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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눈물이 계속 안멈춰요. 어떡하죠

여긴어딘가 조회수 : 7,566
작성일 : 2018-08-20 09:56:42

10여년 하던 업무가 아닌 새 일을 맡고 있어요.
여기저기 문제투성이에 일은 자꾸 빵꾸나고
웟분은 나도 잘 모르겠으니 너가 알아서 해결해. . 모드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앞이 안보여도 억지로 버티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출근길부터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니
동료와 티타임 할때도 줄줄. .

지금 밖에 나와 앉아있어요.
오후엔 회의도 있고 저녁엔 발제도 있는데. . . 휴우. . .

뭔가 하나 생각하면 우루루. . . 하고 눈물이 밀고내려와요.
IP : 175.223.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현
    '18.8.20 9:58 AM (175.207.xxx.242)

    에고 힘든시기가 왔나보네요. 또 돌파구가 생기겠죠 좀만 힘내세요. 화장실가서 한번 울고 오세요

  • 2. .....
    '18.8.20 9:59 AM (121.150.xxx.173)

    토닥토닥.. 힘내세요. 원글님, 할 수 있어요. 아쟈!!!!!

  • 3. 지금
    '18.8.20 9:59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아침 10시인데 출근해서 티타임 갖고 또 나와있다구요? 어른 들어가셔서 하나하나 붙잡고 해결방안을 찾으세요.

  • 4. 우유
    '18.8.20 10:00 AM (220.118.xxx.190)

    피할 수 없는 일인듯
    그럼 차근 차근 풀어 나가시는 방법외에는 없으신듯
    한번 내 실력을 헤집어 화이팅하세요

  • 5. 마음씨
    '18.8.20 10:03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일을 쪼개보세요. 쪼개서 하나씩 체크하면 빵꾸는 줄어들어요.
    일바뀌는거 스트레스지만 여기서 밀리면 조직개편때 영 밀릴수 있어요. 적응하셔야합니다.

  • 6. 위로 드림
    '18.8.20 10:05 AM (222.103.xxx.72)

    어디 가서 실컷 좀 울 순 없나요???
    압박감이 대단하니깐 눈물이 나나 보네요...
    어째요???

  • 7. 토닥
    '18.8.20 10:06 AM (1.251.xxx.101)

    버티는게 이기는 거다
    저는 이거만 생각해요

  • 8. 나는뉴규
    '18.8.20 10:16 AM (175.223.xxx.12)

    따뜻한 위로의 댓글도
    따끔하고 현실적인 댓글도 감사드려요.
    뭔가 정신이 번쩍 차려지는듯도 하고. .

  • 9. 47528
    '18.8.20 10:17 AM (223.62.xxx.80)

    생소한 업무라도 동료들이랑 서로 도우며 하면 편할텐데

    니가 알아서 해결해라 라는 상사가 있으니

    외딴섬에서 생존하는 기분이시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도저히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다른길 찾으세요.

  • 10. 나옹
    '18.8.20 10:27 AM (223.38.xxx.161)

    버티는게 이기는 거에요. 회사생활하다보면 꼭 겪는 일이고 나만 그런거 아니에요. 힘내세요.

  • 11. 순이엄마
    '18.8.20 10:31 AM (112.187.xxx.197)

    아고 안쓰럽네요. 위에서 잡아주는 사람없이 혼자 알아서 하라는 일들이 있어요. 힘들죠

  • 12. 나옹
    '18.8.20 10:41 AM (223.38.xxx.161)

    10년차 이상일때 갑자기 일이 바뀌면 그럴 수 있어요. 신입사원도 아니니 아무도 안 도와주고요. 그럴때일수록 다 내려놓고 모르는 거 챙피하다고 아는척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무조건 물어보세요. 전임자든 윗분이든 모르겠다고 해도 철면피 깔고 계속 물어봐야 해요. 그래야 빨리 이 난국을 탈출할 수 있어요. 신입사원 아니니까 누가 붙잡아서 가르쳐주는 건 없어요. 하지만 끈질기게 물어보는건 일 열심히 하겠다는 건데 누가 뭐라고 못합니다. 왜 귀찮게 하냐 그러면 나도 일 좀 해야 할 거 아니냐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힘내세요. 연차 오래됐으면 그만큼 강해지셔야 합니다.

  • 13. 옛날
    '18.8.20 10:42 AM (218.238.xxx.44)

    생각나네요ㅠ
    저는 진짜 생판 모르는 분 수소문해서 자료 들고 가서 배웠어요ㅠ
    힘내세요!!!

  • 14. 나옹
    '18.8.20 10:44 AM (223.38.xxx.161)

    저도 눈물 많아서 회사에서 눈물바람 참 많이 했는데요. 가능하면 몰래 우세요. 다 마이너스더라구요. 남앞에서 울면 남자들은 쟤는 울음으로 넘어가려는 유아적인 인간이라고 낙인찍어요.

    그래도 울고 나면 좀 속이 풀리긴 하죠. 그때 짐챙겨들고 물어 보러 가세요. 윗분 말씀처럼 철판깔고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좀 가르쳐 주세요 하고 찾아가셔야 해요.

  • 15. ......
    '18.8.20 10:51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업무가 달라지면 당연히 서투르고
    실수도 많이 하지요
    그럴때 누가 도와주면 좋으련만
    대부분 안그렇더라구요
    하긴.... 남들도 자기일이 바쁘고
    자가코가 석자인데
    남 도와줄 여유가 있겠나요?
    자존심 상하더라도 제가 도움을 청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알려주더군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 16. ...
    '18.8.20 11:01 A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보내시다 보면 익숙해지구요. 힘내세요!!

  • 17. 원글님 능력자
    '18.8.20 11:46 AM (221.166.xxx.92)

    순간순간 지나다보면
    어느덧 다 끝나 있어요.
    그때는 또 새 일이 생겨
    지나간 건 아무것도 아닌 일 되고요.

    왜 맨날 나만
    그러고 살았는데
    그런 일이 없는건
    내가 이세상에서 필요없다는
    증거더라고요.

    물한잔 마시고
    시작하세요.
    할수있어요.

  • 18. 새일이라
    '18.8.20 2:54 PM (114.124.xxx.190)

    힘드시죠..

    그저 지나갈꺼에요.

    집중이 안되더라고 붙잡고 해보면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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