.13 10:41 PM (1.238.xxx.205) - 삭제된댓글

    바른말하자는게 아니라
    건들면 보복받는다는걸 보여주는거죠.
    조용하게 넘어가면 더한일이있을수있어요
    아이가 확인했다니 그래도 용감하네요

  • 73. 진짜
    '18.12.13 10:44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그 부모에 그 자식이네요
    근데 저는 상종말라 하고싶네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요
    오늘 선릉역 또라이도 그렇고 어찌 나올줄 알고...
    층간소음으로 사람도 죽이는 시대에
    자기 자식 도둑취급한다고 게거품이라도 물까 무섭네요
    싸움도 사람이랑 하는 겁니다
    인간이하는 건드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진짜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어요

  • 74.
    '18.12.13 10:50 PM (1.238.xxx.205)

    학교에다이야기하세요222
    보복할것같다고요?
    그냥넘어가면 나중에 만만이 이미지 씌워져서 더쉽습니다
    난리치고 증거라도 남겨놓아서 차라리 싹을 죽여야죠

  • 75. 218님
    '18.12.13 11:15 PM (114.200.xxx.117)

    잘 들으세요.
    네. 그렇게 했습니다.
    그 부모에게 말했고, 끝까지 인정 안하려고 했지만
    제 아이일로 물꼬를 트니,
    워낙 이일저일로 피해본 아이들이 많아서 쉽게
    해결했습니다.

    바른말 하기어려워서 , 후폭풍 두렵다고
    본인은 더러워서 피했다고 착각하겠지만,
    결국 귀찮은 일 하기싫고
    도망가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짓은 안했어요.
    네. 피하고 살때도 있어야죠.
    맨날 들이박는다고 해결이 되진 않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일에 그런식으로 자위하며 물러나있는 태도는
    정작 우리 아이에게는 한없는 패배감을 안긴다는거나 알고 계십시오.

  • 76. 똑같네요
    '18.12.13 11:20 PM (118.176.xxx.7) - 삭제된댓글

    놀라울정도로 똑같아요.
    단지 저희는 수선자국으로 알아봤는데
    상대아이가 자기엄마가 사줬다고 자꾸 말을 한다고 하길래
    제가 그아이와 통화를 했었네요.
    oo아. 그옷 아줌마가 보니까 우리꺼네.
    아마도 옷이 비슷해서 oo이가 헷갈렸나봐.
    아줌마가 안쪽에 우리애 이름을 조그맣게 써놔서
    알아봤어.
    그게 비슷한게 있었나보다. 착각할수도 있어.
    이건 우리애 입힐께. 너도 한번 잘 찾아봐...

    이런식으로 아이에게 여지를 주고
    미안해하듯이 가져왔었네요.

    최대한 그아이 상처받지않게
    마무리짓고 가져왔었네요.
    그후로는 본인도 잘못을 아는지
    우리애한테 함부로 하진않았던것같아요.

  • 77. ㅇㅇ
    '18.12.13 11:21 PM (121.168.xxx.41)

    비슷한 상황에서 저는 비겁하게 나갔어요
    우리 아이(중학생) 잃어버린 자전거 찾았으면 됐다 하고
    자전거를 훔쳐간 애 부모한테는 연락 안했어요
    그때 한동안 괴로웠어요
    비겁하고 이기적인 제 모습에..

  • 78. 경험자
    '18.12.13 11:2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난 얘기했어요.
    어렵긴 뭐가 어려워요?
    울애 우산을 빌린다면서 뺏어갔더군요.
    제아이는 뺏기고도 말도 못하고..그냥 놔두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싸가지는 초장에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그엄마한테 말했구요.자기애랑 얘기해본다더니...우리애가 줬다고 그랬다더군요.
    그래서 준적 없고 빌려간후 가져간거라 했지요.
    다행히 그엄마는 상식적인 사람이라 자기애한테 사과를 시키더군요. 자기엄마한테 눈물 쏙 빼며 혼난 그아이는 큰 깨달음을 얻었을거고 ...저희 아이도 우리엄마가 내편이구나 깨달았을거라 봅니다.

    당연히 그이후 다시는 그런일 없었구요.

