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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못 가르치니 학원 보내는거겠지만..

... 조회수 : 4,417
작성일 : 2018-12-12 23:34:31
학력이야기 나와서 든 생각인데요.

학원 안 보내는 어머님들 중에 중1 선행 시켜야한다고
초6에 학원 보내는 분들 꽤 계시더라고요..(보통 ㅇ수학은 안보내도 영어는 보내던데 영어도 안보냈다가 초6에 보내신 분 계시더라고요..여기 경기도인데 교육열 높은 지역이에요.. 서울로 엄마가 왔다
갔다 하는 집도 많고요.)


근데..82 보면 초등까지는 참 교육에 신경 많이 쓰고 공부시키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실제 학원서는 통분 약분 안되고 소수의 덧셈,곱셈 안되는 아이들 수두룩 빽빽... 심지어 그냥 자연수 연산도 제대로 못 해요. 그래서 선행 못 한다고 현행부터 시키시라면 그럼 중1건 언제 배우냐고 너무 늦는건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그리고 우리애가 그렇게 못 하냐고..초등학교에선 못 한단 소리 안들었다고..
그래서 못 한다고 평균 이하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공부 시키거나 그 소리 듣기 싫어서 학부모상담 전화 피하거나 둘 중 하나..ㅠㅋㅋ


옆반샘이랑 6학년 받을때 글씨 지렁이 아니고, 사칙연산이라도 제대로 하는 아이들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요..ㅠㅋㅋㅋ

오늘 제 반에 온 초6은 2.6 12.43같은 유형을 12.6.9라고 써냈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IP : 223.38.xxx.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이마미
    '18.12.12 11:40 PM (182.212.xxx.122)

    오늘 제 반에 온 초6은 2.6 12.43같은 유형을 12.6.9라고 써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요?

  • 2. ..
    '18.12.12 11:47 PM (223.38.xxx.8)

    더하기 기호가 빠졌네요ㅋㅋ2.6더하기 12.43을 12.6.9라고 쓰더라고요..ㅎㅎㅎ소

  • 3.
    '18.12.12 11:50 PM (14.43.xxx.113)

    정서가 너무 불안 해 보이거나
    술 많이 드시고 글 쓰신 거 같아요
    내일 일어나서 이 글 보시면 아마 자삭 하실 듯

  • 4. ..
    '18.12.12 11:59 PM (223.38.xxx.8)

    술 안 마셨어요.
    지울 생각 없었는데 113님 리플보니 무안해서라도 지워야할 것 같네요.

  • 5. .....
    '18.12.13 12:00 AM (112.144.xxx.107)

    원래 82게시판은 더하기 부호를 입력해도
    글 올리고 나면 보이지 않더라고요.

  • 6. T
    '18.12.13 12:06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글 어디에 원글님의 불안한 정서가 보이나요?
    심지어 술 냄새도요??
    그냥 평범한 글인데요?
    원글님.
    학원을 옮겨요.
    상위권 애들 가르치는 곳으로..
    경쟁 치열하고 항상 수업준비에 스트레스 받지만 본인도 성장할거고 애들이 답답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을거에요.
    과고반 화학강사 15년차 입니다.

  • 7. ㅇㅇ
    '18.12.13 12:06 AM (116.42.xxx.32)

    더하기 부호 여긴 입력해도 작성글에 안 나오니.황당

  • 8.
    '18.12.13 12:09 AM (14.43.xxx.113)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
    ㅎㅎㅎ 소

    이런 게 평범해 보이지 않아서 그랬나 봐요

  • 9. ..
    '18.12.13 12:21 AM (223.38.xxx.8)

    본인이 써놓고 무슨 남이 쓴 것처럼 이야기하세요.
    첫리플도 불쾌했는데 두번째 리플은 웃기네요.

    T선생님 조언 감사합니다.
    이직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상위권반 수업도 2개 하는데 확실히 긴장되긴 해도 자극도 받고 수업 피드백도 확실해서 좋더라고요.

