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행동 함봐주세요

입장차 조회수 : 11,998
작성일 : 2018-06-16 21:06:07
제가 화가 난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큰소리 낸건 아니고 이렇게 다음에는 하지말았음 좋겠다하니
대체 뭐가 문제인건데? 다시 되물어요

펜션에 놀러감.개인이 하는곳인데 규모가 꽤 큼
아침조식을 카페같은곳 한쪽에서 무료로 주는데 생각보다 장소도 좋고 구성도 알차고 깨끗해서 좋았음
중딩아들둘이 3접시나 먹고도 과일 따로 먹느라 저는 다먹고 자리에서 차마시고ㅈ있었음
남편은 간단하게 먹고는 바로 앞이 호수 강가라 바람 쐬려 나감

뒷정리는 셀프라 아이들과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 남편을 기다려도 안옴
그래서 강가로 가봄
없어서 전화하니 숙소에 들어와 있음
숙소도 1층 였는데 조식 먹던곳과 동선이 길지 않고 짧았음
강가서 숙소로 가려면 조식먹는곳 지나가야함

그러면 보통 우리앉아 있던 자리에 와서 다 먹었음 같이 가자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어떻게 혼자 숙소에 들어올 생각을 하냐고
우리가 기다릴거 생각도 못했냐고하니 바로 코앞인데 안보이면 전화하고 숙소로 오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여행 망칠까 중딩아들둘 있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
대체 뭐가 문제냐고 저보고 갑갑하답니다ㅠㅠ

문제가 아닌가요? 같이 식당갔음 같이 기다렸다가 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으니 식당이 아니고 숙소가 코앞에 보여서 그런건데
그런걸로 .한소리 한다면서 계속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들어요

IP : 211.108.xxx.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
    '18.6.16 9:09 PM (118.39.xxx.76)

    제가 문제 일 까요..?
    뭐가 문제 인 지를 모르겠어요

  • 2. 답답
    '18.6.16 9:10 PM (1.216.xxx.213) - 삭제된댓글

    왜 항상 단체행동을 해야 할까요
    간단히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는걸
    양쪽 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이네요

  • 3. 그냥
    '18.6.16 9:10 PM (118.223.xxx.155)

    그러고 싶었나보다 하심 되지요

    우리 남자도 하도 속터지는 행동을 많이해서.. 그냥 그러려니.
    내 아들도 아닌데 어찌 다 가르치겠습니까. 생긴대로 살아야죠

  • 4. 에고
    '18.6.16 9:11 PM (110.14.xxx.175)

    남편분이 이상한거죠
    같이 식사하러왔으면 같이 움직이든가
    먼저 숙소들어갈거면 연락을 해야죠
    근데 남자들이 이렇게 무심해요
    저는 핸드폰없는데 영화보고 남편이 혼자 막나가더니
    주차장까지가버리고
    저는 먼저 표끊는다고 영화관으로와서 주차위치모르고
    각자 집에 온적도있어요
    그냥 한마디하고 속으로 욕하고 끝냅니다 아휴 속터져

  • 5. 남편 이기적임
    '18.6.16 9:16 PM (110.11.xxx.8)

    가족이면 암묵적으로 정해지는 상식(?)이라는게 있죠.

    가족이니까 당연히 기다립니다. 남이 늦으면 안 기다리고 바로 전화해보거나 이동하겠죠.

    바로 코앞이면 마트 갔다가도 남편이나 아내 혼자 피곤하다고 말도 안하고 집에 와도 되는건가요??

    부인은 그렇다치고 아이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하나보죠??

  • 6. ...
    '18.6.16 9:17 PM (101.235.xxx.144)

    와 피곤해서 어떻게 살아요? 그정도는 그러려니하고 살듯 저같으면.

  • 7. 남편 이기적임
    '18.6.16 9:19 PM (110.11.xxx.8)

    같은 상황에서 우리집 남편이라면 당연히 피곤하니 먼저 들어간다고 전화라도 한통 합니다.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니....이기적임과 배려 없음이 인성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아저씨인가 보네요.

