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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혼을 간절히 빌고있는 시누이

조회수 : 24,024
작성일 : 2018-06-17 00:51:40
결혼한지는 10년정도 됐어요.
아기는 세살이구요.

신랑은 2남 1녀중에 둘째. 시누이는 장녀 . 막내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세살 때 바람나 집나가서 시아버지가 막노동하며
삼남매를 키웠는데 시누이가 막내 동생에겐 집착이 없는데
제 신랑에게는 남편 동생 아들같은 감정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집착이 상당합니다.

시누이는 지금 결혼이 세번째입니다.
첫번째 결혼에서 딸을 하나 낳고 애아빠에게 준 뒤 집을 나왔고
두번째 결혼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돌이 되기 전 신랑이 시누이의
성격과 유난스레 친정 식구들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고 참견하는 모습에 질려 저여자랑 살다간 저 여자집 돈 벌어다 주는 귀신으로 전락할 것 같다 느껴 먼저 이혼을 요구해 갈라섰습니다. 이 남자와 얻은 아들은 시누이가 키우고 있구요

이혼을 한 뒤 저와 제 신랑은 아이가 없는 상태라 시누이가 불쌍해보여 약 5~6년간 같이 살았었습니다. 그 땐 저희가 맞벌이였고 시누이도 갑자기 이혼을 당한 상태라 직업이 없던 상태여서 안돼 보여 같이 살았었던건데 후에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을 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제 신랑이 본인의 남편역할과 조카의 아빠 역할을 해주길 바랬던 시누는
늘 저와 대립관계를 만들어나갔고 시누이로 인해 싸움이 크게 번지면 시누이는 그걸 말리기는 커녕 제가 집을 나가있는 틈을 타 남편에게 네 모습이 불쌍하다며 자기가 밥이랑 빨래 살림 평생 해줄테니 저랑 헤어지라 권했다했습니다.

처음엔 한평생 시누이에게 휘둘려 마마보이처럼 살아온 남편에 대해 배신감이 너무 커 이혼도 생각했으나 악이 받쳐 내가 왜 저런 여자때문에 내 인생을 망쳐야하나 오기가 들어 끝까지 버티고 버티니 결국엔 돈줄도 막히고 더이상 집에함께 있으며 동생에게 빼갈 것도 없다 느낀 시누이가 본인이 평소 다니던 사이비교회에서 본인보다 어린 총각을 물어 3혼에 성공하여 집을 나갔습니다.


시누이가 나가고도 시누이로 인해 결혼생활 내내 큰 대립과 갈등이 있던 상태여서 금이 간 저희 부부사이가 한번에 좋아지진 않았으나 아기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아기가 주는 기쁨이 있다보니 한두번 크게 싸운적은 있지만 이렇다할 큰 소리없이 잘 지내고 있는 와중에 시누이가 아이를 핑계로 다가왔습니다.


조카가 예전에 쓰던 옷가지들을 물려주며 계속 명분을 제시하며 접근해와
뿌리치고 싶어도 대놓고 이렇다하게 우리 집에 오지 말라. 초대도 하지 말라 말할 수 없었는데 그렇게 접근해 온 이유가 본인이 이번에 재혼한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못해서임을 알게 됐습니다.


시누이가 진짜 사람을 징그럽도록 지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함께 살아보니
곁에 사람이 있으면 본인은 입을 놀리며 교묘하게 조종하며 옆사람을 부려먹는 스타일이라 전남편들도 그런 부분에 학을 뗐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인물은 반반해서 남자를 꼬우는 건 문제가 아닌데 꼬였던 남자들이 오래 버티질 못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혼한 남자가 처음엔 안그러다 초등학생인 시누 아들과 갈등이 심해 시누이가 중간에 끼여 눈치를 심하게 보고 있다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남자가 아들에게 화를 주체할 수 없으면 막말까지도 나오는 모양인데
시누이는 이번에도 이혼하게 되면 주위에서 다들 세번이나 이혼하면 본인한테 문제가 있어 그렇다 손가락질 할 거 뻔하니 참고 있는데 본인 성질에 계속 참고 있긴 싫었나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 남편이 저와 싸웠을 때 시누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면
이때다 싶어 기회를 엿봤던 것 같습니다.
밥은 먹었냐며 수시로 약밥과 팥죽 먹을거리를 해서 남편편으로 보내길래
그러다 말겠거니 했는데 거의 반년동안 저짓을 하길래
신랑도 누나가 이럼 집에 집사람이 뭐가되느냐고도 해봤다는데
자기집 식구들 먹을거리 만드는 김에 자기 손이 커서 그냥 같이 하는거라며 신경쓰지 말라더니 정도가 지나치니 이젠 일주일에 두어번은 매일 전화해
집에 와서 밥먹고 가라. 들고가라,. 싫다하면 자기 멋대로 벨을 눌러 쳐들어오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서 저도 열이 받을대로 받을 상태였는데 이번에 일이 터졌습니다.


