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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 학교에서 교실 안에만 있으라 한대요

애엄마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18-03-16 23:44:29
지금 3학년 학생입니다
다른 학교도 이 정도인가요?
쉬는 시간은 물론이고, 점심시간에도 화장실 외에는 교실 밖으로 못 나간다 해요. 운동장 가서 한 10분이라도 뛰어다니면 좋으련만 안전의 이유로 교실 안에만 있어야 한다네요
교실에서는 당연히 살살 걸어야 하구요
학교 끝나면 애들은 방과후나 학원 일정을 따라 줄줄이 이동ㅡ
운동 수업을 받지 않으면 신체 활동을 할 수가 없어요

서울에서 좀 작은 규모의 학교로 분위기가 자유롭게 노는 분위기인 곳 있을까요? 주변 환경이 산 중턱이라든지 하면 더 좋구요
헉신 초등학교를 좀 들여다봤는데, 학교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해서요
IP : 182.212.xxx.12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분위기
    '18.3.16 11: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그런가봐요.

    저도 어제 신랑에게 이 얘기 했더니 놀라더라고요. 운동장도 못 나가냐고요.
    애들 관리하기 힘들고 사고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한 반에 60명일떄도 운동장 나가놀았는데, 반도 안 되면서 뭐가 힘든가 싶어요.

    그래서 완전 놀란게 학교에 보드게임을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쉬는시간에 하고 놀으라고요.
    아님 공기를 열심히 하는 반도 있었어요. 남자애들까지요.

    원하시는 학교타입은 사립이예요.
    사립 보내는 엄마들이 교육열은 대단하지만 또 그만큼 신체활동을 중요시 여겨서
    사립은 보여주기식으로라도 노는 시간을 많이 넣더라고요

  • 2. 옛날엔
    '18.3.16 11:51 PM (220.81.xxx.160)

    운동장에서 놀다 다쳐도 담임탓을 안했으니까요.
    애들이 놀다보면 다칠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보편적이었지요.
    지금은? 담임 어디있었냐? 등등 난리납니다

  • 3. 한지혜
    '18.3.16 11:53 PM (116.40.xxx.43)

    다치면 교사 탓이거든요.

  • 4. ...
    '18.3.16 11:54 PM (119.82.xxx.143)

    엄마들이 애들 놀다 다치면 학교에 난리를 쳐서 그래요
    우리애도 운동장에서 놀다가 다른애랑 부딪쳐서 무릎이 까진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바깥에 못나가게 하셨데요
    선생님께 애들이 놀다가 다칠수도 있고 무릎좀 까진거 괜찮다고 문자드렸더니 저한테 고마워하시더라구요

  • 5.
    '18.3.16 11:55 PM (114.201.xxx.134)

    저 초3 혁신다니는데요 규모작고 운동장에서 점심시간에 나가놀고 수업시간에 한달에한번 뒷산도 올라가서 약수터도가고 그러긴해요 전 서울이 아니라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일반학교보다 좀더 프리하긴한것같아요 아마 서울에도 있을거예요

  • 6. 에구
    '18.3.16 11:59 PM (118.223.xxx.145)

    정말 그런가요
    운동장은 체육시간에만 쓰라고 만들어놓은건지..
    이런건 교육청에 얘기해야하지 않나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른건데 ..
    우리 초등때는 그 짧은시간 나가서 놀고 종치면 후다닥..
    무조건 운동장이었는데.
    혁신초도 그런가요.
    다 그렇다면 공론화가 필요하네요 ㅜ

  • 7. 에구
    '18.3.17 12:02 AM (118.223.xxx.145)

    혁신초는 역시 다르긴 하네요.

    쉬는시간인데 운동장에 나가고 싶은데도 못나간다는건
    아이들 인권문제라고도 봅니다

  • 8.
    '18.3.17 12:27 AM (223.33.xxx.133)

    방과후나 학원 일정을 따라 줄줄이 이동ㅡ
    운동 수업을 받지 않으면 신체 활동을 할 수가 없어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렇게 신체활동이 필요하면 학원
    움직이는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밖에서 놀리세요
    그건 힘드시죠?
    학교도 마찬가지에요
    쉬는 시간 10분인데 왔다갔다 이동시간
    5분 잡고 그 시간동안 운동장
    다녀오면 수업시작시간 잘 못 지키지 않나요
    쉬는 시간은 아이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게
    아니라 볼일 보고 다음 수업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부모도 학원시간 바쁘다고 못해주는걸
    공론화시키고 인권문제가 들먹이는게
    좀 우습네요
    그리고 일단 학기초니 좀 지켜보세요
    보통 초기에는 담임들이 규율을 엄격하게 지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9. ....
    '18.3.17 12:28 AM (121.124.xxx.53)

    우리애학교도 그런대요.
    쉬는시간에 뭐하냐고 물으니 그냥 자리에 앉아있거나 한다고...
    엄청 활동적인 앤데요.. 바깥에 못나가게 한대요..