    제발 넘겨들 짚지말고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 79. .....
    '18.12.13 11:28 PM (125.176.xxx.161)

    상종 마세요. 같은 동네 살면 생각보다 오래 봐요. 그냥 모르던 사이처럼 지내는 게 나아요. 그런 애들은 중학교 되면 정상인의 범주에서 많이 벗어납니다.

  • 80. 위에125님
    '18.12.14 12:19 AM (87.178.xxx.11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더 지금 싹을 잘라놔야죠.
    저런 애는 중딩되면 이상한 무리에 속할 확률 높고, 그 때가서 무리랑 같이 범죄타겟 찾다가, 지금 참고 넘어간 원글딸이 생각날 수 있다구요.
    그러니 지금 확실하게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하는데, 원글이 단 댓글들 보니, 그냥 아이편도 못되주는 겁쟁이엄마같아서 좀 걱정되네요.

  • 81.
    '18.12.14 12:22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당사자는 원글님이예요
    원글님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댓글에 쓰신것처럼 이미 인성을 바닥까지 드러낸이와
    대화 해봤자 크게 달라지진 않을것 같아서요
    괜히 험한꼴이라도 당하실까 걱정되네요
    험한꼴 당한다고 여기서 부추기는 분들이 책임져주실것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기가 약한 분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진상 못이겨요

  • 82. 아이가
    '18.12.14 12:22 AM (87.178.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알고도 자기패딩 못 찾아주는 걸 보고선,
    잠재의식속에 분명히 실망감과 배신감이 스며들 겁니다. 커서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종류의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자기방어하는 법을 모르겠지요. 그래서 이럴 때 부모역할이 참 중요한데, 안타깝네요.

  • 83.
    '18.12.14 3:15 AM (210.86.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 사회에 야단쳐줄 어른들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요.
    님 아이에게도, 그 아이에게도 짚고
    바로 잡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직 아이잖아요

  • 84. ㅇㅇ
    '18.12.14 3:33 AM (110.70.xxx.102)

    원래 뻐꾸기 자식들은 뻐꾸기 애미 닮아서 뻔뻔해요.
    고마움을 모르는 애미의 자식을
    어린애가 뭘 알겠냐고 보살펴주면
    내 아이 것을 뺏아가요

  • 85. ㅇㅇ
    '18.12.14 3:42 AM (110.70.xxx.102)

    뻐꾸기 애미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거기서 태어난 뻐꾸기 새끼는 원래 그 둥지의 자식인 알을 밀어서 떨어뜨리죠.
    1년간 호의를 보여도 인성의 바닥을 보여줬던 여자
    왜 그런 여자의 자식을 계속 보살펴요?

  • 86. 뒤집음
    '18.12.14 5:23 A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모른척 피한다구요?
    저도 똥 더럽다고 피하는 과인데

    이건은 완전 달라요. 그냥 넘어가면 또 당하고
    님 아이만 두고두고 불합리에 상처받아요.
    이똥은 더러워도 집고가야해요.

    부모가 보호가 아닌 피하면 자식은 부모가 보호처 아님 을 인지합니다.

    똥 드러워 피하는건 이건에 해당안되요.

  • 87. 엎어야
    '18.12.14 5:24 AM (221.148.xxx.49)

    모른척 피한다구요?
    저도 똥 더럽다고 피하는 과인데

    이건은 완전 달라요. 그냥 넘어가면 또 당하고
    님 아이만 두고두고 불합리에 상처받아요.
    이똥은 더러워도 집고가야해요.

    부모가 보호가 아닌 피하면 자식은 부모가 보호처 아님 을 인지합니다.

    똥 드러워 피하는건 이건에 해당안되요.
    정의로와서보다 님 자식봐서
    헤코지 할 애면 그냥 넘어가도 헤코지 합니다.

    이건 바로잡고 가야 님 아이가 마음 응어리 풀려요.

  • 88. 용기를 내세요
    '18.12.14 6:13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엄마가 회피하고 잃어버린 아이탓을 하면
    아이의 가슴에 남는 폐배감은 누구 보듬어 주나요?