신랑이 싸우는 도중에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길래 저도 되받아쳐주며
너는 어떠냐고 이런 욕 똑같이 들으니 기분 좋냐고하며 왜 욕지꺼리를 하냐 싸움이 났는데 그게 분한 신랑이 시누이에게 전화를 걸어 나랑 당장 이혼하겠다 말리지마라 이런 고성이 오고 간 후에 시누이가 시동생과 함께 집에 와
싸움을 말리고 제 이야기를 듣더니 앞으로 자기 동생이 저런식으로 나옴
자기집을 친정이라 생각하고 와있어라 쟤 저러는 거 하루이틀이냐 하길래 진짜 제 생각을 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싸움을 말리고 신랑과 제가 안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하고 화해를 하고
나왔는데 여자의 직감으로 시누의 표정이 씁쓸해하고 아쉬워한단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 아쉬움이 저랑 신랑이 이번에 크게 싸워 정말 이혼할 수도 있었는데.. 아.. 저걸 또 저렇게 화해를 해버리네.. 이런 아쉬움이라면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육감적으로 시누이가 저희가 화해한 걸 엄청 아쉬워하고 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신랑이 또 자기분에 못이겨 욕을 하길래 언성을 높였는데
그 와중에 시누이가 저희가 화해하고 난 며칠 후 신랑만 따로불러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걸 들었습니다.

'' 막내동생도 이제 형이 또 헤어진다고 하면 말리지말고 그냥 놔두래..
애는 부부가 함께 키우는 게 가장 좋은 거긴 하지만 그게 잘 안되고 혹시라도 잘못되면 니 애는 내가 키워줄게 '' 이랬다고 합니다.


화해 잘하고 잘 지내고 있는 동생 불러다 니 막내동생도 니 이혼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 같아 ~ 애는 잘못되면 내가 니네 집 들어가서 같이 살면서 봐줄게 ~ 걔는 땡전 한푼 없이 내쫓아~ 내가 대신 그 자리 들어가서 니가 살고 있는 그 집도 내 명의로 돌릴거고.. 새아빠한테 구박받고 있는 내자식은 니가 니 자식같이 꼭 잘 보살펴줘야 해 ㅡ 라고 들리는데 신랑은 자기 자식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혹시라도 잘못되면 누나가 키워준다했다고 너무 고맙지 않냐길래
너 등신이냐고 했습니다.


시누가 저희와 같이 살 때도 저희가 살고 있는 집에 욕심을 내 남편 구슬려서
집 명의가지고 장난치려다 저한테 걸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쫓겨난 거랑 다름없는데 행여 이혼을 하더라도 제가 애를 데려가면 재산분할에 양육비에 집 팔아 감당할테니 머리 굴려서 애는 절대 보내지마라 내가 봐도 봐준다하며 붙들고 지금 분위기상 계속 이간질시켜 저와 신랑이 헤어지기만을 기다렸다
헤어지면 조카 데리고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집에 사뿐히 몸만 들어올 준비를 하하고 있는데 .. 저 지금 너무 분합니다.


일주일내내 사이비교회서 전도만 하고 다니고 애는 학교가서 왕따에
정서가 불안한데 참 .. 누가 누굴 키워준다니요...
신랑에게 니 누나 우리 이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 같고 지금 재혼한 남편이랑 사이 안좋아서 계속 이집에 들어올 타이밍 잡고 있는 것 같은데
난 오늘부로 니 누나 안본다. 그리고 앞으로 뭐 해서 갖다나를 생각도 말아라. 내 애는 내가 키운다. 내 앞에선 자기를 친정으로 생각하라느니 개잡소리를 해늫고 뒤에선 가족이 다 이혼바란다며 이간질하고 앉았는데 이제 애도 안보여줄거니 그리 알아라. 그리고 한번만 더 니 누나한테 우리 싸운 거 사이 안좋은 모습 이야기하거나 알려주면 가만 안있겠다. 하니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 나도 이제 더 이상 누나한테 말 안하겠다
미안하다 하는데 .. 저는 진심 시누이 이년을 죽이고 싶습니다.
분이 안풀려요.. 분명히 대놓고 너 그런말 했냐고 물으면 자긴 그런뜻이
아니고 어쩌니 저쩌니 그럴싸하게 포장해댈 것도 알아서 말도 섞기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크게 한방 먹이면서 아예 연락을 안하며 살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제가 먼저 연락한 적은 없습니다. 늘 본인이 먼저 오죠.