  • 10. ....
    '18.3.17 12:30 AM (221.157.xxx.127)

    선생님 시야 벗어날경우 안전책임질 수 없죠

  • 11. 동이마미
    '18.3.17 12:34 AM (182.212.xxx.122)

    50분 점심시간에 2,30분이면 점심 끝내고
    운동장 나가 제 또래들이랑 햇빛받으며 좀 뛰어다니면 오후에 기운도 좀 날텐데ᆢ
    초등 저학년은 매일 한 시간씩 놀이 시간을 했음 좋겠어요

  • 12. 우와.
    '18.3.17 12:40 AM (112.150.xxx.194)

    실제로 있군요.
    놀이터의 기적.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이제 초1 엄만데. 답답하네요.

  • 13.
    '18.3.17 12:48 A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학교들 많이들 그래요.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애들이 놀다 다칠 수도 있지가 아니라
    남자 고등학생끼리 처음으로 툭탁대다
    한 아이가 멍이 들었는데 응급실 가고
    학폭신고해서 폭행으로
    경찰신고해서 멍들게 한 아이
    전과 만들어야한다고
    그 부모가 생난리를 쳤다네요
    멍들게 한 아이는 상대아이한테
    긁힘당했는데도요.

  • 14. ..
    '18.3.17 12:58 AM (219.248.xxx.115)

    참 엄격하네요. 운동장 못 나가게 하는것은 이해해요. 교실에서 걸을때도 두 손 모으고 살금살금 걷게 하나봐요.
    장점이 많겠지만 저학년들은 매우 답답할것 같아요ㅠㅠ

    햇빛쬐기 참 중요한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 15. 조금만
    '18.3.17 1:01 A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이 조금만 까이고 멍들어도 난리를 칩니다.
    요즘 엄마들은 친구끼리 장난치다
    조금만 다쳐도 경찰서 신고하고
    학폭열고 변호사 대동해서 나타나요.
    딸 부모가 그럴 것 같은데 아들 부모들이 그래요.
    딸들은 장난도 덜치고 다들 말로 해결보니까요.
    제가 주변에서 그런 꼴을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고학력 정신이상자 부모들이 그짓을 많이해요.

  • 16. 조금만
    '18.3.17 1:03 A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이 애들이 조금만 까이고 멍들어도 난리를 칩니다.
    요즘 부모들이 친구끼리 장난치다
    조금만 다쳐도 경찰서 신고하고
    학폭열고 변호사 대동해서 나타나요.
    딸 부모가 그럴 것 같은데 아들 부모들이 그래요.
    딸들은 장난도 덜치고 다들 말로 해결보니까요.
    제가 주변에서 그런 꼴을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고학력 정신이상자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짓을 많이해요.

  • 17. 조금만
    '18.3.17 1:05 A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이 애들이 조금만 까이고 멍들어도 난리를 칩니다.
    요즘 부모들이 친구끼리 장난치다
    조금만 다쳐도 경찰서 신고하고
    학폭열고 변호사 대동해서 나타나요.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소소한 일로 교육청에 찌르고
    난리를 쳐서 교사들이 참 곤란하겠더라고요.
    딸 부모가 그럴 것 같은데 아들 부모들이 그래요.
    딸들은 장난도 덜치고 다들 말로 해결보니까요.
    제가 주변에서 그런 꼴을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고학력 정신이상자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짓을 많이해요.

