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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작은약국 약사가 너무 부럽네요

.. 조회수 : 23,655
작성일 : 2018-06-16 17:56:33
저희동네 아파트 모여있는 큰길번화가에서 훨씬더들어가면, 아직개발안된 구시가지 비슷한동네가있는데, 정말 작은 구멍가게같은 약국이 하나있는데요, 2층짜리미니건물인데, 2층에는 미니소아과가있고, 1층에 그 미니약국이있어요

2층소아과도 보면, 요즘 아이들도 없지만, 여자원장샘인데 손님끌려고 돈벌려는욕구가 전혀없이, 뭐해라뭐해라 권하지도않고, 어른들용 무슨비타민주사
이런것도전혀없고, 심하게말하면 자기하고싶은데로합니다
말투도 오기싫으면 오지마라는말투, 서비스말투니 그런거전혀없고, 딱 자기는 정신적스트레스안받겠다는의지가 투철한직업의식 (?)이 팍팍느껴지고, 토요일도 일찍마쳐버립니다,손님도 아기손님뿐이니,
많지도않고요
그래도 옆에는 벤츠가 세워져있더라는ㅎ

근데 전 원장샘보다, 1층에 미니약국에 혼자있는 약사샘이 너무부럽더라구요, 당연 소아과손님이 거의다니 여기도 손님은띄엄띄엄있죠
저는 사람들바글바글한 회사에서, 정치질에 인사고과에 눈치에, 업무부담에 기타등등 치이다보니, 저렇게 혼자유유자적하게 인간관계등 정신적스트레스안받고, 손님이나 돈에 크게 욕심내지않고, 출퇴근편하고, 혼자음악듣고 하고싶은거하고, 손님이완전히끊기는건아니니, 월급쟁이보다는 훨 나은 소득수준이고

업무도 처방전주면 약지어서돈받는게다이고, 손님도 엄마랑 아기들이고, 의사랑비교해도 아프다고하소연하는 환자들하고 인간관계크게안엮여도되고, 한번씩 지나갈때보면, 혼자앉아컴퓨터하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저래서 학교다닐때 공부열심히하라는거구나싶습니다
IP : 58.235.xxx.3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6 5:58 PM (122.34.xxx.61)

    약국은 약팔아 많이 남나요?
    약값은 얼마 안하잖아요.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 2. 어휴
    '18.6.16 5:59 PM (91.115.xxx.47)

    참 나 답답하시네요.
    약사가 놀고 먹는 것처럼 보이세요?
    약 안팔리면 월세는 누가?

  • 3. ..
    '18.6.16 6:00 PM (58.235.xxx.36)

    일반약도 팔긴하겠지만, 병원처방전1장당 5천원인지 1만원인지 받으니 처방전값도크죠

  • 4. ...
    '18.6.16 6: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겠죠.

  • 5. ...
    '18.6.16 6:01 PM (58.146.xxx.73)

    포항에 약국 칼사고난거 못보셨나요?
    의사약사들 병자ㅡ특히 정신질환자 만나는 빈도가
    높습니다.

  • 6.
    '18.6.16 6:02 PM (223.39.xxx.153)

    저도 부럽더라구요
    약사는 마음만 먹으면 시간근무도 조정할수 있고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덜할것 같아서요

  • 7. 점세개
    '18.6.16 6:03 PM (1.224.xxx.193)

    어디든 어떤직업이든 정신병자 만날
    확률은 있죠ㅠㅠ
    무슨 일반화인지

  • 8. ㅇㄱ
    '18.6.16 6:03 PM (122.42.xxx.215)

    인간관계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연 없을까요..;;

  • 9. 원글님보다
    '18.6.16 6:04 PM (1.224.xxx.193)

    댓글다는 사람들이 더 답답ㅠㅠ
    왜케 초점을 못맞출까?
    원글 말한것중 트집잡을것만 생각하네

  • 10. 인간관계 스트레스
    '18.6.16 6:04 PM (91.115.xxx.47)

    판매업자들이 제일 많이 받아요.
    사람 상대하는, 특히 진상 상대하는 일이요.
    약국도 매일 사람상대하고 스트레스받고 진상한테 당하는 곳이에요.