그런데 정말 더 큰 문제는 지금 재혼한 남자와 시누이사이가 위태위태해보입니다.혹시라도 잘못될 걸 대비해 자꾸 제 신랑에게 한발 걸치며 기회만 보이면
이혼 종용하고 제 자리에 자기가 들어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현명한 해결책 제시 부탁드립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182.225.xxx.24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17 12:56 AM (27.35.xxx.162)

    시댁하고 관계를 끊어야죠.

  • 2.
    '18.6.17 12:58 AM (49.167.xxx.131)

    그쪽과 관계를 끊으세요. 연락말라고하세요.

  • 3. 신랑에게
    '18.6.17 12:59 AM (221.154.xxx.186)

    등신이냐고 하지마세요. 듣는등신 기분 나빠요.자꾸 하대하면 그틈사이로 사람조정 잘하는 시누가 들어오잖아요. 항상 존중하는척 해주세요.

  • 4. 남편이 그 정도세요?
    '18.6.17 1:01 AM (220.84.xxx.24)

    아내랑 있는 일을 시누이에게 말하고
    시누이를 아내 대신해 집에 들여서
    아내를 내쫒고 시누이가 들어앉아 산다라 ..
    집안 자체가 이상하네요
    원글님이 시누를 이렇게 헐뜯는 것도 잘 이해되지않구요
    진실하게 느껴지기보다 시누이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이 많이 섞여있는 주장 같아요

  • 5. 누나랑
    '18.6.17 1:03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조카 평생먹여 살릴 생각이면 몰라도 아니면
    누나는 누나인생 나는 내인생 해야지요
    그리고
    그 집은 만인에 휴식처 인가요
    시누이가 들어올게 아니라 자기동생을 델고가라고 해버려요

    애아빠 됐으면 철도 좀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엄마같은 누나라도 프라이버시는 지켜야지
    뭘그리 뻑하면 전화를 한대요 이그....

  • 6. 이상해요
    '18.6.17 1:07 AM (223.62.xxx.38)

    시누이도 저리 큰 이유없이 이혼을 해대는거보니 정상이 아니고 님 남편도 좀 이상해요.
    님은 필요이상으로 순수하고 착한듯..
    왜 같이 살았는지..
    저 관계는 신경끄고 그냥 사세요..음식해오면 남편보는데서 버리세요.그럼 안가져올거에요.시누이하고는 아예 상대를 하지마세요..계속 상대하다간 누구 하나는 죽을수도 있겠어요..

  • 7.
    '18.6.17 1:07 AM (211.204.xxx.23)

    중간에서 중심 못잡는 남편이 젤 문제네요
    저런 남편에게는 무조건 오냐하고 희생하는 스타일의 아내가
    어울리는데 님은 성격이 강하네요.
    같이 살려면 님이 굽히고 애교철철 넘치게 해서 보란듯이 내편으로 만드는게 시누에게 복수하는 방법 같아요

  • 8. mm....
    '18.6.17 1:09 AM (216.40.xxx.50)

    아마 성장과정에서 남매의 결속력이 남달랐지 싶구요..
    시누보다 님 남편이 문젠거에요.
    님보단 누나한테 더 끌리는건 결국 두분 애정도 문제고
    본문내용 보면 님도 남편을 신뢰하거나 존중도 없네요.
    등신이냐니 부부사이 쌍욕도 정도껏이죠

  • 9. .....
    '18.6.17 1:12 AM (221.157.xxx.127)

    별미친집구석 다 있네요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라고는하지만 지동생 이혼시키고 그집에 들어앉을생각이라니 소름끼칠정도

  • 10. ....
    '18.6.17 1:17 AM (59.15.xxx.141)

    아휴 또 82 댓글 특징 꼬투리 잡기 시작이네
    저는 남편이랑 서로 존댓말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저 상황이면 저같아도 등신 아니라 더 심한 말도 하겠습니다
    저게 등신 아니면 뭡니까
    욕을 해서라도 남편이 충격받고 제정신 들면 다행이죠
    시누가 굉장히 비정상적인 사람인데
    남편도 자기 가족이고 너무 오래 그런 관계 속에서 살다보니
    그게 비정상인지도 잘 모르는 정도가 된것 같네요
    그래도 말하는거 보면 아주 정신 못차린것 같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 11. 원글
    '18.6.17 1:18 AM (211.36.xxx.58)