  • 18.
    '18.3.17 1:07 AM (222.239.xxx.127)

    우리애 중학교때 담임은 쉬는시간에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공부하게했어요. 샘도 쉬는 시간에 교무실 안가고 교실에 있고요. 샘들사이에 왕따 아닌가싶었어요
    물론 점심시간도 앉아서 책봐야해요
    생각해보세요
    애들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 19. 학기초라
    '18.3.17 1:08 AM (1.241.xxx.222)

    그럴 수도 있어요ㆍ 조금 기다려보세요~

  • 20. 동이마미
    '18.3.17 1:14 AM (182.212.xxx.122)

    이게 작년부터 일년 내내 이래요
    작년은 담임이 특이한가 싶었는데 올해 담임도 똑같네요

  • 21. 큰 사건
    '18.3.17 1:2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학교에 큰 사건 있었던 것 일수도...
    근처 초등학교는 몇 년전
    어떤 남자애가 운동장에서 친구한테
    떨어진 나뭇가지 던져서 안구다친 뒤부터
    수업시간 외 운동장 사용금지입니다.

  • 22. 큰 사건
    '18.3.17 1: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학교에 큰 사건 있었던 것 일수도...
    근처 초등학교는 몇 년전
    어떤 남자애가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친구한테
    떨어진 나뭇가지 던져서 안구다친 뒤부터
    체육수업시간 외 운동장 사용금지입니다.
    그때 눈 다친 애는 다 나았지만 부모가 학교를
    완전 뒤집어 놓은 걸로 알아요.

  • 23.
    '18.3.17 1:38 AM (49.171.xxx.160)

    저희는 지방인데 학생수가 아주 많은 학교예요. 운동장도 좁구요. 애들이 많으니까 고학년은 저학년교실 근처에서 못놀게 금지도 합니다.

    저희애 둘 보면 1년내내 점심시간에 밖에 못나가게 하는 선생님도 있고, 자유롭게 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3월 학기초에만 잠깐 교실에 있게 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점심때라도 나가서 놀아야 애들이 행복할텐데, 요즘애들 안쓰럽죠.

  • 24.
    '18.3.17 1:42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 엄마들이 조금만 다치거나 반친구들이 소소한 신경질에도 아주 예민하게 처리한다네요
    교장선생님 찾아가 깽판 놓는게 고맙게 느껴진답니다
    117이나 교육청으로 꼬지르면 더 힘들다고
    학교에서 관리를 제대로 못하니 사고난다고하니
    어쩌겠나요 일단 학교있을땐 어떤 사고도 안나게 하는게 최우선일밖에

    저도 아들딸있지만 딸들이라해서 더 얌전하다?
    남자애들부모가 더 극성이라고 댓글다신분있는데 웃겨요
    제주변엔 남자애들부모가 더 쿨한데...
    축구하다 안경깨져서 변상하려고 연락하니 애들이 놀다보면 다 그럴수있다고 안경알만 바꿔서 돈 안들었다고하는 남자애부모가 있는가하면 같이놀다 넘어지면서 안경다리 부러지면서 찰과상 생겼다고 안경값이랑 병원비 청구하는데
    안과에 성형외과인가? 비용까지 과다청구
    크게 다친것도 아닌데 ... 1주일쯤 지나니 그 상처 보이지도 않더랍니다. 더 웃긴건 담임샘한테 같은 분단. 모둠에 넣지말라고했다네요.
    부모나름이지 아들이라고 딸이라고 더 하는건 없습니다

  • 25. 툭하면 공론화 인권 운운
    '18.3.17 2:20 AM (122.40.xxx.135)

    좁은 운동장에서 6개학년이 뛰놀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죠.
    외국은 수업시간이나 이동시간에조용조용 움직여요. 남에게 피해 주지않게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은거죠. 여기 초딩들은 개난리를 부리며 전력질주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운동될걸요ㅋ 공론화 인권 운운하기 전에 가정교육이나 똑바로 시킵시다들!

  • 26. ㅇㅇ
    '18.3.17 6:40 AM (39.7.xxx.18)

    학대 아닌가요
    애들도 숨쉴 시간이 필요한데
    교육청 전화 할 감이라고 생각함

  • 27.
    '18.3.17 6:55 AM (1.229.xxx.11)

    복도고 운동장이고 선생님 시야밖은 위험해서 그래요.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이 있은 거랑 비슷. 거기다 엄마들 왕극성도 한 몫.