  • 11. ㅇㅇ
    '18.6.16 6:05 PM (183.102.xxx.36)

    글보니 저도 부럽네요..
    저도 유유자적하게 돈 벌고 싶네요..ㅠ

  • 12.
    '18.6.16 6:0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오늘 딸아이 병원갔다가 약국을 갔는데
    약사님 졸업장이 서울대였어요
    딸이 서울대 나오신분이 왜 이런지방 작은약국에서
    일하냐고 하더라구요
    70도 넘은 할머니 였는데 설대 나오셨으니
    그나이까지 전문직으로 일하지 하고 말해줬어요
    약사는 좋은직업이죠

  • 13. 이니이니
    '18.6.16 6:06 PM (223.39.xxx.176)

    인간관계 스트레스없어요.. 아주가끔 진상환자오는거 빼곤..
    또 답답한거 싫어하면 안맞고요.. 전 애들 학교갈때만 알바하는 페이약산데 저한텐 잘 맞아요~~

  • 14. ....
    '18.6.16 6:06 PM (39.121.xxx.103)

    그런 병원,약국 남편들이 전문직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주변에도 그렇게 쉬엄쉬엄 즐기며 일하면 친구,친척 많거든요..

  • 15. 무슨 일반화?
    '18.6.16 6:08 PM (58.146.xxx.73)

    정신병자한테
    치킨파는거랑 공책파는거랑
    약파는거랑 같다고보지않아요.

    그리고 확실히 빈도 높습니다.
    정신질환이 신체화되서도 병원 많이 다닙니다.
    병원있으면 진짜아픈게아니라 정신이 아픈사람 많고.
    정신질환자가 자기관리문제나 뇌문제로 각종질환도
    많고.

  • 16. 지나다
    '18.6.16 6:09 PM (223.33.xxx.250)

    저는 막노동을해도 자기만족도가 높아 행복지수가 높은사람이 부러워요... 지인이 약국운영하는데 직원약사 잘못들여 내보냈더니 보란듯이 가까운 곳에 약국 개업해서 고소남발에 툭하면 업무방해라며 경찰출동시키고 그 지인분 살면서 받을고통 몰아서 받고 있다고 힘들어 하세요ㅠ
    케바케이겠지만 ...

  • 17. ..
    '18.6.16 6:15 PM (222.237.xxx.88)

    내 건물에서 월세 걱정 없다면 괜찮겠죠.
    그래도 우리가 모르는 애로도 있을거에요.
    제 친구 엄마가 약사인 친구가 둘 있었는데
    둘 다 약사는 절대 하기 싫다고 다른 전공 하더군요.

  • 18. 무슨일반화님
    '18.6.16 6:17 PM (1.224.xxx.193)

    약국에 다 중증환자
    정신병자만와요?
    가벼운 감기나 질환으로 오는사람이
    더많아요
    대학병원 근처에 있는것도아니고
    동네 소아과밑에있는약국인데?

  • 19. ㅎㅎ
    '18.6.16 6:20 PM (1.224.xxx.193)

    이글 댓글들 웃긴거
    약사라는 사람이 자기직업 만족한다고썼고
    약사아닌 다른 사람들 다 안좋은점만 얘기함
    본인들이 약사도 아닌데
    이렇더라 저렇더라

  • 20. 저요
    '18.6.16 6:21 PM (211.214.xxx.192)

    저 약사인데 제 직업에 만족하고 감사해요.
    (여기선 많이 까이지만..)
    근무시간 짧고 바쁘지않은 작은 약국하는데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고 사람들한테 고맙다는 말 들으니 전 행복하더라구요.
    가끔 까칠한 분들 오심 상처받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제가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건정해주면 고마워하시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세요.
    그러면 또 행복하구요.

    손님없으면 없는대로 독서하거나 온라인 강의 듣고
    있으면 또 바쁘게 조제하고 상담해주고...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데 전 만족해요.

  • 21. ...
    '18.6.16 6:22 PM (175.223.xxx.177)

    부럽네요.
    금수저 아니라면 의사 약사들도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상위직업이죠.
    금수저 아닌 사람이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22. ^^
    '18.6.16 6:33 PM (211.36.xxx.203)

    미장원이 나아요.
    컷비용.파마비용 생각하면
    글케 공부하고 고거버는 약사는 억울할듯요.