    시누이에 대한 원한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ㅎㅎ 시누 데리고 살 때 하루는 식사를 하다 애를 낳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니 저보고 자기도 자식 낳은 마당에 할 소린 아니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가서 아이를 낳을래? 하면 자긴 안낳았을 것 같다고. 저보고 자식없이 사는 것도 나쁘지않고 한 방법이니 안낳고 사는 건 어떠냐 권하던 여자였거든요.. 너무 어이없어서 .. 전 애를 안낳을 건 아닌데요? 하니 뭐 그런 방법도 있다 얘기해주는거라며 얼버무린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제가 애낳음 자기랑 조카가 뒤로 밀리니 엄청 신경쓰고 있던 여자에요... 그리고 곱게 나간게 아니라 신랑 서른살까지 신랑통장 손에 쥐고 마음대로 뒷돈 챙겨놓고 쓰다 제가 결혼하며 통장 뺏어가니 그 아쉬움도 있는데 한집에 살면서 계속 신랑이랑 제 사이 갈라놓으려 이간질시켜 제가 한집 살면서도 시누에게 한푼도 원조하지 않았는데 더이상 나올 게 없어 교회남자 구해서 취집하고 바로 일 그만두고 전도를 전업으로 나간 시누이에요.. 결혼할 때도 저에게 자기가 뭐 좋아서 결혼하는 걸로 보이냐 이랬던 시누인데 .. 그냥 등칠 호구가 필요했던 시누에게 이 결혼 생활이 잘될리가 있나 싶기도한데 한편으론 제발 좀 잘 살아서 더이상 제 신랑에게 안들러붙었음 좋겠어요.. 결손가정이 다 그런 건 아닌데 신랑 집안 자체가 좀 특이케이스라 신랑은 누나가 엄마 누나이고 시누에게 신랑은 남편 동생 애아빠라면 이해가 가실런지요...하아

  • 12. ..
    '18.6.17 1:26 AM (180.66.xxx.164)

    제가보기엔 미친시누에 남편도 만만치않아요~~ 싸운얘기를 속속들이 누나한테 한다는거부터 일반 평범한 남매사이 아닙니다. 남편도 뭔가 결핍이 있네요~~ 이게 누가 하나 없어져야 해결되는데 아님 남편을 줘버리세요~~

  • 13. ,,
    '18.6.17 1:31 AM (70.191.xxx.196)

    보통 신혼일때 시누이랑 합가 하지도 않아요. 남의 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니다라고 하죠. 팔자가 그런 건 지도.

  • 14. 그렇다고
    '18.6.17 1:32 AM (220.84.xxx.24)

    원글님이 시누에게 원한을 가질 이유는 없죠
    원글님 결혼하고 시누이가 갖고있던 통장도 가져가셨다면서요
    그럼 경제권은 남편으로부터 받은거고
    원글님이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시면 탈 없는 거잖아요
    시누이가 전도를 나가서 결혼을 하든 총각하고 재혼을 하든
    원글님이 그걸 비하하며 원한을 갖는 것도
    바른 건 아니죠
    원글님은 시누이가 결혼 세번했네 어쩌네하면서
    악인으로 묘사하고자하는데
    실제로 원글님의 결혼에 나쁜 의도를 갖고 행하지도 않은데
    시누이에게 원한을 가지면 안되죠
    남편과 불화한게 문제로 보여요
    남편하고 잘 지내고 남편이 원글이를 지지하도록
    부부사이를 잘 만드세요
    아무리 익게라고 대뜸 시누이가 결혼 세번에 뭐가 어떻고 저떻다하고
    글을 쓰는 것도 이 글의 목적과는 맞지않죠
    남편과 잘지내는 걸 목적으로 한다면 그걸 중심으로 설명하는게 더 맞죠

  • 15. ㅡㅡ....
    '18.6.17 1:34 AM (216.40.xxx.50)

    님이 나와야 끝나요.
    마마보이는 그나마 희망이라도 있지...
    그 둘은 아무도 못 갈라놓습니다.

  • 16. 남편분 세살때
    '18.6.17 1:37 AM (211.215.xxx.107)

    엄마 가출
    그러면 그 시누이가
    동생들 키우며 엄마 노릇 한 거 아닐까요.
    그래서 오누이가 좀 각별한 것 같은데요.
    이래서 집안 보고 혼사를 해야 하는데 휴.ㅠ
    님이 여우처럼 남편을 편하게 해 주는 게 방법인데
    서로 욕을 하고 싸운다니 사태가 악화됐네요.
    분해도 내색 하지 말고 남편에게 잘 해 주시거나
    이혼하고.새출발하시거나 하세요.

  • 17. 누구좋으라고 나오나요
    '18.6.17 1:46 AM (211.178.xxx.174)

    남편이랑 싸우지 마세요.
    잘 지내고 구슬려서 멀리 이사가세요.
    이혼을 해도 원글이 원할때 하는거지
    시누가 밀어내고 남편등에 빨대꼽도록 이혼곱게 하는건
    아니죠.
    시누에게 견고한 가정이라고 느끼게 해주세요.
    어디서 이혼세번예정 늙다리시누주제에 남의가정 파탄내려고
    수작질인지..
    님이 약밥을 하고 팥죽도 끓이고 더한것도 하세요.
    님밖에 없다고 느끼게 해야 누나하고 비교를 안하죠.