    세상 도둑년인데 저라면 학교 찾아가 그아이 만납니다
    당장 옷 돌려주고 사과하지 않으면 담임선생님께 알리고
    집에 찾아가서 니네 엄마랑 싸워 니가 사는 동네 시람들과
    니 친구들에게 친구 패당 훔쳐간애라고 알리겠다고
    말해 혼쭐 내주겠어요

    제 아이도 (딸)자전거 뺏기거나 남자아이가 거추 드러내놓고 신발에
    오줌 갈기거나 /(아들)장난으로 몸싸움하다 상처내놓고 오히려
    놀려댔을때 이동네 미친년은 나다 라는 각오로 상대 아이 집 찾아
    가서 사과 받아 냈어요 만약 사과가 미진할시 학교가서 개 망신 줄
    각오였는데 아이손잡고 그집 아빠까지 있을 주말 저녁시간에
    불시 찾아가 따지면 효과적이예요
    왜 물러나는지 이해가 안가 길게 적었어요
    그래봐야 초딩인데 기 에서 어른이 아이한테
    밀리는거 부끄럽지 않으세요?

  • 89. 용기를 내세요
    '18.12.14 6:2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하긴 제 딸이 친구 얘기를 해주며 실소를 하든데
    친구가 소심한데 강한 친구에게 휘둘리니 힘들다
    하소연 하니 그 아이 엄마 아빠가 심각하게 머리 맞대고
    아사가자고 했담니다
    제딸이 이 얘기를 전해주면서
    (엄마 친구 순이는 진짜 소심한데 친구 아빠 엄마는 더 더
    소심해 ㅡ ㅡ)
    콩심은데 콩난다 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거 아님을 깨닳았어요

    아이를 위해 당연히 나서야 할때 나서지 않고 숨어버리는
    원글님이 답답합니다

  • 90. ㅇㅇ
    '18.12.14 8:15 AM (115.137.xxx.41)

    이미 인성을 바닥까지 드러낸이와
    대화 해봤자 크게 달라지진 않을것 같아요 ..222

  • 91. 이 글
    '18.12.14 8:23 AM (121.157.xxx.229) - 삭제된댓글

    전에 올리신 글이 이건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61287&page=1&searchType=sear...

  • 92.
    '18.12.14 9:04 AM (210.100.xxx.78)

    만약 훔쳐간경우
    그아이 엄마 직장맘이거나 하면
    패딩 눈치못챌수도 있어요
    아빠가 사줬나? 할수도
    그러다 몇달지나고 세탁하거나 한참후 이니셜볼수있음

    요즘 다른 브랜드라도 경량패딩
    디자인.색상 같던데
    네이비.블랙.그레이만 나오잖아요
    혹시 비슷하게 생긴건 아닌지

  • 93. ㅇㅇ
    '18.12.14 10:18 AM (116.39.xxx.178)

    원글 내용과 관계없이.. 참고하시라 댓글달자면,
    물려받는 옷 많다보니 (보통 열벌이상 한번에 받는)
    이제는 못보던 옷있으면 물려받은 옷중 하난가부다 해요
    예전같으면 저도 엄마가 애옷을 모를수있겠냐
    댓글달았을텐데..정말 그럴수있다는거 ..
    그렇다구 그집 모녀가 잘했다는거 아니구요

  • 94. 그냥
    '18.12.14 10:20 AM (125.177.xxx.106)

    덮으면 그 옷을 가져간 아이는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못깨달을테고
    정작 옷의 주인인 아이는 옷을 빼앗기고도 그냥 당하는 꼴이 되네요.
    저같으면 그 집에 전화해 자초지종을 이야기할 것같아요. 그 엄마가 어떻게
    나오든 사실을 이야기해서 말할 것입니다. 학교 선생님께도 알리겠다고 하구요.
    그러면 아마도 사과하고 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 가족들은 잘못을 알아야해요.

  • 95. ㅇㅇ
    '18.12.14 10:34 AM (49.142.xxx.181)

    어린아이가 참... 이상하네요 그 경량패딩조끼가 다 뭐라고 그걸 훔쳐갔을까요...