  • 23. .....
    '18.6.16 6:34 PM (211.36.xxx.179)

    약사 넘 부러운데요. ㅎㅎ 약사가 솔직히 얼마나 진상 만나겠어요... 공부한 거에 비해서는 잔잔한 ? 삶이지만 그게 성격에 맞는 사람한텐 최고 같아요.

  • 24. 약국 앞
    '18.6.16 6:41 PM (117.111.xxx.16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약사가 보이면 되게 안돼보이던데
    너무 답답해보여서

  • 25. 아주 예전에 약국에서
    '18.6.16 6:45 PM (119.198.xxx.118)

    알바할뻔. 했는데요

    그 때 약사님께서 50대셨는데 그분 말씀이

    창살없는 감옥이라고..

    근데 안힘든일 없으니까요

    뭐 그렇게 따지면
    자기 자영업이고
    오는 손님 받기만하면 되고
    정신적 스트레스 덜하고 팔자 좋아보이긴 해요..

  • 26. 성격이 맞아야...
    '18.6.16 6:51 PM (87.236.xxx.2)

    답답한 거 싫어하는 사람은 견디기 힘들 거에요.
    가까운 친척분이 약대 나오셨는데 젊으실 때 약국 잠깐 하시다가
    힘들다고 접으시더군요.
    남편분이 돈을 잘 버시기는 했어요.

  • 27. .....
    '18.6.16 6:54 PM (222.108.xxx.16)

    유유자적 일하려면
    월세 안 내는, 임대매장 아닌, 자기 소유 약국 건물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건물주까지는 아니라도,
    그 약국자리는 자기꺼여야 유유자적이 가능...
    결국은 금수저 ㅠ

  • 28.
    '18.6.16 7:01 PM (175.223.xxx.118)

    다른 전문직은 단점 없나요? 대기업 공사 공기업 기자 다 어렵게 들어 가서도 임신 출산 거치면서 민폐녀 덜 떨어진 사람으로 취급 받고 주변 동료 상사의 구박 남자 입사 후배가 상사 되는 일도 허다하고 그런 것 보다 훨씬 좋아 보여요. 건강 관리만 잘하면 정년 퇴직도 없고. 돈 벌고 싶어도 못 버는50대. 60대 70대까지도 정정하게 돈 벌고. 젊을때는 모르죠. 나이 들면 들수록 경험 쌓이고 나이 많다고 뭐라 타박 주는 사람도 없고. 정말 스카이 인문대 나온 것보다 지방 국립대라도 약대 나온게 훨 낫더군요.

  • 29. 친구가
    '18.6.16 7:03 PM (175.213.xxx.182)

    시내에서 제법 큰 약국하는데 마침 제가 갔을때
    노동자같은 아저씨가 박카스 하나 사면서 온갖 트집에 욕설까지...민망해서 죽는줄...

  • 30. ^^
    '18.6.16 8:17 PM (122.34.xxx.116)

    일반 사무직ㆍ의사ㆍ교사ㆍ창구에서 일하는 은행원.공무원은
    창살없는 감옥아닌가요?

  • 31. ..
    '18.6.16 8:29 PM (211.58.xxx.19)

    약사가 창살없는 감옥이면 회사원은 양계장의 닭이네

  • 32. ..
    '18.6.16 10:54 PM (211.224.xxx.248)

    가게하는 사람들 다 창살없는 감옥인가요? 약국은 일요일,공휴일 다 문닫지 않나요? 일반 가게 식당같은데 365일 거의 안쉬잖아요. 근무시간도 훨씬 길고. 일도 힘들도. 공부잘해 특별한 자격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업종이라 그나마 편한건데 또 그 사람들은 더 좋은 직업을 바라보니 뭔가 맘에 안드는거겠죠?

  • 33. ..
    '18.6.16 10:59 PM (110.70.xxx.59)

    제가 아는 약사는 월천은 기본적으로 벌던데
    주 4일은 9시부터 밤 10시까지 2일은 오후 3시부터 밤10시까지 꼬박 그좁은 약국 지키던데요
    경쟁치열해서 명절도 하루만 쉬고
    전염병돌아서 환자는 마스크쓰도 다녀도 환자들 불쾌하게 느낀다고 마스크도 안쓰고 응대하고
    변변한 휴가도 없고.
    옆에서보니 많이 부러운 직업군은 아니였어요

  • 34. 익명1
    '18.6.16 11:14 PM (180.69.xxx.24)

    참, 사람은 시선 다양하네요
    전 약국에서 일하라고 하면 아마 세 달을 못견딜거에요
    그 좁은 곳에서 단순노동?만 하는거..정말 힘들게 느껴졌어요. 지루하고.