  • 18. 바보죠,,
    '18.6.17 1:48 AM (211.172.xxx.154)

    이혼한 시누이와 같이 살다니,,,,,진작 애 없을때 탈출했어야지,,ㅊㅊ

  • 19. 주작인가요
    '18.6.17 1:48 AM (220.84.xxx.24)

    왠만큼해요
    정도를 넘어서면 본인에게 안좋아요

  • 20. 이혼하고 새출발하래
    '18.6.17 1:50 AM (211.36.xxx.42)

    참 82는 이혼 진짜 좋아하네요
    새출발은 개뿔~~~

    시누앞에서
    보란듯이 남편에게 살갑게 애정표현하세요
    진한 스킨쉽도 하고요

    니가 아무리 칼질하려 들어도
    우리사이 이상없다고
    쇼라도 하세요


    내가정 내가지커야죠

  • 21. 이혼하고 새출발하래
    '18.6.17 1:53 AM (211.36.xxx.42)

    여우가되세요

    지금 굉장히 화가 차있는데
    그 화를 보여줄수록
    시누는 남편에게 이간질거리가 생기는거에요

    시누앞에서는 최대한 화를 누르고
    우리부부 애정 이상무 를 보여주세요


    물론 만남은 최대한 피하고
    어쩔수없이 만나야할때는
    최대한 멋부리고 화장하고
    남편과의 애정과시 하세요

  • 22. 님이
    '18.6.17 1:53 AM (139.192.xxx.177)

    남편에게 잘하고 위안을 주는 아니였으면 시누이 이간질에 정대 놀아나지 않아요
    오히려 마누라 감싸는가 급급하지

    욕하고 미워하는데 마음이 떠나죠
    결국 나를 가장 위하고 생각하는가 누나밖에 없구나 생각하라는 하죠
    님이 만들어낸 결과예요 어쩌면

    저희도 사정상 누나가 엄마같이 존재라 아주 힘들었지만 결론
    내가 더 중요하고 내가 가장 본인을 잘 챙기고 위해 준다는걸 알아요
    그러니 늘 제 편입니다
    남편 마음 잡으려면 공을 들여야해요
    여자도 마찬가지죠

  • 23. nake
    '18.6.17 2:14 AM (59.28.xxx.164)

    참 다양하다

  • 24. 원글
    '18.6.17 2:18 AM (211.36.xxx.58)

    댓글이 다 감사하네요. 맞아요.처음엔 예쁘게 연애하며 잘 지냈었는데 시누이와의 갈등이 생기면서 서로 다툼도 많아지고 고성이 오가면서 서로가 서로한테 많이 상처받고 지쳐있던 상태이긴 했어요. 그 여파가 너무커서 시누이가 재혼을 해서 떠났음에도 신랑과 제 마음이 서로를 너무 위하고 사랑했던 그 때로는 절대 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는 지금도 시누이에게 풀리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신랑도 그 때 자기 누나와 반목했던 저에게 앙금이 남아있어요.. 우선은 제가 신랑에게 마음을 다하고 위해주며 결핍을 채워주면서 굳건한 믿음을 만들어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시누이에대한 악심에 분노만 타올랐는데 여러 조언을 들으니 제가 현명하질 못했단 생각이 드네요.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25. dd
    '18.6.17 2:24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문제는 시누이가 아니라 남편하고 원글님 사이인것 같아요. 남편과 원글님 사이가 좋으면
    시누이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죠.
    지금처럼 원글님이 시누이한테 계속 악감정 갖고 있으면 남편하고도 사이가 좋아질 수가 없을것 같아요.
    시누이에 대한 모든 원망과 악감정 내려놓아야 남편하고도 사이가 좋아질것 같네요.

  • 26. dd
    '18.6.17 2:28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는 시누이가 누나라는 존재를 떠나서 엄마같은 존재라면서요.
    누가 자기 엄마를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겠어요.
    원글님도 남편분이 원글님 엄마를 그렇게 저주하고 싫어하면 그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을까요?
    시누이가 이상하고 안 이상하고를 떠나서 남편분하고 사이가 좋으시려면 지금처럼 시누이한테 악에 바친
    마음을 적어도 남편분 앞에서는 표출하지 않아야 될거에요.

  • 27. 나옹
    '18.6.17 2:33 AM (114.205.xxx.170)

    현명한 댓글들이 많고 원글도 영민하신 분이라 댓글 듣고 바로 캣치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남편은 원글이 누나에 대한 악감정만 없으면 언제든지 원글편을 들 수 있을 거에요.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삼가하시고 원글이 남편을 믿고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면 될 겁니다. 누나에 대한 악감정은 돌이킬 수 없는 거니 숨기세요. 대신에 가정에 일절 들이지 마시고 연락도 받지 마시는 건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내가 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남편에게 얘기하시고 누나는 없다고 생각하고 가정에 충실하세요.