  • 28.
    '18.3.17 7:13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2교시 끝나고 쉬는시간 20분이여서
    무조거 운동장에 나가야 한다고 하던데요
    ㅡ아픈아이 빼놓고요
    다른 쉬는시간에는 못 나가고요

    쉬는시간에 교실에 있어도
    화장실 다녀오다가 다쳐서 피나고 그랬다고‥
    어떤 아이는 아침부터 토해서 선생님이 치웠는데 냄새나서 토할뻔 했다고
    ㅡ2학년 아이가 조잘조잘 이야기 하네요

  • 29. 돈으로
    '18.3.17 7:35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배상하고 같은 모둠 넣지마라는 건 기본이죠.
    그런 일은 남녀모두 비일비재하고 배상은 과다청구고 뭐고 요즘애들 손해보험 든 애들 많아서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학교도 보험 다 들어있고요.
    꼬맹이들 소소한 일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고 경찰신고 하고 학폭, 강제전학 주장한 거 다 남학생들 부모였어요.

  • 30. 돈으로
    '18.3.17 7:37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배상하고 같은 모둠 넣지마라는 건 기본이죠.
    그런 일은 남녀모두 비일비재하고 배상은 과다청구고 뭐고 요즘애들 손해보험 든 애들 많아서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학교도 보험 다 들어있고요.
    꼬맹이들 긁힘같은 소소한 일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고 경찰신고 , 교육청고발, 학폭, 강제전학주장...4콤보 이상하는 부모 다 남학생들 부모였어요.

  • 31. 돈으로
    '18.3.17 7:44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배상하고 같은 모둠 넣지마라는 건 기본이죠.
    그런 일은 남녀모두 비일비재하고 배상은 과다청구고 뭐고 요즘애들 손해보험 든 애들 많아서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학교도 보험 다 들어있고요.
    꼬맹이들 긁힘같은 소소한 일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고 경찰신고 , 교육청고발, 학폭, 강제전학주장...4콤보 이상 어처구니 없는 대응하는 부모 다 남학생들 부모였어요.
    우리 애 초등 5학년 때 같은 반 남자아이가 허구헌날 토하는 애 있었는데 반 아이들 모두 불안해서 짝하기 싫어하니 그 엄마가 학급전체 왕따로 학폭열겠다고 협박해서 반 전체애들이 반성문써서 제출했어요.

  • 32. 돈으로
    '18.3.17 7:49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배상하고 같은 모둠 넣지마라는 건 기본이고 다쳤는데 안과,성형외가 가는건 무리한요구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 일은 남녀모두 비일비재하고 배상은 과다청구고 뭐고 요즘애들 손해보험 든 애들 많아서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학교도 보험 들어있고요.
    꼬맹이들 긁힘같은 소소한 일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고 경찰신고 , 교육청고발, 학폭, 강제전학주장...4콤보 이상 어처구니 없는 대응하는 부모 다 남학생들 부모였어요.
    우리 애 초등 5학년 때 같은 반 남자아이가 허구헌날 토하는 애 있었는데 반아이들 모두 불안해서 짝하기 싫어하니 그 엄마가 학급전체 왕따로 학폭열겠다고 협박해서 반전체애들이 반성문써서 제출했어요. 그 부모가 반성문 꼭받아야한다 그래서요. 아픈거 돕는거(토한거 같이 치우고 도닥거려주고)이해하는거 못해서 미안하다고요.

  • 33. 돈으로
    '18.3.17 7:54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돈으로 배상하고 같은 모둠 넣지마라는 건 기본이고 다쳤는데 안과,성형외가 가는건 무리한요구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 일은 남녀모두 비일비재하고 배상은 과다청구고 뭐고 요즘애들 손해보험 든 애들 많아서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학교도 보험 들어있고요.
    꼬맹이들 긁힘같은 소소한 일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고 경찰신고 , 교육청고발, 학폭, 강제전학주장...4콤보 이상 어처구니 없는 대응하는 부모 다 남학생들 부모였어요.
    우리 애 같은 반 남자아이가 허구헌날 심하게 토하는 애 있었는데 자기한테 묻고 그러니까 반아이들 모두 불안해서 짝하기 싫어하니 그 엄마가 학급전체 왕따로 학폭열겠다고 협박해서 반전체애들이 반성문써서 제출했어요. 그 부모가 반성문 꼭받아야한다 그래서요. 친구인데 돕는거(토한거 같이 치우고 도닥거려주고)이해하는거 못하고 토할까봐 옆에 안가서 미안하다고요.

