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 냄비 & 찜기요리

[하늘모친]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며 유익한 정보 얻어가다가 이번에 질문하나 올립니다

질문1.

얼마전 법랑냄비(백화점 행사때 사은품으로 받은) 약2년정도 알뜰히 잘 쓰다가
폐기 처분할때가 된 것 같아 좋은 냄비 추천 좀 받을려고요
(식기세척기에 넣어서 세척해선지 법랑 코팅부분이 들뜨고 벗겨지더라구요)

당근 지난글 모두 검색해서 쭉 보았는데 선뜻 결정하기 어렵더군요
아주 오래된 스텐냄비가 있는데 자알 닦아 걍 쓰는게 난지
아님 큰 맘 먹고 휘슬러 냄비나 다른 법랑 냄비 하나 구입해야 할런지...
요즘 많이들 쓰는 빨간법랑은 법랑치곤 좀 무겁더라구요.(후지호로는 넘 비싸고요 ㅠㅠ)

냄비 추천 좀 해주세요~!



질문2

테팔찜기를 인터파트에서 샀는데요(생각보다 크더군요 - -) 응용을 잘 못해서
모셔두고만 있습니다.흐흑... 김혜경님 말씀대로 요리책자가 넘 빈약하더라구요
쿠킹노트에서 쥔장님 글 검색해서 도움이 됬지만 찜기를 이용한 좀더 다양한 요리법을
알고 싶은데, 칭찬받은 쉬운 요리에 보면 많이 나와있나요?
(테팔소비자센터에 전화했더니 요리책자 별도로 나와있는것 없다더군요. 나원참...)
안그래도 그 요리책 구입할려고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찜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질문3

휘슬러 홈파티에 대한 문의인데요
전에 추천받은분 명함을 잃어버려서
홈 파티함 해보고 싶은데 믿을만하고 또 싸게 주실수 있는 분 있음 소개 좀 시켜주세요
예전에 보니 홈파티하는 집에 냄비하나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무료로 하나받고 또 싸게 구입하면 일석이조일듯 해서요.  ^ ^::



답변 주시는 분들 모두 복받으실 꺼에요  ^&^

[김혜경]

전 냄비, 그냥 스텐냄비 써요...물론 법랑도 있고 비전 냄비도 있고 코렐냄비도 있지만 스텐이 젤 인듯...

찜기요리는 리빙노트에서 검색하신 거나, 아니면 설명서 정도가 거의 전부에요. 보통 찜기에 찌는 건 뭐든 하셔도 돼요. 전 채소 찌기, 달걀찌기, 빵찌기, 송편찌기, 달걀찜, 생선찜...뭐 그정도 하거든요.

휘슬러는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2004]

휘슬러 홈파티 무섭던데 ^^;;;
부담없이 와서 요리 보고 먹으면 된다고 하더니 다 끝나고 나서는
선뜻 사겠다는 사람 없으니까 한명 한명 잡고 늘어지더군요. 강압적인 분위기로...
집주인이 나중에 사겠다고 했으나 억지로 오십만원 상당의 렌지 맡기고
갔어요. 사. 라. 고...

[빈수레]

흑, 저, 원적외선 전기오븐렌지, 그런 홈파티서 헤까닥~ 해서 산 거라구요.
그리고 집쥔한테 냄비 하나 안 주던데요?
주더라도 주전자 라던가 작은 거 줘요.
그 홈파티해서 여러 개 팔았음에도. 원적위선 오븐렌지 하나에, 원적외선 렌지(일반 부엌용), 일구짜리인가 이구짜리도 하나인가 두 개 팔았구, 압력솥도 두 갠가 세 개 팔았으면서도 작은 냄비(편수)로 때울라고 그러더만요, 머.

그리고 냄비는.
나이가 들어가고 부엌살림을 자주 하다보니, 가볍고 이리저리 막 굴려써도 되는 스테인레스를 선호하게 되네요.
법랑은 잘못 부딪쳐도 깨지더라구요, 눈에 안 보이는 나중에 보이는 거라도.
그래도 식탁에 직접 냄비를 올리고 드신다면, 이쁜 걸로 하나 정도만 마련하시던지요.

[하늘모친]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홈파티는 미루던가 안하는게 낫겠군요. 흠...
냄비는 더 알아보고 구입해야 겠네요.
딴분들도 냄비 얘기 좀 해주심 좋겠어요~~~

그나저나 테팔찜기 언능 본전 뽑아야 하는디...ㅎㅎㅎ

[bero]

테팔찜기.. 전, 만두를 쪄먹거나 냉동해둔 떡 해동시켜서 쪄먹을 때 자주 쓰는데요.
특히 만두 찔때 좋은것 같아요.. 울 남편도 스스로 알아서 쪄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