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응팔 택이부터해서 구르미에 이어 남자친구까지,
보검이의 그 예쁜 미소와 따뜻한 눈빛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좋아요.
연기를 잘하고 말고 그런거 다 떠나서 그 얼굴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
어제 끝난 기말시험 덕에 오랜만에 맘 편한 상태인데
제가 드라마 보며 있는데 옆에 과자 한 봉지 들고 와 앉더라구요.
마침 홍제천 미술관서 헤어지는 장면에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는 보검이 말에 송혜교가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 어쩌자 하는데
보검이가 불쌍한 표정으로 '바쁘시죠?' 하는 그 장면이었거든요..
딸래미가 그거 보더니 저에게 묻네요. (질문이 살짝 진지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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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어디 모자라는 역이야?"
드라마 보다 말고 딸래미 한마디 때문에 혼자 여러번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보검아 미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