    누군가에게는 최상일수도..

  • 35.
    '18.6.16 11:35 PM (183.109.xxx.236) - 삭제된댓글

    약사 까는 82..
    미용사보다 못한 약사라니....

    나이들어서, 한적한 마을에서 현상유지만 하는 약국을 꿈꾸는 약사들 많습니다.
    오며가며 들르는 분들께 차 한잔 대접하고,
    컴퓨터, 팩스 기게 빌려주고...
    그런 약사를 압니다.
    종합병원에 근무도 했고, 대박나는 약국도 운영해 봤는데,
    본인 꿈대로 나이들에서 경기권 작은 마을에서 약국하면서 행복해 합니다.

  • 36. 근데
    '18.6.16 11:36 PM (122.32.xxx.151)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치이다 보면 그런 면이 부러울 수 있을거 같아요.
    근데 개업의든 약국이든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업들은 직접 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밖에서 보는 거랑 많이 다른듯해요.. 별의 별 인간들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직장샐활하다 관두고 한동안 혼자 프리랜서 뛰느라..혼자서 강사실에서 강의 준비하거나 인터넷하고 학생들한테 강의할 때 빼고는 다른 사람들이랑 말 섞을 일도 없고 밥도 혼자 먹고..그러고 지내봤는데.. 사람들이랑 엮일 일 없는 건 참 편했지만 대신 무지 심심하고 지루하더라구요. 혼자 일하는 것도 성향이 맞아야 즐길수 있을듯 해요

  • 37. ...
    '18.6.16 11:48 PM (58.238.xxx.221)

    면허증따서 하는 일이니 증만 따고나면 그뒤엔 기능인으로 보이긴해요.
    그안에 갇혀서 지내도 어쨌거나 급여는 높으니 일적으론 만족감은 크겠죠.
    약사치고 처방전에 대한 복약지도 제대로 해준 약사 본적이 손꼽히다보니 그닥 전문성은 없어보이네요.
    그냥 나온약대로 확인하고 봉지에 넣는것만 연상되요.
    칸막이 쳐놔서 위생적으로 하는건지도 궁금하고..
    그럼에도 개인에게 좋은 직업은 맞죠.
    세속적으로 일단 면허있고 은퇴시기없고 급여높으니 ...

  • 38. 82에서는
    '18.6.17 5:32 AM (210.2.xxx.75)

    왠만한 직업은 다 까임.

    근데 웃긴 건 그게 다 그 직업인이 아니라 직접 경험한 것도 아닌데

    어찌 그렇게 다들 그 직업의 단점들은 빠삭하게들 아시나....ㅋㅋ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만원전철 시달리면서 회사 출근해 상사랑 동료 스트레스 보다

    답답하고 지루해도 약사가 백번 낫겠구만.

  • 39. ..
    '18.6.17 7:40 A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동네에 있는 2층 병원에 1층은 약국인 건물들은, 약국이 건물주인 경우 많아요. 일부러 관리비나 월세 깎아주면서 윗층에 병원 유치해요. 막 개업해서 이런 저런 비용 부담되는 의사 친구들이 그렇게 해서 자리옮기는 경우 몇 봤거든요. 그럼 서로 윈윈하면서 안정적으로 가는거죠.

  • 40. 풋..
    '18.6.17 8:52 AM (114.204.xxx.21)

    약사가 미용사랑 비교당하다니..
    왜 사람들이 의대 약대 환장하면서 가는데요...

