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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설 특별 뽀오너쓰 - 힘 안들이고 하는 지압

| 조회수 : 2,39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1-24 12:36:28
수고들 하셨다고 립서비스로 떼우는 것보다는 이게 훨 나을 것 같아서 ...

이 방법은 애들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바닥을 향해 누우세요.  (침대는 힘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마시구요.)
눕는 자리는 벽 가까이 하세요. (벽과 30cm 정도 떨어져서 수평으로) - 아이들도 벽에 손을 짚고 발로 할 수 있습니다.
손은 앞으로 모아 손가락으로 이마를 받치세요.
자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힘을 가하는 곳입니다.

a.

1. 어깨에 있는 날개죽지뼈를 발바닥으로 밟습니다.
원래 양 손의 손바닥을 위아래로 겹쳐서(X자 모양) 압박을 해줘야 하는데 발바닥으로 밟아도 됩니다.

2. 목과 등줄기는 척추 양쪽의 들어간 곳(갈비뼈와 갈비뼈 사이)을 엄지로 4-5초씩 세게 눌러줍니다.
(엄지 대신 집게가락을 구부려 뾰족한 부분으로 눌러줘도 되요.)
아래로 내려가면서 해주세요.
목을 제외한 등줄기는 발 뒤꿈치로 살살 문질러도 됩니다.  목 부분은 엄지로 눌러줘야 하구요.

3. 어깨 부분은 발로 할 수 없어요. 손으로 근육을 꽉꽉 집어줘야 시원하지만, 살살 문질러줘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b.

다리를 그림과 같이 하고
왼손으로는 왼쪽 발목을 잡고(지탱)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발목을 잡고 누릅니다.
지레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힘도 별로 안듭니다.  (세게 하면 아파요. 살살 하라고 하세요.)
한 위치에서 서너번씩 눌렀다 놨다 합니다.
왼쪽 다리의 위치를 점점 위쪽(화살표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오른쪽 다리의 앞쪽(바닥쪽) 근육은 당겨지면서 풀어지고, (당겨지는 게 느껴질 거예요)
뒤쪽 근육은 왼쪽 다리의 뼈 때문에 양쪽이 눌려져서 풀어집니다.
그러면서 왼쪽 다리의 근육도 풀어지는 ... 일석 삼조죠.

그림에는 표시 안됐지만 엉덩이는 벽에 기대어 발로 밟고서 문지르라고 하세요.

c.

발바닥을 위쪽으로 밀어주는 겁니다.  스트레칭의 기본이죠.
왼손으로 종아리 부분을 잡고 오른손으로 발가락 있는 부분을 밀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면 뒤쪽 근육이 당기면서 풀어집니다.  5번 정도 반복하세요.

이 동작은 혼자서 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굽히기를 하시던지, 누운 상태로 발끝에 힘을 줘서 아프다 싶게 당겨주면 됩니다.  다리에 쥐가 잘 나는 분은 잠자리에 들기 전후로 이 동작을 해주면 쥐 안납니다.
무우꽃 (mukot)

요리하기와 시장보기를 즐겨하는 49의 남자입니다. 원래 직업은 프로그래머구요 (전직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 현재 시장과 요리에 대한 책을 준비중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24 1:52 PM

    하하하...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 2. 예술이
    '04.1.24 5:18 PM

    아아!! 감사! ^*^

  • 3. 무우꽃
    '04.1.24 6:06 PM

    팔이나 어깨가 무거운데 놔두면, 그 수평위치에 있는 척추가 무겁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팔을 풀어줄 때는 그 수평위치에 있는 척추 부분도 지압을 해줘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놔뒀다가는 척추를 따라 통증이 아래로 내려오게 되지요.
    근육통은 그때 그때 바로바로 풀어주셔야 합니다.

  • 4. 빈수레
    '04.1.24 8:25 PM

    어깨 뭉친 것, 스스로 푸는 방법은(물론 누군가가 해 주는 것보다는 못해도),

    두 팔을 아래로 추욱 늘어뜨리고 어깨를 돌리세요.
    그런데 귀에까지 닿게 올리겠다~~하는 맘으로 최대한 크게 올려주고 돌려주고 그러세요, 그동안 팔은 돌맹이가 매달린 것처럼 추욱 늘어뜨린 상태로요.

    앞으로 돌리고 뒤로 돌리고. 앞 뒤 같은 횟수로.

  • 5. 무우꽃
    '04.1.24 8:32 PM

    혼자하는 스트레칭을 빼먹었네요.
    몇가지 동작이 더 있어요.
    양쪽 어깨를 뒤로 (가슴이 앞으로 나오게) 꽉 제낀다.
    손가락을 깍지낀채 뒤집어서 위로 올린다.
    우리 춤을 아시는 분은 음악 틀어놓고 한판 추시면 어깨가 팍 풀립니다.

  • 6. candy
    '04.1.24 8:59 PM

    남들이 보면,제 뭐하나? 하겠어요~시원합니다!!!

  • 7. 빈수레
    '04.1.24 9:07 PM

    춤 한판 추실 때, 어깨부터 덩실거리며 추는 거, 이게 진짜 어깨 풀립니다.
    처음엔 여전히 팔 늘어뜨린 채로 어깨를 들썩, 털썩거라다가 점점 팔이 움직이고 싶어하는 대로 움직여 주세요,
    발도 뛰고 싶으면 뛰고, 그냥 들썩거리기만 하면 도 그렇게, 말 그대로 몸이 원하는대로 그냥 음악장단에 맞춰 움직이게 내버려 두세요. 상당히 개운~하게 풀립니다.

  • 8. 솜사탕
    '04.1.25 7:09 PM

    빈수레님~ (ㅠ.ㅠ 거봐요.. 또 전 빈수레님께 댓글 달잖아요... ㅠ.ㅠ)

    저 빈수레님께서 말씀하시는 그거 자주 하거든요. 배운것도 아니구.. 그냥 저절로
    그래왔어요. 근데, 왜 전 어깨를 움직이면 속에서 우드득.. 뿌드득.. 소리가 나죠?
    부러지는 소리는 아니구요.. -_-;;
    아픈건 아니구..

    어깨가 아프지 않으면 소리가 안나고.. 뻐근하다 하면 꼭 소리가 아주 우드득 납니다.
    제 자세가 아주 안좋은가봐요. 맨날 왼쪽 어깨가 뻐근하고, 오른손가락들이 아프구..
    그러네요.... 한국에 있을땐.. 아빠가 가끔 어깨, 목이 뭉쳤다고.. 안마해주시곤 했는데.. ^^ 물론 저두 아빠 안마해드렸죠.

    빈수레님께서는 그렇게 어깨 돌리실때 소리 안나나요? 전 목을 돌릴때도 소리가 나요.. 목이 뻐근하다 싶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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