  • 8. 뭘 그리 어렵게
    '18.6.16 9:20 PM (14.52.xxx.212)

    생각하시나요? 담에 같은 상황생기면 똑같이 갚아드림 되죠.

  • 9. ㅁㅁㅁㅁ
    '18.6.16 9:20 PM (39.7.xxx.46)

    남편이 배려가 없어요

  • 10. 원글
    '18.6.16 9:21 PM (211.108.xxx.4)

    그럼 다른가족들은 같이 식사갔다가 남편이 연락도 없이 집에가버리면 기다리다 집에간 사실알면 그냥 오시나요?
    문자나 연락해서 나먼저 숙소 간다 라고 하면 안되는건가?
    기다리다 안오면 그냥 혼자 간줄 알아야 하나요?

    그런집이 많다니 놀랍네요
    더군다가 숙소가는 길목에 있는데 밖에서 아이들 이름이라도 부르고 가자 한마디만 하고 갔어도 되는데..

    같이 외출해서 가족중 누구하나 없어지면 혼자 갔구나
    그렇게들 산다구요? 피곤하지 않게?
    진짜 놀랍네요

  • 11. 뭔가
    '18.6.16 9:22 PM (211.215.xxx.107)

    다른 생각을 골똘히 하다보면 그냥 지나쳐서 갈 수도 있지 않나요?
    대체 왜 이런 걸로 화를 내시는지 저도 이해가 안 되는데
    평소에 남편분이 가족분들을 많이 외롭게 하셨나요? 그렇다면 이해해 드리려고요

  • 12. 원글
    '18.6.16 9:23 PM (211.108.xxx.4)

    그리고 저는 똑같이 갚아주는 유치한짓은 하기 싫어요
    아이들도 있는데 저런건 기본예의 사람에대한.
    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 13. ....
    '18.6.16 9:25 PM (58.238.xxx.221)

    가족인데 먼저 들어가게 되면 연락이라도 하는게 맞죠.
    근데 원래 좀 무심한 성격 아닌가요?
    무심하고 배려없는 인간들은 그게 왜 이상한지 자체를 이해못하더라구요.

  • 14. 섭섭할 수 있지만
    '18.6.16 9:27 PM (99.225.xxx.125)

    이걸로 굳이 화를 내는것도 이해는 안가요. 여행가신거니 그냥 푸시는게 ^^

  • 15. 맘 비우삼
    '18.6.16 9:2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결혼20주년 기념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갔어요.
    물론 단둘이서!
    아침마다 호텔조식을 먹게 되는데 과장안하고 남편은 오분만에 다 식사를 끝내요.
    식성까다로우니 계란후라이에 열무김치로 식사를 하니 뭐 오분도길지요.
    딱 오분 같이먹고 담배피우러 밖으로 나가면 이후저 혼자 식사해요
    다른팀들 보면 오손도손 도란도란!
    20년 살다보니그러려니 하지 화도 안나요

  • 16. 문제맞죠
    '18.6.16 9:30 PM (124.50.xxx.200)

    남편만 그러니 얼핏 보면
    피곤하게 왜 그런걸로 따지냐 할수 있지만
    가족들이 모두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다 따로국밥
    그게 남이지 가족이 같이 여행간 모습인가요?
    쿨병 걸린사람들 많은데
    저런건 쿨한게 아니라 무심하고 이기적인 거에요
    참 정없네

  • 17. 한 울타리
    '18.6.16 9:31 PM (211.44.xxx.57)

    멀고 다른 장소라고 말하려고 의도적으로 숙소라고 단어를 골라 쓰셨나요?
    그냥 방인데,
    놀러가면 숙소에 있는 식당에 내려가서 아침먹고 방에 올라가는거네요

  • 18. 모모
    '18.6.16 9:32 PM (222.239.xxx.6)

    여기댓글보면
    가끔
    일부러 어깃장놓는건지
    어처구니 없는 댓글 많아요
    가족이면 같이 나왔으면
    같이 들어간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ㅈ않나요?
    먼저들어갈경우면 먼저들어간다고
    전화한통해주는게 예의죠
    가족이아니라 남이라도 그렇게 하는게
    맞잖아요

  • 19. ........
    '18.6.16 9:35 PM (211.178.xxx.50)