    약국해서 안되면 접고 얼마든지 페이로 뛸수있는게 의사 약사예요..예를 들면 결혼한 여자가 육아로 쉬고 있다가 다시 재취업하기도 너무 쉽고 솔직히 교사 이런 직업들도 한 아이당 3년이상 육아휴직이 어렵고 또 육휴 끝나면 다니기 싫어도 교사라는 직업 포기하지 않으려면 다녀야 하잖아요

    근데..약사는 10년이고 20년이고 내가 안하고 싶으면 안하고..20년뒤 갑자기 일하고 싶다고 하면 내 사업장이나 약국 취업할수 있는 직업입니다..그니까 밋핏 시장이 박이 터졌었죠

  • 41. 풋..
    '18.6.17 8:55 AM (114.204.xxx.21)

    그리고 80대까지 일할수 있는 직업이잖아요..여기 82쿡만 봐도 시부모님 60대에도 일 안하고 논다고 욕마니 하시던데..약사는 당연 일할수 있겠지요...어휴..진짜 잘 알지도 못하면서..ㅉㅉ

  • 42. .....
    '18.6.17 8:56 AM (122.34.xxx.106)

    근데 성격에 따라 약사는 다르게 볼 수 있죠. 저야 공부 못해서 못간 거지만 ㅋ 제 친구는 재수해서 결국 의대 갔는데 약대는 안 간다고 하더러구요. 왜냐고 물으니 하는 일이 동네슈퍼 아니냐며.. 근데 제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약대 성적 되는 애들이 저런말 꽤 했어요. 근데 그거 아니고 약사 일이 힘들다는 건 이해가 잘... 안 힘들다는 게 아니라 다른 직업에 비함 엄청 편하죠. 노동강도 스트레스 강도 대비 보수가 엄청나고

  • 43. ㄷㄷ
    '18.6.17 10:18 AM (59.17.xxx.152)

    의사가 상업적이지 않는 것도 욕을 먹는군요.
    저라면 쓸데없는 비타민 주사니 뭐니 돈 되는 거 안 권하는 소아과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니...

  • 44. 근데
    '18.6.17 11:04 AM (175.223.xxx.114)

    이 분들도 되게 심심(?)한가봐요.
    벌써 두군데서 경험했는데 손님없을 때 가면 저 붙잡고
    한참 얘길 해요. 한명은 제 또래 40대중반 미혼여약사같은데 제 이름 너무 특이하고 좋다고 계속 부르고( 뭐하자는?~^^) 그걸로 말 시키고, 또 한군데는 50대 넘은 여약사분인데 의사처방과 관련해서 제가 한마디 하니 그걸 소재로끊임없이 저랑 얘기 수다.. 뭐 끊으시질 않네요. 담 손님 들어와 겨우 집에 왔어요 ^^
    두 약사 다 말이 고팠?는지 외로웠는지..ㅋ
    우리 이모도 이대약대나와 일하다가 결혼후 애키우고 결혼시키고 나이 65넘어 파트타임으로 일하시는데
    약사들 여유로워보이고 늦게까지 일하고 좋아보여요.

  • 45. 하다하다
    '18.6.17 12:33 PM (221.159.xxx.134)

    약사보다 미용사가 낫다니...풉..
    미용사는 그야말로 노가다예요.
    노후엔 다들 디스크 있고 관절 안 좋음..
    퍼머할때 미용사만 봐도 얼마나 힘든일일지는 알텐데요.
    세상에 돈버는일중에 쉬운일이 어딨겠냐만은..
    부러워보이는 약사도 약국에 메여서 못 나오는게 힘들겠죠.
    어느정도 바빠야 시간도 잘 가고 성취감도 깊고 좋은거라고 생각해요.한가로운 약사는 별로 부럽진 않아요.
    저도 같은 처지라서..바쁠때가 훨씬 좋아요.
    밤에 자러 누웠을때 행복함에 취해 바로 잠도 잘 오고 좋아요.

  • 46. ...
    '18.6.17 1:03 PM (210.178.xxx.192)

    약대입학도 어렵고 공부도 의대만큼은 아니어도 엄청 많이 하는거에 비해 하는 일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그냥 편의점과 그리 차이 나 보이지 않아요. 전문직이긴한데 딱히 전문직같은 생각이 안드는...인공지능시대에 없어질 직업이라고 손꼽히는 것도 그렇고...나름 상당히 고급인력인데 하는 일은 그냥 인력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 47. 근데
    '18.6.17 2:14 PM (122.32.xxx.151)