  • 96. 나이 마흔이지만
    '18.12.14 11:01 AM (203.246.xxx.74)

    제가 어릴때 저런 영악한 아이가 있었어요
    저는 덮고 넘어갔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엎었을꺼예요

    저를 교묘하게 학교에서 따를 시키더라구요
    저런애는 애들 사이에서 정치를 참 잘해요
    어리버리한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어요
    엄마가 나서주셔야 되요
    학교에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그 애는 어떤 도둑으로 성장했을지 참 궁금합니다

  • 97. ...
    '18.12.14 11:38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약하고 순한 어리버리한 스타일인가보네요. 그런 애들은 만만하게 보고 그런식으로 괴롭힙니다. 그러니 이런일이 생겼을때 한번 세게 나가줘야 앞으로 깨갱대고 안하죠.
    안그래도 순하고 약하고 어리버리한 애인데 지 물건 빼앗는데도 가만있어? 하고 더 우습게 보고
    앞으로 더 학교생활 힘들어질거에요 걔네들때문에.
    엄마닮아 아이도 그런가보네요. 순할때 순해야죠 어머니.
    자식이 피해당했는데 세게 나가세요.

  • 98. 도대체
    '18.12.14 11:40 AM (112.152.xxx.33)

    어떤 집안이길래 애는 친구 옷을 당당히 훔쳐입고
    그 부모는 애가 무슨 옷을 입고 다니는지도 모르고(혹은 알고도 묵인하고) 그러는건가요??
    진짜 더러워서 상종도 하기 싫지만
    그 부모한테 할 말은 해야할 거 같아요
    그 옷 우리껀데 갖고가서 입고 있는 거라고요
    담임한테도 얘기해서 같은 반 안되게 해야할 거 같아요

  • 99. 제가
    '18.12.14 1:34 PM (118.223.xxx.155)

    어릴때 샌들을 도둑맞은적있는데
    친구들이 찾아다줬어요
    하물며 엄마가 그걸 그냥 넘기다뇨
    그런애들이나 부모는 죄책감도 덜 느껴요
    우리처람 양심이 있는 인간들이 아니거든요
    함부로 대해도 잘 모릅니다
    가서 찾아오세요

  • 100. 114. 200님 말씀
    '18.12.14 2: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한표요.
    회피성향 엄마.
    본인은 드러워서 피한다 안본다 하지만
    애는 애들사이에서 찔러도 되고 적당히 참는 성향 배워서 닮는데
    삥뜯기 좋은애가되고
    본인은 양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옆에서보기는 같잖고 지가뭔데 싶어서 재수없는 애가되죠.
    자기꺼 지키는거 어려서부터 가르치세요.
    가르칠래야 갖고있는게 없고 진상 구별하는 눈이 없으니 1년넘게 숙주되신거지만 제대로 숙주 벗어나고 진상떨궈내는거 회피말고 제대로 안보여주면 님이랑 똑같게크고
    더 나아가서는 님이 회피성향으로 어질러진일 어른된 자식이 치우느라고 수십년 고생합니다.
    제가 회피성향 가진 엄마 딸인데 서른 마흔 넘어서까지 엄마가 어질른거 치우고 엄마는 스트레스 없어요.
    나는 좋은사람 코스프레하는데 남한테 병신짓하고 감당 못할 지경까지오면 자식이 소송해서 반의반이라도 복구하는거 이십년하게 만들면서 우리딸 똑똑하다. 그래요.
    진짜 연끊고싶어요.

  • 101. ㅁㅁㅁㅁ
    '18.12.14 2:14 PM (115.143.xxx.66)

    참..애가 출처도 모르는 옷을 입고 다녀도
    어디선가 수시로 밥을 얻어먹고 다녀도
    모르거나 신경도 안쓰는 부모들은 왜 그런 걸까요..
    애말고 뭐에 그리 신경을 쏟고 살길래.

  • 102. 에효
    '18.12.14 6:14 PM (58.143.xxx.80)

    지난번 글은 못 읽었구요 이번 글만 보자면 결과적으로 잘 됐네요. 일찌감치 관계가 잘 마무리 되어서 불행중 다행이구요. 저희 앤 초2학년때 친구가 애 시계를 훔쳐서 당당하게 자기꺼라고 우기는데 할 말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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