    다정한 사람이 그리하겟지만
    그냥 그러려니 방에서 만나려니
    하는사람도있죠
    산책했으니 다먹고 방에있겠지했겠죠

  • 20. ㅡ.ㅡ
    '18.6.16 9:35 PM (49.196.xxx.82)

    예의 없네요. 만약 회사 사람들이랑 나갔더라면 똑같이 했을 까요? 저는 남편과 나랑 직장 동료 정도라고 생각하고 예의 챙기라 하고 살아요

  • 21. 이상하지 않아요.
    '18.6.16 9:43 PM (121.131.xxx.222)

    당연히 가족이 있는 뷔페 식당 들여다보고 있으면
    다 먹었어? 하고 같이 움직이지요.

  • 22. 릴렉스
    '18.6.16 9:44 PM (1.233.xxx.136)

    내맘에 안든다고 다 이상한거 아니죠
    그냥 산책하다 무심결에 방에 들어갔겠죠
    애들과 차마시고 있다고 하셨으니 그냥 더 있고 싶었나 생각할수도,아님 들어갔다 생각할수도 있고요
    원글님도 계속있기 지겨웠으면 전화해 보시지 그랬어요?
    정말 이런일은 아무일도 아니예요
    애들 중등이면 결혼 하신지 15년은 지났을텐데
    아직 내공이 안쌓이신듯
    살다보니 따로 또 같이가 좋아요

  • 23. 상상이 안 되는 남편인데요
    '18.6.16 9:44 PM (68.129.xxx.197)

    애들이 밥 오래 먹는걸 기다리며 같이 차 마시고 같이 근처 바람 쐬고 싶지 않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고
    그걸 지적했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 부분에 더 놀랩니다
    애들을 원글님 혼자 낳았고
    지금 원글님과 원글님 애들 여행에 ‘운전기사’로 온거래요?
    아빠도 남편도 아닌
    아저씨????

  • 24. ...
    '18.6.16 9:4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만나면 된거 아닌가요?
    저는 싸울 일은 아니네요.

  • 25. .....
    '18.6.16 9:48 PM (221.157.xxx.127)

    어린애도 아니고 다큰성인인데 먼저 숙소들어가 있는게 뭐가문제인지

  • 26.
    '18.6.16 9:4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행동반경이 기껏해야 펜션안이잖아요
    이문제를 왜 외식하고 비교를 하시는지
    별거 아닌 일을 문제로 만드시는 스타일이시네요
    애들이 어리다면 이해하겠지만
    이렇게 피곤하면 가족여행 안하고 싶겠네요

  • 27.
    '18.6.16 9:5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평소 부부사이가 별론가보네요
    애정전선 이상 없다면 이걸 굳이 문제 삼지는 않겠죠
    이 문제로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타지고

  • 28. ..
    '18.6.16 9:5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전화기뒀다 뭐하나요
    올시간 지나도 안온다싶음 전화를 하세요

  • 29. 개피곤.
    '18.6.16 9:52 PM (211.172.xxx.154)

    가족이면 묶어서 같이 다녀야줘.

  • 30.
    '18.6.16 9:56 PM (124.53.xxx.114)

    댓글들 읽고 저도 놀랐네요.
    저는 원글님 입장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해요.
    가족이잖아요.
    단체로 수련회건 야유회를 갔어도 친한사람들끼리는
    먹는거 기다려주기도하고 같이 숙소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나요?
    산책하고 먼저 들어갈께. 말한것도 아니고 들어가기전에 먼저 들어간다 전화한거도 아니고 충분히 서운할것 같아요.

  • 31. 방ㆍ식당
    '18.6.16 9:59 PM (112.152.xxx.220)

    방ㆍ식당 어차피 팬션안에 있는거 아녜요?
    남편은 나갔다가 ᆢ다들 다먹고 방에갔겠거니 생각하고
    부인도 기다리다 안오면 방으로 가면 되는거지
    이게 싸울거리가 되는건가요?