    댓글 보다보니 무슨 전문직이라고 10년 20년 쉬다가 자기 맘대로 일하고 싶다고 다 일하는 줄 아나봄..
    남들한테 잘 알지 못한다고 뭐라 할 처지는 아니신 듯..
    주변에 아는 의사 약사들 별로 없나요? 요즘처럼 경쟁 치열한 시장에 무슨 이십년을 쉬다 개업을 하고 취직을 해요 ㅎㅎ 의사 친구들 많은데 요새는 그렇게 오래 쉰 사람들 페이로 쓰지도 않고요 감 떨어져서 개업하기도 힘들어요.. 뭐 누가 못하게 막지는 않겠지만 ㅋ전문직에 환상이 너무 심하신 듯

  • 48. 의사약사부부인데
    '18.6.17 2:32 PM (175.223.xxx.132)

    의사남편 둔 여약사입니다만
    건물주가 최고인거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_@

  • 49. 저도
    '18.6.17 2:38 PM (59.28.xxx.92)

    수십년전 조그마한 수퍼마겥을 일년 해 봤는데 창살없는 감옥 맞아요 ㅠㅠㅠ
    그래서 절대 자식을 장사 시키고 싶지 않아요.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요. 밥도 편히 못 먹어요.
    좁은 공간에서 폐쇄공포증 올려고 하더라고요.
    약국도 결국 약장사잖아요.

  • 50.
    '18.6.17 3:54 PM (39.113.xxx.80) - 삭제된댓글

    손님이나 돈에 크게 욕심내지않고->약국 월세가 병원 월세보다 훨씬 비쌉니다. 약사가 노동해서 건물주
    월세 주고, 직원 인건비 주고나면 잘되는 약국 아니면 많이 남지 않아요.

    출퇴근편하고->장사 포기한 사람 아니고서는 휴일에도 문 열고 토요일에도 문 열어야 하죠.
    저렇게 휴일, 토요일에도 일찍 문닫는 소아과 만나는 것도 쉬운 건 아니고요.
    일요일도 당번약국 때문에 한 달에 1~2번 문 열어야 합니다.

    혼자음악듣고 하고싶은거하고->혼자 음악 듣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약국 파리 날리는 약국 아니면 불가능
    한데요? 월세가 한 달에 기본 200만원~천만원인데, 무슨 음악? 저 음악 들어 본 적 한 번도 없고
    약 주문에 경영에 필요한 자잘한 잡무들, 제출 서류들 때문에 잡무가 꽤 많습니다.


    업무도 처방전주면 약지어서돈받는게다이고->간단한 감기약만 사 보셨나 봅니다.
    큰 병원에서는 약 종류 8~11가지 90일분씩 처방나오는 처방전 수십 장이 밀려들면 눈알이 팽글팽글 돌아요.
    동네약국도 바쁜 데는 바빠서 체력 약하면 약국 경영 못해요.

    손님도 엄마랑 아기들이고->가장 까다로운 계층 중 하나가 아기 엄마들이죠. 안 겪어 보셨으니 그만하죠.

    의사랑비교해도 아프다고하소연하는 환자들하고 인간관계크게안엮여도되고, 한번씩 지나갈때보면, 혼자앉아컴퓨터하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원래 남의 직업은 다 좋고 편해 보입니다.
    한국 조직 생활의 고충도 힘들다는 거 들어서 알고 이해하는데, 편한 직업 없어요.
    조직 스트레스는 없는 대신, 병원 의사와의 관계(갑질 엄청나고 간호조무사들까지 갑질하려 드는 병원도
    의외로 많죠)에서 스트레스 받고 환자나 손님이 엄청 스트레스 주고 가죠. 비싸니 싸니는 기본에
    사람 상대하는 감정 노동자의 일종이예요.

    한가하고 편한 약국만 보셨나 봐요. 한가하다는 것은 수익이 그만큼 안 난다는 거고 자기 건물 아닌 이상
    월세가 몇 백만원씩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맘 편하게 약국에서 음악 듣겠어요?
    자기 건물 가지는 것도 오래 하신 60대 이상 약사님들이나 가능한 거지, 30대,40대 약사들이 무슨 건물을
    가지겠어요?

    원글님이 페이 약사 부럽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갑니다만.
    페이 약사는 자기 약국 아니니 주어진 시간에만 딱 근무하고 경영 스트레스도 없고요.
    대신, 페이가 크게 많지 않죠. 3년차든, 15년차든 페이 약사는 페이가 똑같거든요.
    중형 병원 이상 에 있는 약국도 꽤 일 많아요.

