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많이 일하시나요?
할수가 없어요. 일자리도 없고 체력도 안되고요.
심심한게 제일 거시기하고 몸은 편해요.
오늘 언니가 전화로 그러네요.
너 그렇게 집에서 놀면 남편이 싫어한다고.
싫어해도 할수가 없는데 어찌하라고..
1. 그 언니도 참
'18.12.12 3:37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놀수 있으면 노는거지요
편하게 취미생활하세요2. 낼모레 60
'18.12.12 3:38 PM (175.114.xxx.164)오십후반인데요
직장다니다가 요즘 식당에서 일해요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몸은 힘드네요3. 어제50대모임
'18.12.12 3:39 PM (203.247.xxx.210)넷중 셋이 근로자
4. ..
'18.12.12 3:39 PM (211.205.xxx.142)175님 대단하시네요.
저는 하루하고 집에 올거같아요.5. ..
'18.12.12 3:40 PM (211.205.xxx.142)무슨일들을 하실까..궁금하네요.
6. 47세부터
'18.12.12 3:41 PM (221.162.xxx.22)놀아요. 4년 놀았더니 일이 하고 싶은데 할일이 없어요. 귤이라도 따야할지 ㅎㅎ
이섬에서는 아이 다 키워놓은 여자가 집에서 노는거 좋게 안보거든요. 허리디스크만 아니면 진짜 일하고 싶네요.7. ..
'18.12.12 3:49 PM (49.1.xxx.99)2년째 임대업하고 농사도 짓고 쉬엄쉬엄하네요. 절대 직장으로 복귀하기 싫어요.
내 주도로 살림하면서 애들과 얼굴 한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완전히 만족합니다.
오너에게 맞추는 생활.. 힘들었어요.8. ^^
'18.12.12 3:49 PM (1.250.xxx.20)8명모임 다 일합니다59세, 자영업2 ㄱ공공기관계약직2 사회복지사 카드영업 주위50대들 거의다일하네요
9. ....
'18.12.12 3:50 PM (211.114.xxx.19)여자들 중 50대가 일하는 비율이 가장 높던데요.
저도 낼 모레 50인데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죠.
근데 그만두고 싶다가도 넘 오래 살까봐...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냥 다녀요10. 낼모레60
'18.12.12 3:54 PM (175.114.xxx.164)저도 어제 모임이었는데
8명중 5명이 근로자
3명만 살림하고 취미생활하며 삽니다
10억짜리 상가주택 월세받는친구는 학교
급식실애서 알바로 취미생활을~~11. 50대라
'18.12.12 3:57 PM (222.109.xxx.238)남편들 자꾸 집에 들어 앉으려고 하고 가지고 있는 돈 없으면 여자는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많이 움직이고 사람들 만나는 사회활동이 치매예방도 되고~
뭔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도 들고~~12. 저도
'18.12.12 4:02 PM (118.223.xxx.155)한 2년 쉬었더니 첨엔 좋았는데 이젠 좀 지루해요
근데 하루 나가서 알바 해봤는데 몸이...너무 아파요
체력은 그럭저럭 따라주는데 몸 쓰는 일은 몸이 상하겠더라구요 ㅠㅠ
단련되면 나으려나요?
아직 배가 덜 고파 하루하고 말았지만..
봄 되면 시간 좀 짧은 걸로 다시 해보려구요
일 할땐 취미 활동 하고픈게 많더니 막상 쉬고 있으니
하고픈 건 돈 버는 일 뿐이네요 그게 젤 보람 찬...13. ..
'18.12.12 4:02 PM (211.205.xxx.142)찾아보면 있을까요
아무리 알바* 뒤져도 안나오던데 ㅜㅜ14. 저는
'18.12.12 4:07 PM (118.223.xxx.155)인터넷 쇼핑몰 해봤어요
그냥 막연히 해보고 싶어서 했는데..
아.. 힘들어요 옷 박스 무게 장난 아니구요
스팀 다리미질 죙일하니 어깨 빠지구요
뭐 돈 벌기 쉽지 않겠죠...
하려면 하겠던데 종일 하는 건
시간이 너무 길어서 못하겠더라구요
반나절 하는 거 나오면 다시 해보려구요15. ...
'18.12.12 4:48 PM (39.118.xxx.7)아이들 등원도우미나 하원도우미 하세요
그게 시간대비 제일 편하고 보수도 좋아요16. 뭐든 하세요
'18.12.12 4:52 PM (59.8.xxx.79) - 삭제된댓글앞으로 길어야 일할수 있는 기간이 15년정도예요
그것도 길게 잡아서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해요
앞으로 50년을 놀고 먹어야 해요
부모가 놀고 먹는거 자식들이 답답해 하는거 바로 지금입니다,
애들 키울때는 집에서 애들 보시고
40넘어서 부터는 무조건 일해야 해요17. ..
'18.12.12 5:04 PM (211.205.xxx.142)그 뭐든이 쉽지않네요.
잘못하면 약값이 더들거나 맘만 상하기 쉬우니..18. 요양보호사
'18.12.12 5:08 PM (1.250.xxx.20)자격증따서 재가세시간정도일하세요 시급만원이니 50은벌어요 육십후반까지는 일할수있어요
19. 전
'18.12.12 5:47 PM (39.7.xxx.19)49이에요.
4년전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건강을 잘 유지해서 몇년 더 일하는게 제 바램입니다.20. 저
'18.12.12 6:41 PM (119.192.xxx.251)자격증 따서 65세 까지 일할려고요
의미도 있고 덜 지루하고 딱 반나절 정도면 아주 굿 일 것 같아요21. .....
'18.12.12 7:05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경단 엄마가 반나절 할 수 있는 일이 흔하지 않다는 게...
22. 진씨아줌마
'18.12.12 7:51 PM (58.235.xxx.234)친한언니들도 다 50대 인데...일해요.
공장2교대.보험회사.카드.공장알바.공무원.유치원교사.청소등...
힘들어도 다들 60까지는...더 할수 있음 더 할려고들해요.23. 저도
'18.12.12 8:53 PM (14.38.xxx.118)낼 모레 60..
가르치는 일 하러 다녀요.
내 몸만 건강하고 하고자만 하면 70까지도 할수 있어서 좋긴 좋은데..
시급이 짜요.
하지만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 신경 안써줘도 되서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