  • 34. 예전에
    '18.3.17 8:07 AM (49.161.xxx.193)

    학교에 잠깐 있을때 컴 화면에 공지로 뜬게 생각나네요.
    오늘 비오는데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게 들리니 아이들 복도로 못나오게 하라고...

  • 35. aa
    '18.3.17 8:24 AM (121.165.xxx.139)

    그냥 선생님 재량이예요
    나름 분당안에서 제일 민원이 믾다는 초등학교 보내는데(3학년)
    어떤선생님은 전날 비가와서 운동장이 질척거려도 그냥 나가게 하고 복도에서 뛰어도 그냥 냅두고, 어떤선생님은 복도에선 3초이상 있지못하게 하고 굉장히 엄격하게 외부활동 통제하세요

  • 36. 에효
    '18.3.17 9:32 AM (180.71.xxx.26)

    애들끼리의 장난 또는 싸움으로 조그마한 긇힘에도 내 귀한 자식 다치게 한 책임은 다 니들때문이야~~~ 하며 담임교사를 비롯해 학교를 뒤집어 놓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는 부모들.
    다칠까봐 살금살금 걸으라 하면 애 잡는다, 인권이 없다 하는 부모들.

    그냥 그런 부모들은 자기들이 애들 데리고 키우세요.
    교육기관에 맡기면 그들의 교육관으로 재량껏 지도하게 믿고 맡기구요.
    이건 이래서 불만, 저건 저래서 불만, 어떻게 그런 맘으로 애들을 학교 보내고 견뎌내세요?

    원글님 학교에 뭔 사건이 있었나부죠. 점심시간에도 못 나가 놀게하면.
    그 담임선생님이 최근 점심시간과 관련해서 애들이 다쳐 난리가 난 사건이 있었던가, 학교에서 그런 사건이 있었던가.
    전후 상황을 좀 파악하고,
    별 일도 없는데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지도하시는 것 같으면 궁금하니 좀 여쭤보기도 하세요.
    앞뒤 알아보려는 노력도 없이 전학갈까 고민이나 하는 원글님이 과해보여요.

  • 37.
    '18.3.17 9:45 AM (1.236.xxx.179)

    일산에있는 초등학교인데, 점심 후르륵먹고 무조건밖에나가 축구하고 놀더라구요.. 점심시간억 못나가게하는 선생님 한 해도 못봤어요

  • 38. ...
    '18.3.17 10:26 AM (1.233.xxx.28)

    나가서 놀게 하는 교사는 자리 걸고 모험 하는겁니다

  • 39. 꼬마버스타요
    '18.3.17 10:49 AM (180.70.xxx.208)

    저희애 학교가 좋은거군요
    입학하고 점심시간이면 늘 나가서 놀고
    쉬는 시간은 교실 뒤나 복도에서 노는데,
    운동장은 놀러 나갔다 수업시간에 못 들어오는 애들이 종종 있어서 쉬는시간 운동장은 금지래요
    옆학교는 2교시 끝나고는 쉬는시간이 20분이어서 그때 나가서 논다길래, 모든 학교가 다 같을줄 알았어요
    애들은 학교에 놀러가는건데... 놀아야 공부할 의욕도 생기구요.
    학교 마치면 운동장에 애들이 바글거려요~

  • 40. aa
    '18.3.17 11:16 AM (121.165.xxx.139)

    근데 안전사고를 떠나서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체육도 실내에서 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놀려주는 선생님도 좋긴한데 그런분은 미세먼지는 신걍안쓰시는 분이라..

  • 41. 10분이면
    '18.3.17 12:44 PM (211.200.xxx.91)

    운동장 나갔다 들어오면 끝이겠네요. 미세먼지 심한건 생각도 안하고 운동장 체육하라고 민원하던 엄마 딸이 어찌나 활동적이었는지. 한순간도 몸을 가만히 못두고 옆에 애들 치고 여기저기 다 참견하고 다녀서 스트레스받은거 생각나요. 노는건 점심시간에 나가서 놀아야 될 것 같네요. 운동장에서 놀다가 안들어와서 애들이 찾으러가고 다른 애들 피해보고 징글징글해요.