  • 51.
    '18.6.17 4:00 PM (39.113.xxx.80)

    손님이나 돈에 크게 욕심내지않고->약국 월세가 병원 월세보다 훨씬 비쌉니다.
    건물주들이 병원은 대폭 깎아주고 약국에 월세를 옴팡 때려 받습니다.
    약사가 노동해서 건물주에게 월세 주고, 직원 인건비 주고나면 잘되는 약국 아니면 많이 남지 않아요.

    출퇴근편하고->장사 포기한 사람 아니고서는 휴일에도 문 열고 토요일에도 문 열어야 하죠.
    저렇게 휴일, 토요일에도 일찍 문닫는 소아과 만나는 것도 쉬운 건 아니고요.
    일요일도 당번약국 때문에 한 달에 1~2번 문 열어야 합니다.
    아침 9시부터 거의 12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화장실도 맘대로 못 가고(한가한 약국이라면 맘 편하게
    가겠지만)시달립니다, 대부분의 약사들이...

    혼자음악듣고 하고싶은거하고->혼자 음악 듣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약국 파리 날리는 약국 아니면 불가능
    한데요? 월세가 한 달에 기본 200만원~천만원인데, 무슨 음악? 저 음악 들어 본 적 한 번도 없고
    약 주문에 경영에 필요한 자잘한 잡무들, 제출 서류들 때문에 잡무가 꽤 많습니다.


    업무도 처방전주면 약지어서돈받는게다이고->간단한 감기약만 사 보셨나 봅니다.
    큰 병원에서는 약 종류 8~11가지 90일분씩 처방나오는 처방전 수십 장이 밀려들면 눈알이 팽글팽글 돌아요.
    동네약국도 바쁜 데는 바빠서 체력 약하면 약국 경영 못해요.

    손님도 엄마랑 아기들이고->가장 까다로운 계층 중 하나가 아기 엄마들이죠. 안 겪어 보셨으니 그만하죠.

    의사랑비교해도 아프다고하소연하는 환자들하고 인간관계크게안엮여도되고, 한번씩 지나갈때보면, 혼자앉아컴퓨터하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원래 남의 직업은 다 좋고 편해 보입니다.
    한국 조직 생활의 고충도 힘들다는 거 들어서 알고 이해하는데, 편한 직업 없어요.
    조직 스트레스는 없는 대신, 병원 의사와의 관계(갑질 엄청나고 간호조무사들까지 갑질하려 드는 병원도
    의외로 많죠)에서 스트레스 받고 환자나 손님이 엄청 스트레스 주고 가죠. 비싸니 싸니는 기본에
    사람 상대하는 감정 노동자의 일종이예요.

    한가하고 편한 약국만 보셨나 봐요. 한가하다는 것은 수익이 그만큼 안 난다는 거고 자기 건물 아닌 이상
    월세가 몇 백만원씩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맘 편하게 약국에서 음악 듣겠어요?
    자기 건물 가지는 것도 오래 하신 60대 이상 약사님들이나 가능한 거지, 30대,40대 약사들이 무슨 건물을
    가지겠어요?

    원글님이 페이 약사 부럽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갑니다만.
    페이 약사는 자기 약국 아니니 주어진 시간에만 딱 근무하고 경영 스트레스도 없고요.
    대신, 페이가 크게 많지 않죠. 3년차든, 15년차든 페이 약사는 페이가 똑같거든요.
    중형 병원 이상 에 있는 약국도 꽤 일 많아요.

  • 52. 푸님 !
    '18.6.17 5:21 PM (39.7.xxx.49)

    저 개국 10년차인 30대 중반인데요

    약국에서 너무 군기 바짝이면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요
    조제실이나 점심시간이라도 좋아하는 노래도 들으시고
    너무 혼자 하시지말고 서류작업도 직원 혹은 근약 시킬수있는건 최대한 시키세요 .
    화장실도 기다리라고 하고 편히 다녀오세요 . 다 기다려요 ..
    ( 신우신염으로 이주 입원 해 보고 내린결론이예요 )

  • 53. ..
    '18.6.17 5:29 PM (118.38.xxx.29)

    스쳐 지나가는 농촌의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결국 아는만큼 보이는 법

    --------------------------------------------------------------
    손님이나 돈에 크게 욕심내지않고->약국 월세가 병원 월세보다 훨씬 비쌉니다.
    건물주들이 병원은 대폭 깎아주고 약국에 월세를 옴팡 때려 받습니다.
    약사가 노동해서 건물주에게 월세 주고, 직원 인건비 주고나면 잘되는 약국 아니면 많이 남지 않아요.