  • 10. 부모들이
    '18.12.13 12:25 AM (104.247.xxx.174)

    관심도 없고 애 실력 파악할 정성도 없으면서 돈만 갖다주고 우리애 가르치라 들이미니 학원에서도 이리 무시를 하지요. 그냥 버는돈 그대로 갖다버리는꼴.

  • 11.
    '18.12.13 12:26 AM (14.43.xxx.113)

    평범해 보이지 않아서 첫댓글
    남겼단 거예요
    남이 쓴 척 안 했는 데요..
    닉네임도 똑같이 했는 데
    아이피도 같고

  • 12. ..
    '18.12.13 12:31 AM (223.38.xxx.8) - 삭제된댓글

    아이피나 닉네임 빤히 보이는데 그거 못 읽어서 남이 쓴 것처럼 이야기했겠어요? 평범해보이지 않아서 그랬다도 아니고 그랬나봐요.글과 전혀 상관없는 리플 사람 무안하게 하는 리플 달아놓고 한다는 이야기가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 13. ..
    '18.12.13 12:32 AM (223.38.xxx.8)

    아이피나 닉네임 빤히 보이는데 그거 못 읽어서 ㅈㅔ가 남이 쓴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했겠어요?;;;; 평범해보이지 않아서 그랬다도 아니고 그랬나봐요.글과 전혀 상관없는 리플 사람 무안하게 하는 리플 달아놓고 한다는 이야기가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 14. ..
    '18.12.13 12:40 AM (110.13.xxx.164)

    원글님 학원의 그런 애들이 크면 커서 저렇게..

    본인이 공부를 해보지않은 부모는 저렇게 일단 파도위에 애를 띄워놓기만 하면 얼추 해변가까이로 갈거라고 착각해요. 제학년보다 낮은 레벨반은 애 자존감 낮아져서 안되고.. 그러면 집에서 기초문제집 풀어가며 다시 다져줘야 하는데 그건 또 애랑 사이나빠져서 안되고.

    초6에 사칙연산이 안된다면 그건 애가 수학보다 다른 쪽에 재능이 있다는건데, 그럼 수학은 현행만 따라가게하고 다른쪽을 자꾸 시켜봐야하죠.

    그런데 그게 참.. 자기자식에 대해서는 그게 힘든가봐요. 너무 힘들어서 외면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공부도 예습보다 복습, 오답노트 만드는 게 일종의 용기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듯이. 내 자식 빈 곳을 직시하는게 힘든 일인건 이해해요.

    기초부터 잘 다져줬으면 어지간히 할 애들이었는데 선행 몇바퀴 돌린다고 기초문제만 풀고 넘어가서 그렇게 실력이 형편없어졌을 수도 있어요. 안타깝네요.

  • 15. ㅇㅇ
    '18.12.13 12:44 AM (115.137.xxx.41)

    그랬나봐요..는 변명 내지 사과의 말투로 읽혀요..

    물론 술 마시고 쓴 글로 전혀 안보여요

  • 16. ..
    '18.12.13 12:49 AM (223.38.xxx.8)

    164님 맞아요.
    낮은 레벨은 아이 자존심 자존감으로 안된다하고, 집에서 연산 문제집 풀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그건 사이 나빠져서 안된다고 하고요..어떤 중2 학생 학부모님은 과제 검사만 부탁드렸는데도 아이랑 사이 나빠지기 싫어서 보낸건데 그런걸 왜 나한테 해달라고 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예전에 초5 학생과 수업하는데 초6까지 이미 타학원서 배웠다 했어요. 그런데 테스트 점수가 10,20점이라서 어머님과 잘 이야기해서 선행 대신 현행을 한번 더 복습하고 넘어가자고 했고, 방학때 딱 한학기 선행만 하고 중등선행도 12월 가서야 시작했는데 복습 열심히 한 덕분에 그 뒤에 중등과정 큰 어려움 없이 학습했었어요. 무리한 선행만이 답이 아니라 복습이 더 중요한데 그게 아이가 뒤쳐질까 싶어서 복습보다는 선행을 생각하시더라고요. 이런건 어려운 것 같아요

  • 17. ㅇㅇ
    '18.12.13 12:51 AM (118.32.xxx.54)