  • 28. dd
    '18.6.17 2:39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말 원글님하고 남편분 사이가 안좋은게 전적으로 다 시누이 탓인지, 아니면 원글님이나
    남편분한테도 원인이 있는게 아닌지 한번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글을 읽어보면, 원글님과 남편분 사이가 나쁜 탓을 시누이한테 모두 돌리고
    화풀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9.
    '18.6.17 2:58 AM (118.34.xxx.205)

    시누 정말 끔찍하네요
    왜 자꾸 남동생에게 들러붙는지
    누가봐도 시누가 비정상이고
    정신병자같습니다.

  • 30. ㅇㅇ
    '18.6.17 6:03 AM (49.142.xxx.181)

    남편이 더 문제임.. 왜 자꾸 자기 누나에게 시시콜콜 전화질인지..

  • 31. dd
    '18.6.17 7:13 AM (180.230.xxx.54)

    재산 일부를 님 명의로 돌려놓으세요. 그 년이 수작질하기전에

    시누의 두번째 남편이 현명했네요

  • 32.
    '18.6.17 7:24 AM (211.36.xxx.197)

    님남편도 정상아니에요

  • 33. ㅇㅇ
    '18.6.17 8:04 AM (113.199.xxx.17) - 삭제된댓글

    82에서 읽은글중 제일 쇼킹한 글중 하나네요. 무슨 시누이가 몸만 안섞었지 악질 상간녀 마인드를 갖고있네요. 부모마음이라면 자식이 잘살기를 바라지 저렇게 가정을 파괴하려고 안하겠죠. 시누이와는 관계를 서서히 끊고 내 마음의 화를 잘 달래서 남편에게 부드럽게 대하고 내가정을 지키는게 답인거 같아요. 본인자식을 누가 키워주고 재산을 맘대로 자기명의로 돌린다는건지 꿈도 야무지고 소름이네요.

  • 34.
    '18.6.17 8:19 AM (14.47.xxx.244)

    남편이 더 문제임.. 왜 자꾸 자기 누나에게 시시콜콜 전화질인지..22222222
    시누이도 이상, 남편도 이상...

    싸우지않는 방법밖에 없어보여요.
    시누가 그 틈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시누이와는 관계를 서서히 끊고 내 마음의 화를 잘 달래서 남편에게 부드럽게 대하고 내가정을 지키는게 답인거 같아요222222

  • 35. ㅁㅁㅁㅁ
    '18.6.17 8:36 AM (115.164.xxx.20)

    원글님 남편분 어란시절 가정환경 알고 남편분을 원글님이 선택한 거잖아요
    선택에 책임진다는 맘으로 댓글다신거 꼭 실천하세요
    남편과 싸우지 마시고
    많이 존중해주고 사랑주되
    결론을 시누이와 연결은 안 된다로 하심 되어요
    원글님이 남편분 오냐오냐하면 시누이와 연결될까 두려워 시누이에게 더 분노하고 남편하고도 등신소리 할만큼 분노에 차서 싸우셨을것 같아요
    남편분 어린시절 생각해서 원글님이 누나도 되고 엄마도 되고 부족하더라도 보듬고 사셔요
    우리 서로 다 조금씩 부족한 사람들이에요

    시누이와는 관계단절이 답이구요
    그쪽이 뭐라 한다고 그쪽 말대로 하지 않을거잖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모드 유지하시고 들어도 무덤덤하게.. 맞장구 쳐주고 행동(최종결론) 은 그렇게 안 해버리는 현먕한 행동 하세요

  • 36.
    '18.6.17 8:38 AM (222.104.xxx.5)

    저 위의 윗님은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지옥같은 결혼생활이 이혼보다 최고죠. 그죠?
    여자들 다 말라 죽어도 지옥같은 결혼생활 최고!
    애초에 님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이라는 마인드부터 글러먹었어요.
    아이도 없는데 저 상황에서 님은 감사합니다하고 빠져주는 게 맞아요.
    아이까지 낳아서 아이 인생까지 담보잡았잖아요.
    현명한 어쩌고 하는 거 보니 그저 기가 차서 웃음만 나옵니다.
    제발 화목한 가정을 줄 생각이 아니라면 애 낳지 마세요.
    하긴 82는 불행해도 애는 낳아야 하고, 그 상황에서 나는 참고 산다하면서 아이 인생까지 힘들게 하죠.
    부모가 되면 이타적이 아니라 이기적이 되는 거 같아요. 아이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죠.
    아이는 뭔 죄로 자기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자기 부모가 반목하는 꼴을 보고 자랍니까.
    뭐하려고 저런 집에서 내 인생까지 소비하면서 지지고 볶고 견디는지 저는 이해 불가입니다.
    애초에 아이 없었을 때 빠져 나왔어야 해요.
    진짜 뭐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저런 남자와 결혼생활을 하죠?
    결국 홧병만 걸릴 뿐인데.