    출퇴근편하고->장사 포기한 사람 아니고서는 휴일에도 문 열고 토요일에도 문 열어야 하죠.
    저렇게 휴일, 토요일에도 일찍 문닫는 소아과 만나는 것도 쉬운 건 아니고요.
    일요일도 당번약국 때문에 한 달에 1~2번 문 열어야 합니다.
    아침 9시부터 거의 12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화장실도 맘대로 못 가고(한가한 약국이라면 맘 편하게
    가겠지만)시달립니다, 대부분의 약사들이...

    혼자음악듣고 하고싶은거하고->혼자 음악 듣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약국 파리 날리는 약국 아니면 불가능
    한데요? 월세가 한 달에 기본 200만원~천만원인데, 무슨 음악? 저 음악 들어 본 적 한 번도 없고
    약 주문에 경영에 필요한 자잘한 잡무들, 제출 서류들 때문에 잡무가 꽤 많습니다.


    업무도 처방전주면 약지어서돈받는게다이고->간단한 감기약만 사 보셨나 봅니다.
    큰 병원에서는 약 종류 8~11가지 90일분씩 처방나오는 처방전 수십 장이 밀려들면 눈알이 팽글팽글 돌아요.
    동네약국도 바쁜 데는 바빠서 체력 약하면 약국 경영 못해요.

    손님도 엄마랑 아기들이고->가장 까다로운 계층 중 하나가 아기 엄마들이죠. 안 겪어 보셨으니 그만하죠.

    의사랑비교해도 아프다고하소연하는 환자들하고 인간관계크게안엮여도되고, 한번씩 지나갈때보면, 혼자앉아컴퓨터하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원래 남의 직업은 다 좋고 편해 보입니다.
    한국 조직 생활의 고충도 힘들다는 거 들어서 알고 이해하는데, 편한 직업 없어요.
    조직 스트레스는 없는 대신, 병원 의사와의 관계(갑질 엄청나고 간호조무사들까지 갑질하려 드는 병원도
    의외로 많죠)에서 스트레스 받고 환자나 손님이 엄청 스트레스 주고 가죠. 비싸니 싸니는 기본에
    사람 상대하는 감정 노동자의 일종이예요.

    한가하고 편한 약국만 보셨나 봐요. 한가하다는 것은 수익이 그만큼 안 난다는 거고 자기 건물 아닌 이상
    월세가 몇 백만원씩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맘 편하게 약국에서 음악 듣겠어요?
    자기 건물 가지는 것도 오래 하신 60대 이상 약사님들이나 가능한 거지, 30대,40대 약사들이 무슨 건물을
    가지겠어요?

    원글님이 페이 약사 부럽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갑니다만.
    페이 약사는 자기 약국 아니니 주어진 시간에만 딱 근무하고 경영 스트레스도 없고요.
    대신, 페이가 크게 많지 않죠. 3년차든, 15년차든 페이 약사는 페이가 똑같거든요.
    중형 병원 이상 에 있는 약국도 꽤 일 많아요.
    ---------------------------------------------------------------

  • 54. 부러우면 약대를 가세오
    '18.6.17 5:54 PM (39.7.xxx.36)

    저희땐 수능기준 전국 자연계 상위 3% 정도 받으면 됬었습니다.
    전 자연계 3% 받고 간신히 턱걸이로 입학했습니다.
    조만간 수능으로 복귀하니
    수능공부 시작하세요.

  • 55.
    '18.6.17 5:55 PM (39.7.xxx.22)

    약대는 진짜 예전엔 여핛ㅐㅇ들에게 의대보다 더 높은인기였네요
    그 이유가 이런거지요
    약대좋아요
    점수가말해주지요

  • 56. ㅋㅋ
    '18.6.24 2:53 AM (58.148.xxx.150)

    부러우면 공부 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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