  • 42.
    '18.3.17 12:48 P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돈으로님 ~
    돈으로 배상하는거 당연하죠.
    동네에서 놀다 사고 난 일로 담임까지 찾아가 모둠하지말아달라해야하나요?
    다쳤다고표현하기에 과한거고 살~ 짝 선하나 보일까말까한 아주가벼운 찰과상 (찰과상 표현도 안되는)
    집에서 그리된다면 후시단 한번 발라주고 끝날 정도.
    그걸 성형외과까지 찾아다니면서 이래저래 배상요구하는 과정이 과하다는겁니다.
    (제가 잠깐 조카애를 돌봐줬는데 그때 알게된 초등엄마들과 알고 지내는데 양쪽 다 알거든요)

    돈으로님은 여자애만 둔 엄마인가봅니다.
    요근래 학교 줄넘기 시간에 생긴 사건,
    남자애가 줄넘기하다 힘들다고 누웠는데 다음순번 차례인 여자아이가 남자애 끝나기도전에 입장
    (?... 줄넘기하는 자리가 있었다고함) 하면서 넘어져 앞니가 부러졌대요.
    여자애엄마가 전화로 줄넘기 시간에 남자아이때문에 다쳐서 보험처리하고 싶다고 보험든거 있냐고 봄
    담임샘 연락 없었고, 아이는 학교에서 오자마자 가방 던지고 태권도 가버려 아무얘기도 듣지못함
    남자애엄마는 그저 앞니 다쳤다는 말에 해준다고했답니다.
    담임한테 전화하니 누구 잘못이라고 딱히 할수없다. 여자애쪽에 학교보험 처리가능하다 알려줬다
    여자애엄마가 보험사고서(?) 작성할때
    '남자애가 있어야할 자리에 있지 않아서 사고가 생겼다'라는 문구를 꼭 넣으라고 요구
    이 문구는 여자애는 잘못없고 남자애가 잘못한걸로 만드는거같아서 조금 불쾌하지만 원하느데로 해주려고했는데,
    주말 동네 놀이터에서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너때문에 이렇게되었고 80살까지 치료비 ..어쩌고 저쩌고하는 얘기한걸
    남자애가 엄마한테 그대로 얘기. (동네에도 남자애때문에 사고났다고 소문냄)
    앞니 부러졌다는 그 말에 자초지종 알아보지않고 원하는데로 해주려고하다
    그 수업때 같은 모둠에 있었던 애들 수소문해서 물어보니 남자애 순서가 끝나기전에 여자애가 들어가면서 넘어짐
    남자애가 누워서 생긴 사고라면, 여자애는 두 눈 두고 넘어질 수 있는건뭔지.
    보사금 1백 2백 받으려고 이리하지않는다 적어도 80살까지는 적용하려고한다...하더래요
    황당해서 담임한테 문의하니 담임이 본인한테 들은 그대로 작성해라.
    보험직원한테도 그대로 얘기했는데 그 여자애엄마 원하는대로 보상금 받았으려나
    전 고등생 아들딸. 동생은 초등 아들딸. 조카들 덕분에 요즘 초등엄마들 분위기 조금 압니다.

  • 43.
    '18.3.17 12:51 P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돈으로님 ~
    안경 부러뜨린 여자애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둘이 같이 놀다 넘어지면서 안경다리 부러진거에요.
    안경다리 부러지면서 살~짝 얼굴에 기스난거구요 (찰과상보다는 약해서 이리 표현)
    같이 놀다 그리 사고난거까지 담임 찾아가 같은 분단, 같은 모둠에 넣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게 당연하다니.
    누가 그런 애랑 같이 놀려할까요.

  • 44. 그런 분위기는 맞아요
    '18.3.17 12:57 PM (211.200.xxx.91)

    앞에 앉은 남학생 산만해서 뒤에 앉은 자기 딸 다칠지도 모른다고 자리바꿔달라고 민원넣는 엄마봤어요. 처음에는 말렸는데 워낙 의지가 강해서 말리는 말이 소용없더라구요.

  • 45.
    '18.3.17 12:59 P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돈으로님~
    지금 고등생인 아들... 초1때
    자주 토한 애가 있었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냄새나니 한손으로 코막고 한손으로 같이 닦아줬대요.
    그땐 사물함에 두루마리휴지 1개씩 보관해서 사용할때였는데 가져간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또 챙기길래 물어봤더니 아들이 자기도 같이 바닥 닦아주느라 다썻다고 얘기해줘서 알게되었죠.
    그 엄마 고맙다고 고급쿠키 한봉지씩 돌렸죠.
    누군들 아프고 싶어서 아프겠나요.