    만약 숙소와 식당이 멀리 떨어진곳이라면
    식당으로 먼저와봐야 겠지만ᆢ

  • 32. ...
    '18.6.16 10:00 P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의 생각이 뭐가 중요해요?
    내 배우자가 그러면 다른 장점도 있을테니 그 무심함은 넘어가 주던지~
    내 그릇이 그게 안되면 설득하든 싸워서라도 고쳐나가든 해야지~
    남들이 괜찮다면 님도 괜찮아지겠어요?

    여기 의견만해도 반반이네요.
    제 생각도 여행가서 숙소내에서 밥먹는 곳 정도는 각자 다녀도 될거 같은데~

  • 33. 그냥 다른건데
    '18.6.16 10:02 PM (125.132.xxx.47)

    호수로 나간 그 시점에서 같이 다녀야한다 그 개념이 끊어진거죠 남편은. 님은 방에 들어가는 시점까지가 같이 다녀야한다 개념 유지고. 남편이 같이 식사하다가 아무 말도 없이 일어나서 방에 혼자 갈까요? 거기까진 아니잖아요. 그냥 다른거. 맞다 틀리다 없고 다른거니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까지만 알리고 싸울일은 아니네요 저는

  • 34. 숙소에
    '18.6.16 10:0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있는 식당애서 먹고 나갔다가 옆에 숙소로 들어간거니 그럴수도 있지않나요.
    저런 행동 한두번이 아닐텐데요.
    형부가 저렇게 밥먹고 말없이 사라지는 스타일인데
    언니는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하고 말아요.
    처가식구들과 같이 밥을먹고 나와도 어떤때는 쓱 사라져요.
    소화시키러 걸으러갔대요. ㅎ
    처음엔 뭐임?했는데 이젠 그러려니해요.

  • 35. ..
    '18.6.16 10:14 PM (49.170.xxx.24)

    그러려니 해도 될 일 같은데요. 저라면 이것 가지고 싸우지는 않을거예요.

  • 36. 47528
    '18.6.16 10:18 PM (211.178.xxx.133)

    어떤 마음이신지 알아요.

    저같아도 좀 그랬을것 같아요.

    가족인데,

    남편분이 좀 매정하게 느껴지고 섭섭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주장이 옳다는건 아니예요.

    경우에 따라서 남편분처럼 행동할 수도 있어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건데

    니가 잘못했으니까 담부터 고쳐 라고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 나쁩니다.

    상댜방을 굴복시키고 내 의견을 따라라

    라는 의미나 다름없어요.



    담엔 챙겨줄래? 화법으로 다가서보세요


    난 자기 없길래 놀랬잖아,

    담엔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나가면 다시 우리자리로 돌아와줄 수 있어?

    라고 부탁하세요.

  • 37.
    '18.6.16 10:21 PM (121.141.xxx.236)

    제가 남편분 성격과 비슷해요.
    늘 남편한테 디테일이 약하다고 타박받는..
    일 하느라 힘들고 스트레스 가득이고 늘 긴장하고 사는데
    퇴근하고 오면 섬세 예민 남편때문에 더 힘들어요.
    남편은 밖에선 그리 잘하고 살면서
    어떻게 가족한테 특히 남편한테 무심하냐 하는데..
    성격상 무엇을 해도 전투적으로 하는 편이라
    집에선 좀 늘어져 있고 싶은데
    그게 용납이 안되나 봐요. 제 남편은요.
    매우 바쁜 직업이고 가사도우미 고용했지만
    집안일도 소홀하지 않았고 아이들 교육도
    다 서울 최상위권대학 보낼정도로
    최선을 다했는데 남편한테는 그저 잔정없는
    마누라. 자기랑 안놀아주는.

    저도 여행가면 힐링 혼자 놀기 좀 하고 싶을것 같은데.
    더구나 아이들이 중딩이상의 아들이면
    각자 행동해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해요..

  • 38. ..
    '18.6.16 10:24 PM (114.205.xxx.161)

    두분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같아요.
    그냥 다른거지요.