  • 37. 남편
    '18.6.17 8:42 A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오억배 더 문제가로 여러분이 아무리 말을 해도
    가까운데 있고, 제일 그럴 듯한 가해자를 찾아 그 사람을 제일 원망하기도 현실 도피를 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살아야죠.

  • 38. 남편
    '18.6.17 8:45 A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오억배 더 문제라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말을 해도
    가까운데 있고, 제일 그럴 듯한 가해자를 찾아 그 사람을 제일 원망하는 방식으로 현실 도피를 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살아야죠

  • 39. .....
    '18.6.17 10:26 AM (223.33.xxx.75)

    지금 문제는 남편이에요.
    아이 혼자 씩씩하게 못키우나요??
    남의일이라 쉬운거같지만
    저런남편이면 애데리고 나와서 잘살아야되요.
    남의 남편 빼앗은거죠. 남의집 가장 빼앗는거 아니라고.
    원글님이 극복하려면
    여우같아야하고 호랑이같이 싸워야하고
    아우 그런인생낭비 하느니 ..너무 안타깝네요...

  • 40. ..
    '18.6.17 10:43 AM (211.202.xxx.161)

    아침부터 지대로 고구마 켁.

  • 41. ㅇㅇ
    '18.6.17 11:08 AM (211.36.xxx.24)

    집 명의 공동으로 하셔야 할 듯.
    남편이 등신 같아서 누나 명의로 바꿀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사실 부부가 살면서 싸울 수 있거든요
    근데 그걸 누나한테 이르는 남편은 정말 구제불능이에요
    앞으로 또 싸우면
    누나는 이혼 부추기면서 재산 분할에 대비해
    명의변경 권유할 거 같아요

  • 42. ㅇㅇ
    '18.6.17 11:11 AM (221.154.xxx.186)

    남편에게 퍼붓지 마시고
    빙그레썅년이라고 늘 웃으면서
    시누만 알아차릴수있는 언어공격을 익히세요.

    남편과싸우면 시누가 자꾸 마음틈새로 들어와요. 들어주고 감정풀어준다는 명목으로.

  • 43. .....
    '18.6.17 11:53 AM (218.51.xxx.45)

    남편에게 퍼붓지 마시고
    빙그레썅년이라고 늘 웃으면서
    시누만 알아차릴수있는 언어공격을 익히세요.

    남편과싸우면 시누가 자꾸 마음틈새로 들어와요. 들어주고 감정풀어준다는 명목으로 2222222

  • 44. 연아짱
    '18.6.17 11:59 AM (123.111.xxx.151)

    요령없으시네요. 남편을 살살 구슬려서 님편으로 만들어야죠. 절대 싸우지 마시고 애랑 님 남편 우리 셋.셋이 가족이다. 라는 걸 강하게 인지시켜주고 시누는 끼어들 틈을 안줘야지요. 절대 남편이랑 싸우지마세요.

  • 45. ....
    '18.6.17 12:49 PM (125.128.xxx.156)

    싸우지 마세요 불만을 말로 하지 마세요. 거기 가서 다 일러요
    밥이랑 반찬이랑 먹을걸 늘 잘 챙겨주고 뭐든지 남편위주로 하세요. 그러다가 시누이 편 들걸랑 오늘은 좀 힘드네 하면서 좀 덜 챙기세요. 원글님은 말을 하지 마세요 어차피 말로 못이겨요
    집에 매일 들어와서 자고 월급 나한테 주는것 그게 시누이를 이기고 있다는 증거인데 왜 약자처럼 구세요
    시누이가 약자다 일케 생각하기에 남편이 그 말을 지금 못이겨요 원글님 말은 아예 들리지가 않는다구요
    엄청 잘해주다가 그만두면 정신 번쩍 나는거거든요
    게다가 지금 원글님과 살잖아요 출근할 때 뽀뽀하고 엉디 툭툭쳐주고 얼러주고 시누이 이야기 나오면 울 남편이 고생이 많다고 달래고 그런거 시누이는 하고싶어도 못해요
    그 방법 뿐이에요
    이게 자존심상한다 그럼 끝내 못이깁니다

  • 46. ..
    '18.6.17 1:24 PM (49.170.xxx.24)

    위에 좋은 댓글이 많네요. 남편이 시누이에게 의존하는게 제일 문제죠. 시누이도 남편에게 의존하는 것 같네요. 남편이 시누이에게 시시콜콜 말 못하걱 하세요. 시누이 미워하지 마시고 연락 가능한 하지마세요. 남편과 님이 사이좋게 지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47. ....
    '18.6.17 1:39 PM (58.228.xxx.153) - 삭제된댓글

    인연 끊고 못살게되면 전 재산분할해서 이혼할것같아요.
    저 ㅁㅊㄴ은 남인데 왜 남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고 살아야되죠?
    안보고 안듣고 살면 살만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안보고살아도 꽤 오래
    힘들었어요.