    글 정말 공감해요. 전 영어 학원에서 일했는데 엄마들이 우리애 그래머는 다 뗐어요 or 잘해요 하는데 비동사 일반동사 구별조차 못해요. 그런 엄마들이 참 요구사항은 많고 학원와서 목소리 젤 크고 컴플레인 많아요. 제발 내준 숙제 했는지라도 확인해주는 관심이 필요한데 그런덴 전혀 신경도 안쓰죠

  • 18. 망할 교육제도를
    '18.12.13 1:14 A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바꿉시다.
    대학가서 공부하는 교육제도로.
    우리 애기들만 잡을 생각하지 마시고.

  • 19. 망할 교육제도를
    '18.12.13 1:15 A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그래봐야 대학가서 공부 안하니
    우리 대학 수준에 세계에서도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 20. ..
    '18.12.13 1:24 AM (58.233.xxx.125)

    아이가 초6이고 집에서 봐주다가 가을부터 선행학원보내서 너무공감되고 도움되는글 이네요 반친구들은 고등선행까지하는 아이도있어 너무늦은거같아 불안했거든요 그나마 다행히 아이가 학원선생님한테 기본기가 잘되어있다고 칭찬받았디고하네요 갈길은멀지만 복습얼심히하고 집에서 체크잘해봐야할것같아요

  • 21. ...
    '18.12.13 1:36 AM (211.178.xxx.50)

    본인들이 공부얀해봐서 뭐가뭔지 몰라서겟죠.

  • 22. 원글님 글이
    '18.12.13 2:55 AM (100.33.xxx.148) - 삭제된댓글

    문맥적으로 이상한건 맞아요
    저 일부러 세번 읽어 봤어요.
    저 학력고사 국어 만점자입니다.

    학원 안 보내는 엄마들중에
    중1에 선행한다고 초6에 학원을 보낸다?
    -------------------------------------- 말도 아닌건데 우리가 알아서 이해해줘야 하는 경우잖아요
    학원샘도 공부 좀 열심히 하시고 애들 가르쳐 주세요.

    수학샘이라고 해도 이제 문제 푸는 반복되는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는 수학문제들도 문맥파악, 문제의 이해가 더 중요해지는데.

  • 23.
    '18.12.13 7:01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애 다섯살이고 목동 이고 놀이식영유인데도 전부들 숙제 예습 복습 다해오는데 ㆍᆢ 뛰어다니는아이 같이뛰면서 한글자라도 귀에들어가라고 목이터져라 노래로바꿔불러주는데 ᆢ 님 목동으로오세요 ㆍ 여기 부모들 레테때문이라도 죽어라 예 복습시킵니다

  • 24. ...
    '18.12.13 8:03 AM (210.90.xxx.137)

    아이 공부 봐주는것도 학습능력이 필요해요.
    지식, 집중력, 꾸준한 인내심.
    본인도 갖추지못한 미덕을 아이들이 ‘정신차리면’ 갖출 수 있다고.
    자기주도학습에 열광하고, 관리형 학원 선호하고.

  • 25. ㅇㅇ
    '18.12.13 8:22 AM (122.36.xxx.71) - 삭제된댓글

    무슨 술..원글이 뭐 어때서요?
    저도 초5엄마고 외국에 있다가 한국들어오기 2년전에 제가 붙들고 가르쳐서 지금 중2 선행하고 있어요.
    남편은 수학 저는 국어 사회 과학 나눠서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와서 학원 보냈는데 아이가 다행이 곧잘 따라가요.
    하고싶은 말은 돈 내니까 학원에서 다 알아 해줘라는 몇 부모들 마인드. 애가 어느정도 되야 가르치지 아이수준은 모르면서 왜 다른애들이랑 다르냐고 따지고. 근데 이런 부모들이 은근 많은게 문제인듯요. 동네별로 다르긴 하지만.

  • 26. 어휴
    '18.12.13 9:05 AM (223.62.xxx.49)

    진짜 무례한 댓글에 깜짝 놀라고 가네요.
    아무리 악플이 판을 쳐도 어떻게 저렇게 함부로 댓글을 달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지우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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