  • 39. ...
    '18.6.16 10:28 PM (125.209.xxx.165) - 삭제된댓글

    어휴 원글님 인생 한가한 분인가봐요.
    그런 거 일일이 의미두면 인생 피곤하지 않아요?
    일생 별로 고민거리도 힘든 일도 없어서 저정도가 글까지 올리고 자문 구할 정도의 최대 관심사인 듯

  • 40. ㅇㅇ
    '18.6.16 10:29 PM (1.228.xxx.120)

    남편 짜증나는데요 그럼 나 바람 쐬고 들어갈께 라고 얘기하면서 나가ㅛ음 되잖아요. 왜? 아내와 아이들이 혹시라도 기다릴까봐.

    남편 자신이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이고 나머지 가족은 그렇지 않다면, 먼저 행동하는 쪽에서 미리 말을 해줘야죠. 그게 배려구요.

    앞으로는 남편이 밥 먹고 먼저 나가면, 먼저 물어보세요. 다시 안올거지? 차에 가있는거야? 방에 갈거야? 미리 확인을 하셔야할 듯..

  • 41. ㅡㅡㄴㄷ
    '18.6.16 10:42 PM (110.14.xxx.83)

    아휴 애들 다 컷잖아요
    그냥 각자 다니세요
    담배피우는 남편이니 더더욱 그런걸로
    에너지소비하지 마세요
    우리남편도 약간 그런쪽인데
    애들 어렸을때는후다닥 피우고 같이 움직였는데
    애들 초등고학년되니 그렇게신경쓰지 않고
    느긋하게 피우고 와요
    저는 그냥 애들이랑 따로 다니다가 합류할시간쯤
    되면 내키는쪽에서 전화해서 만나거나
    룸으로 가요
    편하게 다니세요
    남편이 옆에 없으면 전 더 자유롭고 좋던데

  • 42. 15년쯤 되신것 같은데ᆢ
    '18.6.16 10:46 PM (112.152.xxx.220)

    결혼 15년쯤 되셨을텐데
    남편의 평소행동으로 파악되지 않나요?

    아직 기대가 너무 크신듯 해요

  • 43. 이상해요
    '18.6.16 10:51 PM (116.41.xxx.18)

    이 상황이 가족모임 외식이면
    정말 남편분이 욕먹어도 되요

    그런데 펜션이라면 굳이 ㅠㅠ
    가족들을 다같이 몰고 다녀야 하는건지는 의문이네요
    아 제가 남편이라도 좀 피곤할듯
    단순히 방안으로 다시 들어간거잖아요
    가족들을 남기고 혼자 여행지로 떠난것도 아니고

  • 44. 단둘이
    '18.6.16 10:53 PM (175.223.xxx.46)

    어디간거도 아니고 아들 둘 것도 다큰애들 있는데요뭐..
    남편분 튀어봤자 그근방일거고요 흡연자라면 더더욱..
    안보이면 카톡 전화 뒀다 뭐하나요
    저도 결혼 20년차에 비슷한나이 아이 있고
    여행 종종 다니는지라 댓글 달아봐요

    애가 없어도 있어도 전 이젠 어느정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데
    세상편해요 남편이 오히려 쫓아와요 내버려두면.
    너무 섭섭해마세요~

  • 45. ...
    '18.6.16 10:53 PM (125.177.xxx.163)

    배려없고 지만 생각하는 남편
    집앞도 아니고 멀리 여행가서 지 혼자 강가거닐고 숙소로 쏙 ㅠㅠ

    근데 원글님도 남편 인성 알고 있으셨을텐데
    덤에는 원글님이 똑같이햐주세요
    애들 뒤치닥거리 그 남의편에게맡기시고

  • 46. 댓글어이상실
    '18.6.16 11:35 PM (122.47.xxx.231)

    여기에 그게 뭐 어떠냐는 댓글보고 햇갈려 마세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정 도 예의도 없이 살아온 사람들이라
    본인들이 그런 대접을 받아도 합리화 하려 하는 말이예요

    어디 말 같지도 않게 그러려니 하랍니까 ?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무섭네요
    다 같이 밥 먹고 같이 치우고 들어가면서
    담배피고 갈테니 먼저 들어가라 해야 정상이죠

    산책하다보면 무심코 지나칠수 있다니
    지나칠게 따로 있지 챙겨야할 가족을 놓고
    할말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안중에 없는거예요 원글님도 아이들도 ..