  • 46.
    '18.3.17 1:03 P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지금 고등생인 아들... 초1때
    자주 토한 애가 있었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냄새나니 한손으로 코막고 한손으로 같이 닦아줬대요.
    그땐 사물함에 두루마리휴지 1개씩 보관해서 사용할때였는데 가져간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또 챙기길래 물어봤더니 아들이 자기도 같이 바닥 닦아주느라 다썻다고 얘기해줘서 알게되었죠.
    그 엄마 고맙다고 고급쿠키 한봉지씩 돌렸죠.
    누군들 아프고 싶어서 아프겠나요.

  • 47. 아무리
    '18.3.17 2:1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면 몰라도 그 좁은 교실에 30명씩 있는데 허구헌날 애가 계속 똥싸고 오줌싸고 토하고 하는 거 자기 옷에 묻기도 하는데 그걸 누가다 치워줘요?그 정도면 기저귀를 채우던가 병원에 가던가 아이가 보건실을 가야지 그걸 늘 친구들이 웃으며 치워주고 위로하고 같이 놀아주기를 바라는 건 문제 아닐까요?
    성인도 하기 힘든 일인데 애들한테 바라다니요.
    그 부모는 의무도책임도 없고 남들이 무조건 참는 의무만 당연한건가요?우리애 중학교 때 그런 애가 있었어요.
    걔 심한 병도 아니에요. 부모가 보통 알러지 있는 거 계속 잘못 먹이거나 하면 토하기도 해요.

  • 48. 아무리
    '18.3.17 2:1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면 몰라도 그 좁은 교실에 30명씩 있는데 허구헌날 애가 계속 똥싸고 오줌싸고 토하고 하는 거 자기 옷에 묻기도 하는데 그걸 누가다 치워줘요?그 정도면 기저귀를 채우던가 병원에 가던가 아이가 보건실을 가야지 그걸 늘 친구들이 웃으며 치워주고 위로하고 같이 놀아주기를 바라는 건 문제 아닐까요?
    성인도 하기 힘든 일인데 애들한테 바라다니요.
    그 부모는 의무도책임도 없고 남들이 무조건 참는 의무만 당연한건가요?우리애 중학교 때 그런 애가 있었어요.
    걔 심한 병도 아니에요. 부모가 보통 알러지 있는 거 계속 잘못 먹이거나 하면 토하기도 해요.

  • 49. 아무리
    '18.3.17 2:4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면 몰라도 그 좁은 교실에 30명씩 있는데 허구헌날 애가 계속 똥싸고 오줌싸고 토하고 하는 거 자기 옷에 묻기도 하는데 그걸 누가다 치워줘요?그 정도면 기저귀를 채우던가 병원에 가던가 지가 알아서 치우던가 아이가 보건실을 가야지 그걸 늘 친구들이 웃으며 치워주고 위로하고 같이 놀아주기를 바라는 건 문제 아닐까요?
    성인도 하기 힘든 일인데 애들한테 바라다니요.
    그 부모와 애는 의무도책임도 없고 피해주고 남들이 무조건 참는 의무만 당연한건가요?우리애 중학교 때 그런 애가 있었어요.
    걔 심한 병도 아니에요. 부모가 보통 알러지 있는 거 계속 잘못 먹이거나 하면 토하기도 해요.

  • 50. 아무리
    '18.3.17 3:2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면 몰라도 그 좁은 교실에 30명씩 있는데 허구헌날 애가 계속 똥싸고 오줌싸고 토하고 하는 거 자기 옷에 묻기도 하는데 그걸 누가다 치워줘요?그 정도면 기저귀를 채우던가 병원에 가던가 지가 알아서 치우던가 아이가 보건실을 가야지 그걸 늘 친구들이 웃으며 치워주고 위로하고 같이 놀아주기를 바라는 건 문제 아닐까요?
    성인도 하기 힘든 일인데 애들한테 바라다니요.
    그 부모와 애는 의무도책임도 없고 피해주고 미안함도 없이남들이 무조건 참는 의무만 당연한건가요?우리애 중학교 때 그런 애가 있었어요.
    걔 심한 병도 아니에요. 부모가 보통 알러지 있는 거 계속 잘못 먹이거나 하면 토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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