  • 48. ..
    '18.6.17 4:46 PM (58.237.xxx.95)

    폰번호 두분다 바꾸시고 이사가세요
    그게 안되면 이혼하세요.
    10년차에 맏벌이 하셨으면 재산분할 50프로 되여

  • 49. whanfwnrk
    '18.6.17 4:54 PM (211.36.xxx.169)

    셋다 이상함.특히 남편

  • 50. ...
    '18.6.17 6:03 PM (121.128.xxx.32)

    드럽고 치사해도 남편에게 잘해주세요. 남편을 무조건 님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누이하고는 단호하게 연락 끊으세요. 연락오면 아예 받지 말고요. 남편한테는 시누 욕도 하지 말고, 시누로 인해서 내 마음이 힘들다며... 연약하게 일관하세요

    2가지만 기억하세요.

  • 51. ...
    '18.6.17 9:13 PM (1.237.xxx.189)

    누나가 어머니에 빙의하는경우는 또 처음보네요

  • 52. 시누이..
    '18.6.17 9:57 PM (124.54.xxx.63)

    어떤 사람인 줄 알겠어요.
    주변에도 저런 사람 몇 있거든요.
    동생을 아들처럼 키웠고 특별한 애착이 있다고해서 다 저러진 않지요. 왜냐면 이성을 가진 사람이니까.
    동물적 본능에 그대로 따르는 여자들이 있어요.
    정 많고 따뜻하고 그닥 치밀하지도 않아서 사람 헷갈려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보자면 남자 등골 빼먹고 이혼하고 또 호구 잡고 또 이혼하고 하면서 자식 상처주고 선의를 가진 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돕다가 지치게 만들어요.
    나중에는 자식들 등골 뽑고요..
    계산해서 그러는 게 아니고 그리 살면서 제일 힘든 사람이 당사자이다보니 참 미워하기도 그렇고...
    아끼고 절제하며 착실히 살면 될텐데 꼭 남자 덕을 보려하고 샘도 많고 형편이 어떻든 남들 하는 건 다해야하고 말을 옮겨도 꼭 분란 생기게 옮깁니다.
    저는 그닥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 조금 떨어져 지켜보는데 제가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전개방향이 빤히 보이고 그 옆에 있는 사람들 고생할 게 빤히 보여서 내가 다 속이 터져요.
    그러니 원글님은 얼마나 힘드시겠나요.
    그냥 지병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세요.
    당뇨나 고혈압 같은 평생 다스려야하는 병.
    어느 가정에나 문제거리 없는 가정 없습니다.
    그 문제거리가 내 부모, 내 남편, 내자식이 아니니 그래도.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지혜를 찾으시면서 가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아무리 누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지녔다 하더라도 니혼을 두 번씩 하고 또 삐거덕 거린다니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을 겁니다.
    남자 입에서 본가와 관련해서 미안하다는 소리 쉽게 나오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도 시누이 전번이며 다 차단하시고 시누이에 관한 이야기는 아예 언급을 마시고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시누이에 관한 걱정은 오로지 남편이 혼자 하게 하세요.
    계속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는 정이 떨어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남편 혼자 고민하다보면 시누이에게 정이 떨어질 거예요.
    원글님 스스로를 아끼고 잘 대접해주세요.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이제껏 가정을 지켜오느라
    애 많이 쓰셨고 지금도 잘하고 계십니다.

  • 53. 좋은댓글 감사요
    '18.6.18 6:33 PM (222.239.xxx.153)

    ............

  • 54. ...
    '18.6.29 3:05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마세요 불만을 말로 하지 마세요. 거기 가서 다 일러요
    밥이랑 반찬이랑 먹을걸 늘 잘 챙겨주고 뭐든지 남편위주로 하세요. 그러다가 시누이 편 들걸랑 오늘은 좀 힘드네 하면서 좀 덜 챙기세요. 원글님은 말을 하지 마세요 어차피 말로 못이겨요
    집에 매일 들어와서 자고 월급 나한테 주는것 그게 시누이를 이기고 있다는 증거인데 왜 약자처럼 구세요
    시누이가 약자다 일케 생각하기에 남편이 그 말을 지금 못이겨요 원글님 말은 아예 들리지가 않는다구요
    엄청 잘해주다가 그만두면 정신 번쩍 나는거거든요
    게다가 지금 원글님과 살잖아요 출근할 때 뽀뽀하고 엉디 툭툭쳐주고 얼러주고 시누이 이야기 나오면 울 남편이 고생이 많다고 달래고 그런거 시누이는 하고싶어도 못해요
    그 방법 뿐이에요
    이게 자존심상한다 그럼 끝내 못이깁니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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