    사람은 할말이 없을때 별거 아닌걸로
    트집잡는다고 뒤집어 씌우는데
    명백한 남편분 잘못이예요

    세상 아들들이 배워 나중에 배우자에게
    그렇게 할까 무섭네요 전 .

  • 47.
    '18.6.16 11:40 PM (139.192.xxx.177)

    생각이 저마다 다를 수 있죠
    그걸 뭘 쌈거리로 만드나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냥 얼마나 기다렸는데!!!! 라고 투정부리며 담엔 꼭 기다리고 같이 가야돼! 알려줬어요.
    생각이 다른걸 내 상식만이 답이라고 생각 마세요

  • 48. 음음
    '18.6.17 3:03 AM (116.121.xxx.23)

    문제인거같기도 하지만 별거 아닌거도같아요.
    애매하네요^^ 아주 뭐라고 할 일은 아닌거같아요^^
    윗윗댓글 보면 예의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게 어때서 라고 자주 생각하고 신랑과 트러블 많이 안만들어요.
    하나하나 다 꼬집으면 너무 많고..요.
    나중에 아이 태어나면 고칠건 고쳐야 한다 말 해주네요.

  • 49.
    '18.6.17 4:30 AM (1.234.xxx.114)

    남편이 이상한거맞아요
    가족이고...놀러간건데 함께 배려하고 챙기는게 맞죠
    너무이기적이네요 남편

  • 50. ㅋㅋㅋ
    '18.6.17 9:39 AM (222.104.xxx.5)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하고 살기 때문이에요.
    걍 전화 한통 하면 되잖아요. 방에 나 먼저 들어간다고.
    그렇게 핸드폰 달고 다니면서 전화 한통, 카톡 한통 안한다는 게 부부사이에 더 웃긴 거죠.
    요즘 애들 버릇없니, 이기적이니 하지만 그게 다 어른들에게 보고 배운 겁니다.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결혼하지 말라니까요. 왜 결혼해서 서로 불행하기 삽니까.

  • 51. terry
    '18.6.17 6:22 PM (211.207.xxx.9)

    남편이 문제라고 하시기보다 원글님이 뭣뭣이기를 바랐었다고 생각해보시면 어때요?

  • 52. .....
    '18.6.17 6:48 PM (59.25.xxx.152)

    님이 답답하네요
    안오면 호수로 나가보았던가
    전화로 어디냐 했으면 되지요
    애들도 아니고 뭐 그래요....

  • 53. 가끔..
    '18.6.17 6:59 PM (121.190.xxx.249)

    여기 댓글 진짜 이상함.
    다들 시어머니 입장인가

    가족끼리 여행을 갔는데 바로 코앞에 가족을 두고 그냥 지나쳐 감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말씀???
    원글 님이 이상하다는 그런 사람은 다들 집에서 그렇게 사나봐요. 관심도 배려도 못 받고 사나본데 , 원글님 괜히 신경쓰지마요.

    남편에게 말해줘도 그 과정이 시간 낭비 일거 같으니 ,
    원글님도 남편에게 똑같이 대해주세요

  • 54. ...
    '18.6.17 7:24 PM (121.138.xxx.77)

    왕따시키세요.
    나중에 늙어서 친한척하며 들러붙지 말라고 못박아두시고
    원글님도 보란듯이 혼자 또는 애들만 데리고 또는 친구들과 다녀버릇하세요.
    정신차리면 다행이고 안차려도 아쉬울것 없지요 뭐.
    싫다는데 매달리는 것만큼 추한 것도 없어요.
    걍 서로서로 편하게

  • 55. 본인과
    '18.6.17 8:44 PM (211.215.xxx.107)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는 게 당연할진대
    그때마다 시어머니.소환하는 사람들은
    세상 복잡한 인간관계를 오로지
    시어머니 대 며느리 구도로만 이해하는 듯.
    참 단 순.

  • 56.
    '18.6.17 9:03 PM (222.120.xxx.98)

    같은 펜션 내에 있었는데 뭐가 문제인거죠???

  • 57. ㅇㅇㅇ
    '18.6.17 9:28 PM (119.64.xxx.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상상도 못할 상황인데요
    너무 야멸차고 매정하다 느껴집니다.
    근데 그 정도 냉정하면 평소 벌써 감이 있지 않나요?
    댓글 보니 그런 부부들이 의외로 많은가 봐요.
    정서적으로 남편이 갑이고 아내가 을인 집이요.
    아내가 남편한테 애정을 구걸하고 눈치봐야 하는 집들이요.
    그런데 남편들 성격이 원래 쉬크에 가부장적이고
    아빠나 남편으로서의 일은 소홀하지 않다면
    아내들은 그런 남편이라도 편들고 싶어지나 봅니다.

  • 58. ㅇㅇㅇ
    '18.6.17 9:31 PM (119.64.xxx.36)

    남편분 좀 냉정해 보이는데요
    댓글 보니 그런 부부들이 많은가 봐요.
    정서적으로 남편이 갑이고 아내가 을.
    남편한테 애정 바라기하고 눈치보는 집들이요.

  • 59. hoony
    '18.6.18 2:12 PM (118.93.xxx.92)

    남편 분이 좀 무심한 성격인듯해요.
    여행뿐만 아니라 가족이 같이 움직였는데
    혼자 숙소로 지나쳐 돌아갔다면
    참 할말없게 만든건 맞아요.
    따로 국밥도 아니고 ..

    아이들이 먹는 모습 지켜보면서 다 먹고 난 뒤 같이 산책하고
    했음 좋았을텐데...남편분이 혼자있고 싶었나보네요.

    저라도 화냈을거같은데
    우리집은 반대현상이 잘 일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21 제시카처럼 중국가서 할 생각했을수도요 2 .. 21:35:59 877
1588720 ㅁㅎㅈ 기자회견 보고 소오름(feat.여자나르) 29 ㅇㅇ 21:34:22 2,653
1588719 주요 외신들의 경고! 한국 부동산과 금융시장이 위험하다. 3 ,,,,, 21:32:10 1,204
1588718 근데 무속이요 8 .. 21:29:23 963
1588717 횡단보도 건너는데 우회전 하는 차들 3 ㅇㅇ 21:25:18 588
1588716 전업주부로 안주하는것에 대한 문제... 43 ㅇㅇ 21:22:37 2,056
1588715 처방받은 약 유통기한 궁금합니다. 럭키 21:22:15 110
1588714 방시혁씨도 기자회견 부탁드려요 16 하이브 21:19:50 1,668
1588713 민희진이 79년생이라니 6 ... 21:16:57 2,762
1588712 로베르토 바조...아세요? 5 ..... 21:14:43 652
1588711 님들 몇 점짜리 딸이세요? 3 ㅇㅇ 21:08:28 416
1588710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 클릭 새탭으로 열리려면 4 질문 21:05:19 195
1588709 파킨슨걸리면 거의 다 치매오나요? 6 궁금 21:03:35 1,208
1588708 통신사 민원은 어느 경로로 해야 확실한가요? 2 조언 21:02:10 161
1588707 벼랑끝의 석열 손을 놓아라 5 21:01:28 1,014
1588706 가위 거꾸로 거는거 달마도 사진 있으면 3 . . . 21:00:11 511
1588705 방시혁도 말로써 소통이 안되는 타입이네요 25 .. 20:58:21 3,670
1588704 자꾸 체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ㅇㅇ 20:57:34 603
1588703 쿠팡 되세요? 8 20:57:27 989
1588702 나경원 "국회의장, 꼭 다수당이 해야하는지 고민해봐야&.. 20 ... 20:56:13 1,549
1588701 존엄사 찬성 하시는분들 동의 부탁드립니다^^ 5 천년세월 20:56:08 406
1588700 기아팬 계신가요? 4 ...., 20:50:09 365
1588699 대출이자는 새벽을 기점으로 계산되나요? 1 대출이자방식.. 20:49:57 227
1588698 두유제조기로 해독쥬스 잘되나요 2 ㆍㆍ 20:48:19 275
1588697 결혼상대자가 반지하 월세 살아요 44 .. 20:46:00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